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을 보라 (사 40:9~17)

  • 잡초 잡초
  • 405
  • 0

첨부 1


하나님을 보라 (사 40:9~17)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9)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10)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11)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 (12)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13)

그가 누구와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정의의 길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냐 (14)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15)
레바논은 땔감에도 부족하겠고 그 짐승들은 번제에도 부족할 것이라 (16)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 (17)
<이사야 40장 9~17절>

할렐루야! 
크리스마스가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예전 같지는 않지만 거리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장식된 곳이 많습니다.
여러분 모두 복되고 기쁜 성탄 맞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돌아오지 않은 죄로 인해
바벨론에 끌려가 포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 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가
위로 하시며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름다운 소식을 …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 
소리 높여 힘차게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아름다운 소식은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입니다. 
본문 9절에,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사 40:9) 고 했습니다. 

이것은 한동안 세계를 장악했던 바벨론에 의해 가려지고
밀려나 보였던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중심에 계신 것을 
힘써 소리 높여 전하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으면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들이 더 크게 보입니다.

돈 … 명예 … , 권세 … 학식 … 사람 … 등이 크게 보이면
하나님이 가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남들보다 더 배우지 못해서 … 남들보다 많은 돈을 갖지 못해서 … 
남들 보다 높이 올라가지 못해서 …
신세 한탄하며 한숨 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고 하십니다.
용서하시고 … 위로하시고 … 회복시키시고 …
“붙들어 주겠다”,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신실하게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9절 말씀 다시 한번 함께 읽겠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 전하는 자여 …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사 40:9)

영업사원에게 중요한 것은 
제품을 홍보하는 능력, 말재간, 언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는 능력이 전부가 아닙니다. 
영업사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파는 제품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입니다. 
자신이 파는 제품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물건을 소개하는 말 한마디, 한 마디에 힘이 있습니다. 

지난 주중에 가까운 식당을 갔습니다.
종업원에게 ‘어떤 게 맛있습니까?’ 물어봤더니
‘먹어 봤어야 알지요’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식당 조만간 문 닫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식당 운영을 잘 하려면 먼저 종업원에게 먹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종업원들이 무엇이 맛있는지 손님에게 권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목회도 설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 목사는
그 믿음에/그 설교에/그 목회에 … 자신감이 있고 
당당하고 힘이 있게 전하고 힘있게 목회하는 것입니다.

목표가 뚜렷하고 가는 길이 확실하면 … 
사람들이 뭐라고 하고 옆에서 빈정거려도 힘 있게 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좋은 소식을 전합니까? 
그 좋다는 소식에 확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 믿어 천국 백성되고 (빌3:20)
하나님 자녀된(요1:12), 구원 받았습니다.(요3:16)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복음전파사업의 영업사원입니다. 
생명을 구하여 영생을 얻게 하는 값있는 것이기 때문에 …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시고 보증하신 것이기에 …
그 복음을 가진 우리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그러므로‘예수 믿으라’는 말 꺼내는 것을 두려워하고 
자기들이 예수 믿는 사람임을 꺼려하는 사람은
복음에 대한 분명한 믿음/신뢰 그리고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가정에서, 일터에서, 발이 닿는 어느 곳이든지
자신 있게 … , 힘 있게 … , 열정으로 … 복음을 전하는,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드러내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입을 열어 크게 떠들지 않아도 좋습니다.자신이 예수 믿는 사람답게 살고,
사람들 앞에서 예수 믿는 사람임을 드러내는 삶이면 됩니다.
그러면 예수 냄새를 풍기게 되고 그 냄새를 다른 사람들이 맡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시기 바랍니다.

친히 … 다스리실 것이라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다스리시겠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통치자들을 두려워하며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내가 친히 다스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10절에,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 ”(사 40:10) 고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겠다고 하셨지만
우리의 범사를 하나님께 믿고 맡기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신앙이 좋은 것 같은 사람들도 중요한 일이 생기면
하나님 보다 주변에 물어볼 사람들을 먼저 찾습니다. 
전문 서적을 보고, 관련 신문 기사를 …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여기 저기 알아보고 마음의 결정합니다. 
누군가 나를 인도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확실한 인도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디로 가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길을 지도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시편 32편 8절에,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 32:8) 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여 광야를 지날 때
그들을 인도했던 것은 구름기둥과 불우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히 4:16)로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들로 채우시는 목자가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 승천하신 후에
구원받은 우리를 성령께서 인도해 주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6장 13절에, 
“ …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고 했습니다. 

