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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맡기라! 기뻐하라! (민 14:8, 시 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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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라! 기뻐하라!  (민 14:8, 시 34:4~6)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민수기 14장 8절>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4)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5)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6)
<시편 37편 4~6절>

할렐루야!
2010년 첫 주일 예배에서 만난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월 첫 주일 승리하셨으니 
2010년 주일 성수하는 데 실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따라서 합니다. 
“나는 천하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최고”로 살게 하옵소서.”
최고로 사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잘 생긴 사람/예쁜 사람/멋진 사람을 
한 글자로 줄이면 무엇인 줄 아십니까? 
‘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잘 생긴 사람/예쁜 사람/멋진 사람을 두 글자로 줄이면? 
‘또, 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잘 생긴 사람/예쁜 사람/멋진 사람을 세 글자로 줄이면? 
‘바로 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잘 생긴 사람/예쁜 사람/멋진 사람을 
네 글자로 줄이면? ‘그래도 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잘 생긴 사람/예쁜 사람/멋진 사람을 
다섯 글자로 줄이면? ‘다시 봐도 나’입니다. 
<설교뱅크 2008년 12월호 참조>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 “참 멋있으십니다. 예쁘십니다”
우리는 이런 자긍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요즘 10대 청소년들을 G-세대라고 합니다. 
‘Global generation’는 
건강하고 적극적이며 세계화한 젊은 세대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영어, 컴퓨터 등도 잘하고 세계의 문화를 빨리 흡수하는 세대인데
한 가지 단점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TV에 나오는 배우나 가수처럼 
멋있고, 예쁘게 생기지 않았다고 절망하고 낙심합니다. 

자기를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으면 큰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어떻게 하면 키가 클 수 있느냐,
키 크는 수술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해
연구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습니다.
이런 모든 현상은 언론에 책임이 있습니다.
키 크고 잘 생긴 사람만 드라마 주인공 시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성경을 보세요.
작은 다윗이 큰 골리앗을 때려 전쟁에 승리했습니다.
작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거인 같이 큰 가나안 사람들을 공격하여 정복했습니다. 
크든 작든 하나님이 만들어 주셨으니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웃 사랑을 가르치시면서 
“네 몸 같이” 자기 몸을 사랑하듯이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약 2:8)
자기 몸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자기를 사랑하며 사십시오. 
그런 자긍심으로 2010년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옆의 분과 “이렇게 최고인 분 옆에 앉아서 영광입니다”라고 인사하십시오.
속으로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라고 생각하십시오.
당당하게 2010년을 사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기쁨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이 원하는 일 혹은 목표가 성취될 때 경험하는 
즐거운 감정이나 정서 반응”을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감정을 느끼면서 살기 원합니다. 
이 세상에 기쁨이 전혀 없다면 지옥과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이 생기면 기쁘십니까?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했기 때문에 …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
승진해서, 월급이, 연봉이 올라서 … 
매출이 늘고 회사가 잘 돼서 기쁘십니까?
그러나 그런 기쁨들은 유효기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조금 지나면 기뻤던 것이 기쁘지 않습니다.
‘좀 더’, ‘많이’ … 때문에 투덜댑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 믿어 하늘 백성 된 우리에게 
기쁨의 근원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는 삶은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시편 37편은 다윗이 기록한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이니까 가진 것이 많았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더 가지고 싶은 것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재물이 많아서 … 권력을 잡아서 …, 
목표를 이룸으로 기쁨을 얻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본문 4절에, 
“ …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 37:4) 했습니다.

다윗의 기쁨은 ‘하나님’때문이었습니다. 
보통은 우리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기쁨을 느낍니다.
그러나 성경은 먼저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말은 ‘여호와 때문에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여호와 하나님 때문에 기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 부족해서 / 더 갖고 싶어서
기쁨을 느낄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은 돈이 얼마나 있어야 행복하다고 느끼십니까?
사람은 과연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면 행복해할까를 조사한
영국 워릭대 연구팀에 의하면 ‘가장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액수는
100만 파운드 (약 18억8천만원)’이라고 합니다.(1파운드=약 1,880원)
그런데 그런 돈이 있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일에서의 성취감, 만족스런 결혼 생활,
건강 등이 행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출처 : 행복한 경영이야기 http://www.happyceo.co.kr)>

지나가면 남들이 다 쳐다보는 멋있고 비싼 차를 타면 그 마음에 기쁨이 있을까요?
제가 며칠 전 영하 10도의 날씨에 교회 근처에서 
어떤 젊은이가 굉장히 비싼 오픈카를 타고 가는 것을 봤습니다.
추워서 코는 빨개졌는데도 열어 놓고 다니는 것을 보고
‘참 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차를 가지면 만족하고 기뻐할 것 같습니까?

