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이유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이유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미국에 어떤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도 목사님이고 아들도 목사님이었는데, 그들은 각각 다른 교회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어느 주일, 예배를 마치고 난 뒤에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들은 평소보다 아주 늦은 시간에 돌아와서는 아주 상기된 모습으로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제가 돌아오는 길에 차 사고를 당했는데 급하게 차를 피하려다가 그만 차가 미끄러져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나님께서 제가 핸들을 꼭 잡을 수 있도록 지켜주셨습니다. 저는 조금도 다치지 않았고, 차도 별로 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아버지가 “참 감사한 일이구나.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는 너보다 더 감사하구나. 나는 예배를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으니, 차 사고를 당한 네가 감사하다면, 예배를 잘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나는 하나님께 더 감사를 드려야겠구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어려움을 면하게 해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를 많이 하지만, 어려움이 일어나지 않고, 편안하게 사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잘되고, 건강하고, 평안한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내 노력으로 되었다 생각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감사는 소유에 있지 않고, 깨달음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감사할 것이 많은데,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남이 볼 때는 감사할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기뻐하며 감사합니다. 아무리 감사할 것이 많아도 깨달음이 없는 사람은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깨달음이 있는 사람은 감사할 것이 많고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해야할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에서는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범사에, 항상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시편 50편 23절에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고 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그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사람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7장에 보면 10명의 문둥병자가 예수님 앞에 와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할 때, 예수님께서는 불쌍히 여기시고 “가서 제사장에게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순종하여 갔을 때 문둥병이 깨끗해졌습니다.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나 그 중 사마리아 사람 한 명은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예수님께 돌아와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열 사람이 전부 고침을 받았는데 아홉 사람은 어디 있느냐?”라고 하시면서,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 纜? 감사할 때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므로 이런 자를 찾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골로새서 3장 15절 말씀대로 항상 감사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에베소서 5장 4절의 말씀대로 언제나 감사하는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감사하는 말을 하면서 살아갈 때 우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둘째, 믿음과 감사는 정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감사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보면 믿음의 상태와 수준을 알 수가 있습니다. 믿음이 훌륭한 사람인지, 믿음이 별로 없는 사람인지, 믿음이 좋아지고 있는지, 믿음이 떨어지고 있는지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믿음이 타락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상하게도 어느 순간부터 감사헌금이 뚝 떨어지고, 일 년 동안 한 번도 감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이 타락한 사람들은 감사를 못합니다. 

로마서 1장 18절에 보면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사람을 누구라고 하셨는지 보면, 21절에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진노 받을 경건하지 못한 자, 신앙이 타락한 자의 특징이 감사할 줄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절에 보면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리라고 말씀하시면서 말세에 고통이 많은 것은 인간들이 타락해서라고 합니다. 타락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다고 하였습니다. 인간들이 타락한 특징이 바로 감사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믿음은 감사와 정비례하게 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이 있고, 감사생활을 하느냐가 내 믿음 상태를 말해 줍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만큼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위대한 감사가 있습니?! ?.

크로스비는 눈이 보이지 않는 여인이었는데, 9천 여 편의 찬송시를 썼습니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등 은혜로운 찬송시를 많이 쓴 사람입니다. 그녀는 식모의 불찰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으나, 어려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를 듣고 영의 눈이 열려 큰 은혜를 받아 기도하는 중에 신령한 노래를 많이 썼습니다. 

그는 아홉 살 때 기도하기를 “만약에 하나님이 나에게 시력을 허락해 주신다 해도 나는 안 받으렵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밝은 눈을 주실 텐데, 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눈으로 우리 주님의 얼굴을 보렵니다.” 라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내 눈을 멀게 한 그 사람을 만난다면 나는 진심으로 그에게 한없는 감사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형편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감사할 수가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그녀의 믿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가장 긴 밤> 등을 집필한 작가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가 사망했습니다. 그는 투병 중에도 매일 아침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라고 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한결같은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냐고 묻자 라이언은 “나에게는 새날을 맞는 다섯 가지 기쁨이 있어요. 첫째는 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고, 셋째는 병들어 눕기 전에 작품을 탈고한 것이 감사하고, 넷째는 병마와 싸울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주님이 늘 나와 가까운 곳에 계시며 함께 해주신다는 사실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믿음의 사람은 죽음 앞에서 빛을 발합니다. 평온할 때는 그 사람의 믿음의 실상을 발견하기 어렵지만, 이렇게 죽음 앞에 이르렀을 때, 위기를 만나 절망할 때 비로소 신앙의 진위가 가려지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 2절에 보면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은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편안할 때가 아니었고, 환란의 때이고, 많은 시련이 있고, 극심한 가난에 처해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넘치는 기쁨이 있었고, 풍성한 연보를 넘치게 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위대한 믿음입니까. 