강림절은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며 
우리의 목자 되시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를 선포하며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가시는 곳마다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죽어가던 영혼이 회복되고 
좌절하여 넘어졌던 사람들이 일어날 소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도 …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스스로가‘나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내 가정도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내 일터도 하나님의 나라입니다’라고 선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소망을 잃어버리고 강한 바벨론에게 억눌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는 ‘크신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작아지셨습니까?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화천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소양강댐 공사를 하면서 그 학교는 물에 잠겼습니다.
2학년부터 5학년까지 신철원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는 명성산이라고 큰 산이 있었습니다. 
나무, 꽃 외에는 볼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수업 중에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지배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일본사람들이 얼마나 크기에 우리나라를 지배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이 아주 큰 나라이고, 
일본 사람은 거인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는 민족들이 이런 생각을 갖기가 쉽습니다.

바벨론의 통치를 받으며 바벨론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의 엄청난 힘 때문에 크신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에 머무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이 세월이 많이 흘러 늙으신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커졌다고 작아지는 분이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크신 하나님을 잊고 사는 것이 문제입니다.

창세기 1장 1절 말씀대로, 사도신경 첫 문장처럼
‘전능하셔서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하는 하나님이
세상보다 더 크신 분임을 믿으십니까?
세상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신데 우리는 세상을 더 크게 볼 때가 많습니다.

현재 인류의 기술로 발견한 가장 큰 행성은
‘VY 캐니스 메이저리스’(VY Canis Majoris)입니다. 
밝기는 태양의 50만 배이고, 질량은 태양의 40~50배, 
반경은 태양의 1,900~2,100배, 거리는 5,0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빛의 속도는 1초에 지구를 7바퀴 ½을 돌 수 있을 만큼 빠릅니다.
그런데 그 빛이 1년 내내 달려가는 거리를
‘1광년’이라고 하는데 … 5000광년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쉽게 ‘VY 캐니스 메이저리스’를 망원경으로 볼 수 있다면
5000년 전에 반짝 거렸던 것을 우리가 보는 것입니다.

성경을 펼치면 맨 처음에 나와 있는 구절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입니다. 
이 말씀은 설득도 아니고 믿어 달라고 하는 부탁도 아닙니다. 
그냥 선포입니다. 선언입니다. 진실입니다. 
이 진실을 작은 머리를 가지고 한시적인 삶을 사는 우리가 
믿을 것인지 믿지 않을 것인지 … 묻지 않고 성경은 맨 처음에 선언했습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 1절 말씀을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셨다는 것을 믿는 사람만이 
창세기 1장 2절부터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믿는 사람은
창조하신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것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능하셔서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습니까?

그런데 창세기 1장 1절을 믿는다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이신데
왜 작은 어려움에 넘어져 실망하고 낙심하고 일어날 줄 모릅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포로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금 너희를 묶고 압제하고 포로로 잡은 바벨론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본문 17절 봅니다.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사 40:17)
- 강물이 넘친다고 새가 두려워하겠습니까?
위로 날아올라 높은 곳으로 가면 됩니다. 
- 바다에 사는 물고기가 태풍 때문에 불안해하겠습니까? 
물속으로 들어가면 그만입니다. 

- 호랑이가 길을 막아선 쥐 때문에 당황하겠습니까?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 여러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의 주인 하나님이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작은 가게를 하더라도 … 큰 기업을 운영하더라도 …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하나님 뜻을 따라 사업장을 운영해야 합니다. 

