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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 세상의 유일한 희망 (막 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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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세상의 유일한 희망 (막 3:7~35)


서론

다음 주부터 2009 축제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연초부터 전도 대상자를 작정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해왔습니다. 우리가 이웃들을 교회에 초청하려는 이유는 예수님이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시며 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참된 구원에 굶주린 많은 영혼을 섬기기 위해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를 세우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사명을 다시금 깨닫고 2009 축제를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날로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I. 참된 구원에 굶주려 있는 세상 (3:7-12)

예수님의 소문이 사방에 퍼지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주로 활동하셨던 갈릴리 지역뿐만 아니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또한 이스라엘 지역을 벗어나 이두매와 요단강 건너편과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하신 큰일을 듣고 그 분께 나아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도움을 받기 위해 몸부림을 쳤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제 마음에 주어졌던 깨달음은
예수님 당시 사람들이 참된 구원에 굶주려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자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능력으로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해결해주시는 예수님
그 분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도처에서 몰려왔습니다. 

성도님들, 예수님 당시뿐만 아니라 지금도 세상은 참된 구원에 굶주려 있습니다. 
고통이 없고 문제가 없는 개인과 가정은 찾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하늘의 도움을 받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조금만 용하다는 소문이 나보십시오. 사람이 미어터집니다. 
갓 바위를 가보십시오. 용하다는 무당 집에 가보십시오.

그러나 세상의 참되고 유일한 구세주는 예수님이십니다. 
교회를 통해 예수님의 참된 사랑과 능력이 나타난다면 
오늘날에도 참된 구원에 굶주린 세상 사람들은 교회로 몰려올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음 2주 동안 펼쳐질 2009 축제의 모습이 마음속에 그려졌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성서 지역에서, 용산동과 장기동에서, 두류동과 감삼동에서, 
상인과 월성과 진천과 대곡에서, 죽곡과 다사와 서재와 성주에서,
또한 서구와 남구와 북구와 수성구와 동구 대구 각지에서 
참된 구원에 굶주린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 교회로 몰려오게 하소서. 

우리 교회를 찾아올 수많은 사람들을 마음에 그려볼 때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수많은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교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두 번째 질문은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께서는 어떤 일을 행해주실까요?
이어지는 말씀을 통해 이 두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II. 세상의 유일한 희망, 교회 (3:13-19)

예수님은 세상의 거대한 필요를 보시고 12명의 제자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참된 구원을 세상 사람들에게 주시기 위해 
새로운 정부 새로운 교육 기관 새로운 기업 새로운 시민 단체를 일으킨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절망과 고통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12명의 제자 공동체를 세우셨습니다. 
비록 시작은 미약했지만 이들을 통해 예수님은 세상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는 교회입니다. 
부족하고 흠과 모순투성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며 예수님은 교회를 통해 세상을 복되게 하십니다.

이런 놀라운 일을 감당하기 위해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첫 번째는 예수님과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이유는 무엇보다 ‘자기와 함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세상을 복되게 하는 제자의 삶을 살려면 예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주님과의 교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부한 소리 같지만 새벽 기도입니다.
저는 요즘 새벽마다 참 행복합니다. 
말씀을 나누고 6시까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성도들을 보노라면 마음에 소망이 불 일 듯이 일어납니다.
새벽을 깨우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뜻과 비전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새벽을 깨우며 자신과 규칙적으로 만나는 성도들을 통해 
세상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엄청난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특·새 시작된 지 3주가 지났지만 예년 경우라면 앞으로 두 주간이 특별 새벽 기도회 기간입니다. 
교회 가장 큰 행사를 앞둔 이 시점에서 두 주만큼은 새벽 기도에 헌신해주십시오. 
2주간 참여하시다 은혜 받고 평생 새벽을 깨우는 하나님의 귀한 용사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두 번째,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은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15-19절) 
성격도 스타일도 달랐습니다. 나서기 좋아하는 베드로, 행동주의자 안드레, 합리주의자 빌립
회의론자 도마, 세속적인 야망으로 가득하고 불같은 성격을 가졌던 요한과 야고보, 차분한 바돌로매.
배경도 달랐습니다. 매국노로 여겨졌던 세리 마태. 오늘날 운동권에 해당하는 열심당원 시몬. 
다양한 사람들이라 문제가 많았겠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들이 하나가 될 때 얼마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지 아셨습니다. 

성도님들 교회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은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가 될 때 나타납니다. 
모두가 너무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함께 있을 때 우리는 온전해질 수 있고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 퍼즐과 레고와 장난감을 자주 같이 만들고 조립했습니다.
퍼즐과 부품 중에는 이상하게 생겨 필요가 없이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온갖 고생을 해서 완성품에 거의 도달할 때쯤이 되면 그 이상한 것들이 빛을 발휘합니다. 