3절에는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힘대로 할 뿐만 아니라 힘에 넘치도록 자원해서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믿음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신앙생활을 했던 창신교회에 정복동 권찰님이란 분이 계셨습니다. 어느 날 그 아들이 어디를 갔다가 다른 사람한테 맞아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 소식을 부모에게 빨리 전해야 하기에 그 부모가 창신교회에 다닌다는 것을 알고 사람들이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그때 교회 옆 사택에 여전도사님이 권찰님의 집에 같이 가서 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권찰님은 그 소식을 듣자마자 “아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아들이 남을 때려죽이지 않고, 맞아 죽었으니 감사합니다.” 하고 그 자리에서 그렇게 감사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 믿음 없이는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은 믿음만큼 감사함으로 나타나지만, 우리가 감사할수록 믿음이 견고해진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염려와 근심거리가 있어도 열심히 기도하고, 간구하되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셔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살아가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셋째, 감사함으로 축복을 심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사생활을 하는 것은 축복을 심어놓는 것이어서 당장 열매가 나타나지 않아도, 한 달 후에, 십 년 후에, 두고두고 심은 것을 거두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신명기 16장 15절에 보면 초막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면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복 주실 것이니!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절기를 지키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이니까 아주 즐거워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청교도들이 1620년 12월 26일에 미 대륙에 상륙했을 때, 그들은 고생을 많이 하면서 왔지만,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나님 앞에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성전을 짓고, 그 다음에는 학교를 짓고 난 후에 자기 집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추수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추수감사 예배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지구 역사상 그렇게 산 민족이 어디 있습니까? 그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 미국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한 나라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심어 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감사의 생활을 열심히 하여 심어놓으면, 자자손손 그 복을 받아 누리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와 더 큰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감사하지 못하는 자들은 축복의 문을 자기가 스스로 닫아버립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감사하고 싶어도 감사할 돈이 없어서 못하게 됩니다. 마음이 있어도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기쁨으로 감사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물질이 필요하셔서 그렇습니까? 우리의 마?! 습? 보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하면 할수록 원망, 불평할 시간이 없습니다. 반대로 원망 불평을 자꾸 하다 보면 감사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밤낮 불평만 하다 보면 받을 복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해서 그들은 광야 길을 거쳐서 가나안 땅으로 갔습니다. 

그들이 감사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애굽에서 열 가지 재앙이 있을 때 하나님이 구별해 주셨고, 홍해가 갈라져서 육지같이 건너감으로 구원받았고, 마라의 쓴 물이 단물이 되었고, 날마다 불기둥 구름 기둥으로 인도해주셨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주셨고, 반석에서 생수가 나와 마시게 해주셨고, 매사에 감사할 것 뿐입니다. 그저 감사 속에서 살아야 하는데, 그들은 원망, 불평하면서 살다보니 감사할 것을 싹 잊어버렸습니다. 결국, 그들은 한 사람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받을 복을 못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한 복을 자기 발로 모두 차버려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골로새서 4장 2절에 보면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항상 기도할 때마다 감사하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넷째,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리더스다이제스트에 실린 애비 로빈스라고 하는 트럭 운전사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사고가 나서 눈이 멀게 되어 돈도 못 벌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믿음이 독실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매일 감사의 기도를 드렸는데 3개월이 지난 후에 점점 시력이 회복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더니 점점 밝아져서 나중에는 완전히 회복이 되었습니다. 자기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기도한 것밖에 없는데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기적을 체험하면서 살고 싶다면,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떻게 감사생활을 할지 계획을 세우시고, 마음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감사헌금에도 소원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워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평소에 미리 준비하여서 집에 감사헌금이 쌓이도록 하십시오. 마음에 계획하여 감사헌금은 얼마를 하겠다고 정하고, 미리 준비하여 항상 준비된 헌금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어떤 기적을 주시는지 보게 되며, 또한 날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면서 살게 될 줄 믿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에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이렇게 한다고 자랑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아가야에 있는 성도들은 일 년 전부터 준비를 하여 헌금을 했다는 것입니다. 

5절에 보니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고 하였습니다. 정말 자원해서 기쁨으로 감사한다면, 자기 마음 속에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이렇게 감사생활 해야 되겠다.’, ‘하나님 앞에 나는 이렇게 감사했으면 좋겠다.’라는 소원을 가지고 목표와 계획을 세워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안 주시면 빚내어 하지 마시고,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가 한번 해보십시오. 그래서 ! 하나님을 감동시켜 보세요. 하나님께서 기적을 주실 줄 믿습니다. 

다섯째,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범사에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 ‘범사’라는 것은 어떤 형편이든지, 모든 일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좋은 일이 있든지, 좋지 못한 일이 있든지, 큰일이든지, 사소한 일이든지, 성공을 했든지, 실패를 했든지 간에 하나님 앞에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큰 환란과 핍박을 당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이 교회를 향하여 사도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우리 하나님이 선하신 하나님이심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선하신 우리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만드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믿는다면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만 있는 곳이 천국이요, 감사가 없는 곳이 지옥입니다. 그래서 영국 격언에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가득 찬 곳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할 일만 자꾸 생각하다보면 우리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지고 행복한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그러나 원망할 일만 자꾸 생각하면 화나고 속상하고, 이가 갈려 원수 갚고 싶고, 마음이 지옥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해도 감사할 일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행복론」을 쓴 칼 힐티는 ‘감사하는 사람은 젊어진다.’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젊어지고,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팍팍 늙는다고 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하는 말을 하고, 감사할 것을 늘 생각하며 산다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고 젊어지고 영육 간에 복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모든 일이 잘 될 줄 믿습니다. (정필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