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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으로 먹는 영혼의 보약 (잠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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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먹는 영혼의 보약 (잠 3:7~8)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조선 왕조 실록에 기록된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수명은 44세입니다. 가장 오래 산 왕은 82세까지 산 영조였고, 그 다음으로 태조가 73세까지 살았고, 세종대왕은 53세에 돌아갔습니다. 
당시에 가장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보호를 받으며 살았던 왕들이 비교적 장수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운동 부족과 보약 중독이었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몸 보신으로 먹었던 보약이 오히려 간 기능에 무리를 주어 간 질환으로 인해 수명을 단축시켰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늙지 않고 죽지 않으려고 불사약을 구하던 진시황제도 49세밖에 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는 생활수준과 비례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당장 먹고 사는 것이 급하기 때문에 그런 쪽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지만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건강이나 보신에 지나칠 정도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잘 사는 선진국일수록 건강식품이나 자연식품이 많습니다. 건강이나 몸보신은 우리나라 사람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몸에 좋고 정력에 좋다면 가리는 것이 없습니다. 국내만으로 양이 차질 않아 해외원정까지 간다고 합니다. 적절한 보양은 건강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신경질적인 방법을 동원해 몸에 좋다면 닥치는 대로 섭렵하는 태도는 삼가해야 합니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런 보양이나 보신 방법만으로 건강이 유지 되거나 호전된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겐 두가지 건강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육신의 건강이고 다른 하나는 영혼의 건강입니다. 육신과 영혼은 일체이기 때문에 둘 다 건강해야 합니다. 그것을 전인 건강이라고 부릅니다. 육신은 건강한데 영혼이 병들었다면 그것은 조각난 건강입니다. 영혼은 건강한 제 육신이 병들었다면 역시 반쪽 건강입니다. 
문제는 둘 다 건강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우린 여기서 건강의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영혼의 건강이 우선이냐 육신의 건강이 우선이냐를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전인 건강입니다. 영혼도 육신도 건강하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어떤 쪽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가를 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영혼의 사람들은 육신의 건강이 더 소중하다고 존재를 부인하거나 소홀히 취급하는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선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영혼의 가치와 그 의미를 아는 사람들은 영혼의 건강이 우선한다고 할 것입니다. 진실한 믿음의 사람이라면 반드시 후자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육신의 삶은 잠깐입니다. 건강하거나 병들거나 잘 살거나 못살거나 평균 수한이 70-80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영혼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영혼은 불멸입니다.

성경은 영혼과 육신이 동시에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무엇이 영과 육의 건강을 위해서 보약이 될까요?

본문의 8절을 보면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몸이 허약한 사람들한테는 귀가 번쩍 뜨이는 얘기입니다. 몸에 양약이 되고 골수가 윤택해 지는 약이 있다면 누가 그 약을 마다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몸과 골수와 영혼의 양약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입니다. 
본문 잠 3:7-8절에 보면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기 위해서는 인생이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자이십니다. 지으심 받은자가 지으신자 앞에서 스스로 지혜로운척하는 것이 교만이요 악이며 죄입니다. 

그래서 5절에 보면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했고, 6절은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인간에게 진정한 평안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높아져서 하나님처럼 되려 했을 때 인간에게 모든 저주와 질병이 임하게 된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가장 큰 효력을 발생하는 보약은 바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를 경외하는것입니다. 