저는 퍼즐과 장난감을 조립하면서 교회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별나게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야 교회는 아름답고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쓸 수가 있습니다. 
별난 사람들이 있어야 우리 교회에 별난 사람들이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세상을 위해 별난 일들을 할 수가 있습니다. 

부족함이 많지만 주님께서 거하시는 교회를 저는 믿습니다. 
성도님들 속에 거하시는 성령님 때문에 저는 성도님들을 믿습니다.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우리 교회는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은 우리 교회의 숨겨진 보물이요 하나님의 Hidden Card 카드입니다. 

세 번째, 예수님의 제자들은 나가서 전도하며 그 분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도와야 합니다.(14b,15)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자기가 직접 전하기 어려우면 예수님의 이름을 들을 수 있는 곳에 사람들을 모시고 와야 합니다.
다음 두 주일은 오천 명의 이웃을 초청하는 2009 축제입니다. 
다음 두 주 동안에는 사람을 사서라도 혼자 오시면 안 됩니다. 

최소한 한 분씩은 모시고 함께 오셔야 합니다.
아직 한 주간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새벽마다 함께 기도하며 노력해서 꼭 모셔오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III.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3:20-35)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힘을 다해 사람들을 초대하면 예수님께서는 어떤 일을 행해주실까요?
본문은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9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자기에게 나아온 자들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1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괴롭히던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어떻게 예수님께서는 이런 일을 행하실 수가 있습니까? 
예수님은 인간을 고통으로 몰고 가는 어떤 존재보다도 더 크시고 강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0-30절을 보면 예수님과 서기관들 사이에 논쟁이 붙었습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께서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귀신들이 왜 자신들이 망할 행동을 하겠느냐 반문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27절)

이 말씀의 뜻은 이렇습니다. 
과거에는 강한 자였던 귀신들이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었지만 이제 더 강한 자이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강한 자 귀신을 결박하고 그 사람을 되찾으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은 인간을 고통으로 몰고 가는 어떤 병, 어떤 귀신, 어떤 문제보다 더 크고 강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어떤 문제와 고통에 빠져 있다하더라도 그들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6일 금요일에 오셨던 문권사님 간증에 보면 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 때 친구의 권면을 따라 발이 아파 고통당하는 자기 아들을 위해 기도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아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권사님은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친정의 어머니가 위암으로 변을 보지 못해 고통당하실 때 권사님은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의 배를 움직여주셔서 변을 시원하게 보시게 하셨습니다. 
또한 친정의 어머니가 욕창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생수로 어머님을 씻기며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를 기적적으로 의식에서 깨어나게 하셨고 
한 달 동안 건강하게 사시며 온 가족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성도님, 예수님은 살아계십니다.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시며 세상의 어떤 문제보다 크신 분이십니다. 
이웃들을 예수님께 데려오시고 그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그들의 삶 속에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가 데려 온 한 영혼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며 끝까지 책임져주십니다.
예수님이 서기관과 논쟁하고 있을 때 예수님의 모친과 동생들이 왔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예수님께 알렸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33-35절)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어떤 사람에게나 가장 소중한 사람은 가족들입니다.
부모와 형제와 자매를 포함하는 가족 관계는 어느 누구도 끊을 수가 없습니다. 
가족들은 끝까지 서로를 사랑하고 책임져줍니다.

예수님께 가족처럼 가장 소중한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바로 그들입니다. 
아무리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이라 하더라도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면 그는 예수님의 가족이 됩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셔서 끝까지 사랑하시고 그의 미래를 복되게 하십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은 그들로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면 예수님의 가족이 됩니다. 
예수님은 크신 사랑과 능력으로 그들의 삶을 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결론 

예수님 당시처럼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참된 구원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공동체이며, 이 교회만이 세상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2009년 축제를 준비하며
성도님들 무엇보다 새벽을 깨우며 주님과의 교제를 회복합시다. 
또한 나와 다른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하나가 됩시다. 
나아가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며 교회로 초청합시다. 

예수님만이 세상의 유일하고 참된 구원자이십니다. 
어떤 고통과 문제보다 더 크시고 강한 예수님께서 우리 이웃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또한 그들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그 분의 가족이 되게 하셔서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그들의 미래를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2009년 축제를 통해 
예수님과 그 분의 교회 안에 참된 희망이 있음을
모든 성도들이 확인하고 이 대구 땅에 널리 선포되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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