우리교회도 사람이 주인이 아닙니다.(엡1:22) 
하나님이 주인이시고(시24:1),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엡1:2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엡1:23)의 지체입니다.
(엡5:30, 고전6:15, 고전12:12~31)
그러므로 우리가 겸손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에게서로다

성탄절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내시려고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날입니다.
친히 하나님이 다스리시겠다고 
내가 너희들에게 이 나라에 오는 길을 내어 주겠다고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주신 날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라’고 외치라고 한 것처럼
우리들도 삶의 현장에서 구원의 하나님을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시121:1)
그리고는 즉시 답합니다. 함께 고백합니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2)
이 고백이 여러분의 고백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들의 공약에 속으며 살았습니다.
지금 자리에 앉아 있는 이들도 여기 저기 희망을 주겠노라고 많은 공약을 했습니다.
당선을 목적으로 국익이나 민족의 장래에 대한 생각 없이 선언하고 
시행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젠 잘하리라고 믿어 주는 도량도 
믿을 수 없는 수많은 약속의 홍수 속에 지쳤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공약이 아닙니다.
“내가 ~ 되면 ~ 하겠습니다.” 이런 것은 공약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번에 
구원의 기쁨과 소망의 기쁨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성탄절에 하나님께 감사예물을 드리는 것도 구원받음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성탄절에 성탄장식을 하는 것도 예수님 오심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것도 예수의 나심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그동안 믿지 못한 사람들에게 안부 묻고 
소식을 전하기 위해 카드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보내는 것입니다.

새벽송을 도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전하러 다니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새벽송을 도느냐고 말하지만 
지금도 새벽송 도는 교회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교회입니다.
성탄절은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절기여야 합니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어려운 이들,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도 사랑을 펼치는 것입니다.
성탄헌금은 이 일을 위해 쓰일 것입니다.

여러분, 베풀 수 있고 나눌 수 있으니 행복한 것입니다.
베푸는 것은 어른이 아이들에게 나눠주거나
넉넉한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나누는 것은 동등한 입장에서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베풀고 나누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

누구를 만나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인색해서 베풀지 않으면 친구도 떠나갑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가서 1학년 때 만난 친구가 있는데
정말 정말 구두쇠입니다. 누구에게도 밥 한 끼를 사지 않습니다.
자주 같이 먹었던 라면 값 한 번 낸 적 없습니다.
한번은 그 친구가 밥을 산다고 해서 갔습니다.
그런데 돈 낼 때가 되니까 화장실에 가서 한참 있다가 오는 것이었습니다.
성질 급한 제가 값을 치루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들어와서 자기가 내려고 했다고 하더군요.

한번은 친구들 모임에서 그 친구가 밥 값을 낸다고 해서
다른 친구들과 작전을 세워 비싼 음식으로 많이 시켰습니다.
밥을 다 먹고 후식 먹을 때가 됐는데 그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통화해도 될텐데 밖으로 나가더니 
아무리 기다려도 들어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분배하여 계산을 치르고 또 속았다고 괘씸해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친구가 밥을 샀습니다.
제 아내와 함께 갔는데 그날도 제가 계산을 하려고 
그 식당에서 제일 싼 낙지탕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그 친구가 계산했습니다.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친구관계가 깨집니다.
여러분, 베풀 줄도 알고 나눌 줄도 알아야 합니다.
받았으면 더 크게 베풀어야 합니다.

동방에서 박사들이 황금, 유향, 몰약을 가지고 먼 길을 별을 따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별이 아기 예수 계신 곳에서 멈추었습니다.
그러자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했습니다.(마2:10) 
영문 성경에 “very very happy”- The Simple English Bible
다른 영문 성경에는 “overjoyed”- NIV -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기쁘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가지고 예수님께 들어가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것이 예물 드리는 것이고, 헌금입니다.
드리기 싫은데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것은 착취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착취당하지 마십시오.
교회에 헌금 드리는 것을 억지로 하지 마세요. 
동방의 박사들처럼 황금, 유향, 몰약을 가지고 와 예수님을 만나 
매우 크게 기뻐하며 드리는 것이 진정한 예물이며 헌금입니다.
이번 성탄절이 그런 성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능하신 사랑의/구원의 “하나님을 보라”고 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을 보라’고 사람들에게 전하시기 바랍니다.
기쁨으로 성탄절을 맞고, 기쁨으로 그 하나님을 소개하며,
예수님 오심을 찬양하는 복된 삶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보내셔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 허락하신 것 감사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보라고 선언하며 사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동방에서부터 황금, 유향, 몰약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 계신 곳에 도착하여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던 것처럼
우리들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며 이웃에게 베풀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