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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회복의 기쁨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행 16: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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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기쁨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행 16:23~34)


소유하는 기쁨이 좋다. 그러나 그 기쁨이 오래가지는 못한다. 나누는 일은 처음에는 갈등이 생긴다. 그러나 나누는 기쁨은 오래간다. 우리는 10주년 감사주일에 사랑을 나누는 기쁨을 누렸다. 318명 성도가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을 하였다. 
금년에도 추수감사주일에 사랑의 쌀 나누기를 하려고 한다. 작년에도 금년 부활주일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감사하다. 사랑의 김치 나누기도 하려고 한다. 
작년에는 홍성에 사시는 김지태 사장님이 배추를 가져오셨다. 금년에도 주신다고 한다. 이 분은 교회를 다니는 분도 아니신데, 이런 헌신을 하신다. 귀한 일이다. 

자기를 위한 기쁨은 별로 오래가지 못한다. 그러나 나누는 기쁨은 오래간다. 
더 오래가는 기쁨이 있다. 영혼 사랑의 기쁨이다. 영혼을 회복시키는 기쁨이다. 
오늘 말씀은 영혼의 회복의 기쁨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바울사도, 빌립보 감옥의 간수, 그리고 빌립보 교회의 이야기이다. 영혼사랑의 열매를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1. 바울은 회복의 기쁨을 나누며 살았다. 

사도 바울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아시아 선교를 포기하고 유럽으로 건너왔다. 
유럽의 첫 번째 도시인 빌립보에 왔다. 오자마자 전도하다 억울한 누명쓰고 체포되었다. 
죽도록 매 맞고 손발에 수갑 차고 깊은 지하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 그 날 밤에, 온 몸이 쓰리고 아프고 쑤셨을 텐데, 그 밤에 무엇을 하였는가? 25절 “한 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고요한 밤중에 지하 감옥 안에서 기도소리가 들린다. 찬송소리가 들린다. 감옥 안에 있는 죄수들이 듣고 있다. 틀림없이 하나님도 귀를 기울이시고 듣고 계셨을 것이다. 주목하여 보고 계셨을 것이다. 

뭐가 그리 기뻤을까? 복음전하다 매를 맞았으나 기쁘다. 영혼을 사랑하여 복음전하다 감옥에 갇혔으니 영광이다. 손발은 수갑에 매여 있으나 마음은 매이지 않았다. 몸은 지하 감옥에 갇혀 있으나 영혼은 자유하다.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으나 미래에는 주님이 상을 주실 것이다. 마5:11-12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왜 이렇게 살면서 기뻐할까? 예수님을 만나서 회복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영혼이 회복되었다. 예수님을 아는 기쁨이 회복되었다. 빌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비전이 회복되었다. 전에는 자기를 위하여 열심히 살았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했다. 바리새인으로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고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는 일을 열심히 했다. 
외국에까지 가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오는 일을 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삶이 회복되었다. 영혼이 회복되고 비전이 회복되었다. 
이제는 예수님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영혼을 살리는 일을 위해서 외국까지 왔다. 

이제는 영혼 살리는 일을 위해 선교하다가 자기가 매 맞고 감옥에 갇혔다. 인생역전이다. 
그런데 기쁘다. 빌4:4 “주 안에서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씀한다. 
기뻐하기로 결심을 한 것이다. 
*<나 기뻐하리 나 기뻐하리 나 기뻐하리 나 주언에서 기뻐하리라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고 내 팔의 힘과 목소리 느끼는 감정과 상관없이 내 마음 기뻐하기로 결심을 했네. > 

우리에게 이런 기쁨이 있기를! 이런 기쁨을 회복하길! 
이번 컨퍼런스를 통하여 영혼이 새롭게 회복되고 우리의 비전이 회복되길! 
그래서 영혼회복의 기쁨을 누리고, 영혼을 회복시키는 기쁨이 우리 삶에 채워지길! 

2. 간수는 회복의 기쁨을 가족과 도시에 나누어 주었다. 

오늘 말씀에는 빌립보 감옥의 간수 이야기가 중심이다. 바울사도를 지켰던 간수이다. 
그날 밤 간수는 바울과 실라의 찬송소리를 들으면서 잠이 들었다. 간수는 예배시간에 깊이 잠들었지만, 하나님은 그 예배시간에 임재하셨다. 가만히 계실 수 없으셨을 것이다. 
우리가 바울과 실라같은 이런 예배를 드리길 간절히 소원한다. 우리 예배 중에 하나님이 가만히 계실 수 없으셔서 임재하시는 예배를 드리자. 
지진이 일어났다. 옥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다 열려버렸다. 손발에 채인 수갑이 다 풀려졌다. 
하나님의 임재가 일어나면 모든 결박이 풀어진다. 이런 찬송을 드리자. 이런 기도를 드리자. 

간수가 자다가 깜짝 놀라서 깨었다.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다 도망갔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순간적으로 자살을 시도했다. 27절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그 당시 로마법으로는 죄수가 탈옥을 하면 지키던 간수가 처형을 당하는 법이 있었다고 한다. 순간적으로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모양이다. 그래서 자살을 시도한 것이다.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으로 무엇을 시도하지 말라. 오판이 많다. 그게 다가 아니다. 
감동을 받을 때는 즉시로 헌신하라. 감동이 식을 때까지 미루지 말라. 그러면 헌신할 기회를 놓친다. 그러나 두려움이나 분노가 마음을 사로잡을 때는 즉시로 무엇을 하지 말라. 