새 차를 사면 처음에는 털고 닦고 광내고 
먼지 앉을까봐 후후 불어 대며 조심조심 운전합니다.
혹시 술 취한 사람이 지나가다 발로 차지 않을까 …
누군가 차에 흠집을 내지 않을까 … 노심초사합니다. 
그러나 몇 달 지나면 어떻게 하지요?
자기가 자기 발로 자기 차를 찹니다. 흙 묻어도 닦지도 않습니다.
차가 있어 기쁘다는 생각은 다 사라져 버립니다.
사람이 가져서/있어서/생겨서 … 느끼는 기쁨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편에,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 4:7)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은 가져서 얻는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을 앎으로 …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
하나님과 내가, 아버지와 자녀라는 영적 관계로 묶여있음으로 …
가질 수 있는 기쁨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 때문에 얻은 기쁨을 표현한 구절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시편 9편 2절에,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시 9:2)

시편 33편 1절에,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시 33:1)

시편 35편 9절에,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시 35:9)

하박국 3장 17~18절, 함께 읽겠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7~18)고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좋은 환경이 … 
풍요롭고 여유로움이 … 기쁨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경제 문제, 건강 문제, 자녀문제,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 … 등 
수많은 문제들이 끊임없이 우리들 주변에 있습니다.

그 문제들은 예수 잘 믿어도 닥칩니다.
예배 잘 드려도 그런 문제들을 만납니다.
철저하게 십일조 드리고 감사하며 살아도 그런 일들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문제 때문에 기쁨을 잃어버리는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4장 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했습니다. 

시편 34편 10절에,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34:10)고 했습니다. 

부족한 것 같지만 하나님이 채우실 것을 믿고 사는 사람이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참된 기쁨/영원한 기쁨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 사람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5절에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 ”(시 37:5)고 했습니다. 

여기서 ‘맡기라’는 말의 문자적 뜻은 
‘옮기다’, ‘굴리다’, ‘신뢰하다’입니다. 
맡기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옮기시기 바랍니다. 믿고 옮기시기 바랍니다.
애들이 놀다가‘엄마’하고 부르는 것은, 문제를 엄마에게 넘긴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이 기저귀, 분유가방 자기가 들고 다니는 것 봤습니까?
엄마가 챙기고, 엄마가 들고 다닙니다.
아이들의 모든 문제는 엄마가 해결합니다.
맡긴다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셨습니까? 
맡기고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맡긴다는 것은 우리의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에는 신앙생활을 경주하는 것과 순례하는 것에 비유했습니다. 
순례나 경주나 짐을 가볍게 / 몸을 가볍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히브리서 12장 1절에, 
“ …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히 12:1) 했습니다.

경주자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을 가볍게 하기 위해 벗는 것입니다.
경주에 필요 없는 것들 … 달려야 하는 발을 무겁게 하는 것들을 벗어 던지고
몸을 가볍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맡겨야 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 할만한 것들이 아닙니다.
재물, 명예, 학식, 성공 … 등만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 머리 나빴으면 하나님을 의뢰했을 텐데 … 
머리가 좋아서 무슨 일이 생기면 머리로만 해결하려 합니다.
- 돈이 없었으면 하나님을 의지했을 텐데 … 
돈이 있으니까 무슨 일 생기면 돈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 인맥이 두텁지 않으면 하나님께 기도 할텐데 … 
명함을 뒤적여 누구에게 얘기해서 해결할까를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 까지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근심 걱정, 실패와 아픔, 좌절과 원통함,
한숨과 눈물, 용서받지 못한 것, 용서하지 못한 것,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까지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을 향해 달려가는 길을 끊임없이 달려갈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 실패했던 일들을 잊어버리지 못해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 예전에 있었던 일을 용서하지 못하고 2010년까지 가져와서 
아직도 분을 품고 원통함을 끌어안은 채 주저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보입니다.
이런 것들까지 모두 털어내는 것이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달려갈 방향이 분명하고 
도착할 목적지의 푯대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맡기는 삶’은 
자신의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따르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 …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 26:39)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의 핵심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시라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맡긴다고 말은 하지만 삶 전체를 맡기지는 않습니다.
내려놓기 쉬운 것만 내려놓고 … 하나님께 맡겼다고 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한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실력, 능력, 경력, 돈, 재산, 부모, 자식, 보험 … 등 
하나님 말고도 기댈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정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셨습니까?
정말 모든 것을 맡기고 산다고 ‘아멘’할 수 있습니까?
부끄럽지만 … 목사인 저도 … 이 질문에 아멘이라고 답하기가 두렵습니다. 