즉 예수 잘 믿고 신앙생활 잘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과 육의 보약이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의학잡지 “국제 정신 의학잡지”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iatry in Medicine' 의 2000,10월에서 착실하게 신앙 생활하는 신자들이 불신자들보다 확실하게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찬송을 열심히 부를 경우 마음에 품은 갈등과 슬픔, 고통을 발산해 버리는 효과가 있으며 손뼉을 칠 경우 혈액 순환을 잘 일으키게 하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격려 또는 책망을 받기 때문에 깨닫고 회개하며 용서의 확신을 얻게되어 마음의 위로와 평안이 옴으로 모든 신체 조직이 활성화 되어 건강하게 됩니다. 
또한 신자들과의 평화로운 인간 관계와 구제, 봉사 등 선한 일에 참여하는 것이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큰 고통을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의 병이 나을수있다는 확신있는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에 기쁨을 주고 그러한 기쁨은 건강에 큰 영향을 줄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크리스천들이 불신자들보다 더 건강하다는 사실은 미국의 모든 의사들이 동의하고있으며 실제적으로 똑 같은 암 환자일지라도 신앙이 좋은 사람은 그 치료효과가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하여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에서 (Heritage Foundation) 발표한 신앙과 건강과의 관계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교회를 정규적으로 출석하는 신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 3,300명을 비교 조사한 결과 불신자의 이혼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② 죤 홉킨스(John Hopkins)대학 조사에 따르면 신앙 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은 그의 전 생애를 통하여 심장 계통의 질병이 올 확률이 불신자들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③ 한 조사에 따르면 신자들은 혈압, 호흡기 계통과 간경화, 동맥경화증에 걸릴 확률이 불신자들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④ 신앙 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은 알코올이나 마약, 도박 등을 잘 안하며 혼전 성관계도 불신자들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고 악에서 떠나는 것이 우리의 육신과 영혼의 건강에 보약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더욱 성실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노력한다면 그는 그 만큼 참된 보약을 먹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모든 부귀와 영화를 다 누렸던 사람입니다. 
수많은 의사와 궁녀, 신하들이 그의 몸의 건강을 돌봤습니다. 그러나 그가 고백한 것 말이 무엇입니까?
바로 본문의 이야기가 그 얘기입니다.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악에서 떠납니다.
악에 떠난다는 것은 악한 마음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악한 마음을 품거나 앙심을 품으면 신경조직이 긴장상태에 돌입합니다. 신경조직이 긴장상태에 돌입하게 되면 모든 신체부분들이 긴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피의 순환 속도가 빨라지고 위벽이 긴장하게 되고 뇌신경 회전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리고 맥박도 빨라집니다. 그것은 마치 홧김에 자동차의 가속 페달을 밟아 속도가 140~160킬로미터로 올라 가는 것과 같습니다.
신체부분에 무리가 가해지면서 건강에 해가 됩니다. 
마음 속으로는 악을 꾀하고 악을 생각하면 얼굴에 그늘이 드리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악에서 떠나는 것이 몸의 보약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전 5:22절에서는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라고 했습니다. 

옛날 중국에 양진이라는 고위직 관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부관리가 그를 찾아와 값비싼 보물을 내 놓으며 이권 청탁을 했습니다. 양진이 고사하자 그는 다른 사람의 이목 때문에 그러는 줄로 짐작하고 "거두시지요 누가 알겠습니까 아무도 모를 텐데요"라며 뇌물 보따리를 디밀었습니다. 
그 때 양진이 엄한 목소리로 "여보시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당신이 알고 내가 아는데 아무도 모르다니요 어서 썩 나가지 못하겠소"라고 호통쳐 되돌려 보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병든 가치관과 병든 정신 때문에 점점 병들고 고사해 가고 있습니다. 악을 떠나야 건강한 사람이 되고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결론을 찾겠습니다.
8절을 보면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양약은 가장 좋은 약이라는 것입니다.
그 약을 먹으면 몸이 건강해 지는 것은 물론 골수까지 윤택해 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인적 건강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고가의 보약이라고 하더라도 그 약효가 육체와 정신과 영혼을 한꺼번에 건강하고 윤택하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섬기고 사랑하는 신앙의 약효는 몸도, 영혼도,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9절을 보면 "네 재물과 소산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고 했고 10절을 보면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했습니다. 사업에 성공하고 인생 삶이 차고 넘치는 비결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알렉산더 솔제니친은 「르피가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공산주의는 태어날 때부터 저주를 받았다. 공산주의는 경제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했지만 공산주의를 죽인 것은 바로 경제였다. 소련에서 공산주의는 탄압과 피비린내 나는 폭력으로 70년을 지탱했고 6000만 명에 달하는 사람을 죽였다"
공산주의자들은 경제 즉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과 경제와 인간을 다스린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인간을 살리는 양약을 주고 계신다"라고 말입니다. 

「행복의 추구」라는 책을 쓴 미국 호프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마이어스」교수는 "사람들에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그럴 수 없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돈이 조금만 더 있으면 좀더 행복하게 될 것 같으냐고 물으면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는 행복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로퍼 여론조사가 연간 15,000~30,000불을 버는 사람들에게 얼마 정도가 더 있으면 좋겠는가라고 물었습니다. 대부분 5~6만 달러라고 대답했습니다. 연간 5~6만 달러를 버는 사람들에게 응답자의 39퍼센트는 연간 12만 달러는 있어야 행복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하나님 없는 세계에는 자족이나 만족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주시는 보약을 먹고 사는 사람들은 감사와 자족이 가능합니다. 
(빌 4: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이 자족하는 마음이 우리의 마음에 큰 양약이 되기 때문에 딤전 6:6절에서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소득이 배로 불어난다고 해서 행복도 두 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득이 천 만원이 된다고 해서 행복도 천 만원어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유물론자였던 오스타 와일드는 "보통 부는 훔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부는 훔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부 그것이 무엇입니까?
행복, 건강, 성공, 부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영혼의 양약을 먹어야 그것들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읍시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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