그러면 사단의 올무에 빠지고 만다.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고 느낄 때, 조금 더 인내하라. 조금만 더 참으라. 그 너머에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 

바울 사도가 크게 소리 질러 외친다. 28절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전도하다 억울하게 누명쓰고 매맞고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뭐가 좋다고 밤중에 찬송부르고 기도했다. 미친놈들 그러면서 잠들었었다. 
그런데 그가 도망가지 않고 자기 곁에 서있다. 자살하려는 자기를 걱정하면서 말리고 있다. 
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영혼의 갈증이 일어났다. 오늘 우리가 이런 삶을 살기를 힘쓰자. 
비웃는 사람들에게,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영혼의 갈증을 일으키는 바울과 같은 삶을! 

간수가 죄수 앞에 엎드린다. 엎드려서 겸손하고 진지하게 질문한다. 30절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바울사도가 대답한다. 31절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자기를 감옥에 가둔 간수에게 이제는 구원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간수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거기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간수가 예수님을 만나 자기처럼 삶이 회복되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그날 밤 간수는 감격스럽게 예수님을 만났다. 옛날에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바울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처럼.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도무지 그 구원의 기쁨을 혼자만 누릴 수가 없다. 그 밤중에 집으로 달려왔다. 잠자는 식구들을 다 깨운다. 상황을 설명한다. 구원의 기쁨을 전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 바울사도를 초청하여 복음을 듣는다. 

온 집안 식구들도 다 예수님을 영접했다. 그 밤에 다 세례를 받았다. 이제는 온 집안 식구가 다 함께 구원의 기쁨을 누린다. 너무너무 기뻐서 한 밤중에 잔치를 했다. 34절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간수는 영혼회복의 기쁨을 온 가족에게 전해준 것이다. 

얼마나 가족에게 전도할 마음이 급했던지 바울사도를 모셔다가 복음을 전하게 한 다음에 매맞은 자리를 씻어주었다. 
우리에게 간수와 같은 구원의 감격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우리에게도 영혼사랑과 영혼 회복을 위한 이런 급한 마음이 회복되기를 축복한다. 

3. 빌립보 교회는 빌립보 도시에 회복의 기쁨을 나누었다. 

다음날 바울은 빌립보를 떠난다. 추방을 당한다. 그 후에 빌립보 도시에 빌립보 교회가 세워졌다. 유럽의 첫 번째 교회이다. 유럽 선교의 첫 열매인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누가 빌립보 교회를 개척했을까? 당연히 간수의 가족이 빌립보 교회를 개척했을 것이다. 
또 한가족이 나온다. 11절 이후에 보면 루디아라는 여성이 빌립보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 루디아는 부유한 여성 사업가였다. 자주장사이다. 황제나 귀족들이 입는 값비싼 옷감 사업을 하는 사업가였다. 
루디아도 복음을 듣고 온 집안이 세례를 받았다. 15절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루디아는 유럽 최초의 그리스도인이다. 루디아의 집을, 자기의 사업장을 선교센터로 사용한 것이다. 그래서 최초의 선교센터가 된 것이다. 
루디아도 기쁨의 헌신을 한 것이다. 행복한 헌신을 한 것이다. 왜? 회복의 기쁨 때문이다. 

귀신들렸다가 바울사도에게 치유받은 여종도 있다. 이 불행한 여인도 예수님을 만나 회복의 삶을 살게 되었다. 이 여인도 빌립보 교인이 되었을 것이다. 
루디아는 평안한 중에 예수님을 만났다. 평안하게 살아도 영혼회복이 필요한 사람이다. 
귀신들렸던 여종은 불행하게 살다가 예수님을 만났다. 이런 분들도 영혼회복이 필요하다. 
간수는 인생의 위기속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위기를 만난 분들도 영혼회복이 필요하다. 

이 세 가족에 의해서 빌립보 교회는 세워졌다. 셀 교회가 세워진 셈이다. 
이 세 가족은 회복의 기쁨을 빌립보에 사는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빌1:3-5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우리에게 이 은혜가 회복되기를 갈망하자. 

맺는 말 
일본 할머니 목사님이야기를 국민 일보에서 보았다. 조비 마쓰 목사님. 키 140cm, 연세 91세. 70세에 신학공부 시작하셨다. 76세에 목사안수 받으셨다. 86세 때 미야자키 현에 있는 인구 2000여명이 사는 하나카게 동네에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여 90세에 완공하고 교회개척을 시작하셨다. 지금 10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라고 한다. 

조비 마쓰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단다. “이제부터 부흥의 시작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게 합시다.” “일본 고대 신화가 시작된 미야자키현은 신사와 절이 천지입니다. 교회가 이곳과 일본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조비 마쓰 목사님은 옆 동네에 두 개 교회를 더 지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간수처럼 구원의 기쁨이 회복되길 간절히 소원하자. 
삶의 회복, 비전 회복의 기쁨이 조비 마쓰 목사님 처럼 회복되길 갈망하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회복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나누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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