저는 교회 담임목사이기 때문에 찍은 도장이 많습니다.
요즘엔 무슨 일만 있으면 대표자 도장을 찍으라고 합니다.
찍은 도장 중에는 심각한 것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염려는 하나님께 다 맡기라고 했는데 염려됩니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은퇴할 때쯤 되면/은퇴하면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도 걱정됩니다.
그래서 아들들한테 돈 줄 때마다 ‘이건 보험이다. 이다음에 갚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애들이 ‘알았어요.’라고 답하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금년부터는 영수증을 받아 놓을까 싶습니다. 이것이 다 염려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목사가 아니었으면, 목사 아들이니 교회는 다녔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교회 못 다니게 했을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제가 담임목사이기 때문에 매 달 생활비를 줍니다.
그러면 그 중에서 십일조, 감사헌금 … 등으로 지출하고
적금이나 보험 … 등으로 돈을 규모있게 지출해야 하는데
제 아내는 그런 것에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사는 데 필요한 것 외에는 다 헌금으로 드립니다.
제가 어느 날 아내에게 ‘우리도 노후대비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 마디 했다가
‘목사가 별 걸 다 걱정한다’는 핀잔만 들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다시는 그런 말을 안합니다.
목사인데도 솔직히 헌금 많이 하는 아내가 걱정 될 때가 있습니다. 

이렇듯 맡기고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길 인도해 주시려고,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더 큰 것을 주시려고, 더 많이 주시려고, 안심하고 살라고 … 맡기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쉽게 맡겨지지 않습니다.

…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잠언 16장 3절에,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 16:3)고 했습니다. 
맡기는 것은 하나님이 경영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내가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에,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 ”(렘 33:2)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의 주인은 내가 아닙니다. 
모든 것의 주인도 내가 아닙니다.

작은 가게를 하더라도 … 많은 사원을 둔 대기업을 운영 하더라도 …
그 일터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남에게 고용 되어 일하는 직장인이라도
내가 일하는 직장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 주께 하듯

성경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 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면 제일 먼저 누가 기뻐하겠습니까?
- 주께 하듯 하니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지요.
- 그 하는 일을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이 기뻐하겠지요.
함께 일하는 동료, 상사, 부하직원 … 모두가 좋아하겠지요.
- 그리고 일하는 자신도 기분 좋겠지요.

요셉은 남의 집에서 하인으로 있으면서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하나님 마음에 드는 요셉을 축복하시려고/요셉을 잘되게 하시려고 
요셉이 종살이하는 그 집 주인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의 직장이 잘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때문에 주변 사람이 혜택을 받기 바랍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주께 하듯 하며 사는 2010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주일성수, 예배참석, 전도, 봉사, 십일조 구별, 감사생활 … 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우리 때문에 기뻐하시면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해 주십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민 14:8)
거기 성이 높고 대단한 사람들이 살아도 …
우리가 비록 작아 보잘 것 없어도 …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면 /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들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땅을 주시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
“여호와께서 나를 기뻐하시면 …”
“그 땅을 우리에게 … 그 땅을 나에게 … 주시리라” 
그런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두려움도, 불평도, 원망도 습관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사43:19). 
불평을 그치고, 근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시편 37편 4~5절에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2010년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여러분의 기쁨의 근원은 세상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는 삶”이 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이미 주신 줄 믿습니다.
범사에 두려워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안심하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사는 승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러움 없이 사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두려움도, 불평도, 원망도, 떨쳐 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들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이 
우리의 것이 된다는 확신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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