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고후 1:18~20)

  • 잡초 잡초
  • 437
  • 0

첨부 1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고후 1:18~20)

(고후1:18-20)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1. 하나님은 미쁘십니다. ‘미쁘다’는 신실하다, 믿음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신실(信實)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지키실 뿐만 아니라 그 말씀에 열매를 맺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고자 애굽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모세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27:1-26)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하리니,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면, 이 모든 율법의 말씀을 큰 돌들 위에 분명하게 기록하라. 그리고 그리심 산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 지파를 세우고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 지파 등을 세우고 저주를 선포하라. 레위 사람이 ‘나무나 돌이나 쇠로 우상을 만들어 몰래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자기 부모를 얕보고 멸시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자기 이웃의 땅 경계석을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소경에게 길을 잘못 인도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의 재판을 공정하게 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자기 아버지의 첩과 잠자리를 같이하여 그의 아버지를 욕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짐승과 음란한 짓을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친자매든 이복 자매든 자기 자매와 성관계를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자기 장모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남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죄 없는 사람을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이 율법 가운데 하나라도 실행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외치면 너희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12지파 중 절반은 숲이 울창하고 항상 햇빛이 드는 그리심 산에, 나머지 절반은 수목이 거의 없고 황폐한 에발 산에 세워 두고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심 산은 순종과 축복을, 에발 산은 불순종과 저주를 의미합니다. 가나안 땅의 중심부에 마주 서 있는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 서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에 ‘예’, ‘아멘’하고 그대로 지켜 행하면 약속된 모든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면서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에 ‘아멘’하고 그대로 신실하게 지키면 축복이 되고 그렇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으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신명기 11:26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11:26-29)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아멘’은 기도나 예배를 마치는 종결어(終結語)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자신의 삶 속에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는 믿음의 결단입니다. ‘복과 저주’는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에 믿음으로 결단하는 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언제나 ‘예’, ‘아멘’하고 순종하시므로 말씀으로 약속된 축복의 열매를 맺는 복된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오늘 본문 말씀을 쉽게 읽어본다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신 것처럼, 나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여러분에게 전파한 복음, 하나님 말씀은 ‘예’ 했다가 금방 ‘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많은 약속(말씀)을 하시더라도 반드시 그 말씀하신대로 이루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아멘’, 즉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라고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항상 하나님 말씀에 ‘예’, 즉 순종하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많은 말씀이라도 반드시 그 말씀하신대로 다 성취하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 앞에 맹세하거나 서원한 것까지라도 그대로 다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다윗 왕 통치 말엽(B.C.980)에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융성한 시대를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나라 전역에 기근이 닥쳤습니다. 그것도 감당하기 힘든 내리 3년 기근이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나라를 통치한 다윗 왕은 계속되는 극심한 기근이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미처 알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하고 있는 나라 민족이 지은 매우 심각한 죄악이 있음을 직감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내 다윗 왕에게 응답해주셨습니다.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삼하21:1) 

3년 기근의 재앙은 다윗 시대의 문제 아니라 사울 시대의 죄악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이 통치하여 부국강병을 이루었다 해도 전 시대의 죄악을 결코 간과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전 시대의 죄악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그 죄악에 대해 책임을 묻고 계시는 것입니다. 사울 왕이 비록 죽은 지 오래지만 사울 왕이 저지른 죄악을 기억하신 것입니다. 사울 왕가가 저지른 만행은 기브온 족속을 살육해 버린 것입니다. 

기브온 족속은 요단강을 건너 파죽지세로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아주 먼 지방에서 온 것처럼 가장하여 이스라엘과 화친 조약을 요청합니다. 이스라엘 군대에 멸망당하느니 불평등 조약일지라도 차라리 속국(屬國)이 되어 종살이하는 편이 낫다는 계산이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를 비롯 각 지파 족장들은 하나님께 묻지도 아니하고, 다시 말해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아니하고 냉큼 언약을 맺고 하나님 앞에 맹세했습니다.

(수9:14-15)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언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언약을 맺은 후 삼일이 지나서야 기브온 족속에게 속은 것을 알고 그들을 치고자 했지만 하나님 앞에 맹세한 것이 되어 그들 중 어느 하나에게도 손댈 수가 없었습니다.

(수9:14-21)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한 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을 인하여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하고 무리에게 이르되 그들을 살리라 하니 족장들이 그들에게 이른대로 그들이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었더라. 

이렇게 해서 기브온 족속은 영원히 이스라엘 족속으로 편입된 소수 민족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나무를 패며 물 긷는 일’을 담당하는 하층 천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족속인 기브온이 거룩한 이스라엘 민족으로 편입된 것에 대해 온 백성들이 족장들을 원망했습니다. 자신들이 족장이라는 권위로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아니하고 일을 저질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브온 족속이 이스라엘 백성을 섬기는 종이 된 것은 가나안 땅 점령 과정에 발생한 우연한 사건이 결코 아닙니다. 노아 시대에 노아를 통해 예언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노아에게는 셈과 함과 야벳, 이렇게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홍수 심판 이후 이 세 아들을 통해서 온 세상에 사람들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셈은 아브라함의 조상,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이 되었고, 함은 가나안 족속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하루는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 자기 천막 안에서 벌거벗은 채 누워 있었습니다. 막내인 함이 자기 아버지의 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 사실을 두 형제에게 말했습니다. 단순히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말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즐기며, 악의적으로 형제들까지도 아비의 수치를 보고 즐기도록 충동질한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야벳과 셈은 아비의 수치를 보지 아니하고 덮어주고자 뒷걸음으로 들어가 얼굴을 돌린 채 겉옷으로 덮어드렸습니다. 노아는 술이 깬 후에 함이 취한 행동과 그에 따른 셈과 야벳의 행동 일체를 알고 이렇게 예언합니다. 

(창9:25-26) 가나안(함)은 저주를 받아 자기 형제들에게 가장 비천한 종이 되리라.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이 야벳을 번창하게 하셔서 셈의 축복을 함께 누리게 하시고 가나안은 야벳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기브온 족속이 바로 가나안, 함의 후손이고, 이스라엘 백성이 셈의 후손입니다. 이 노아의 예언대로 기브온은 ‘나무 패며 물을 긷는 일’, 즉 가장 비천한 종들이 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의 종이 된 것입니다. 노아를 통해 예언하신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여호수아는 가장 비천한 종으로 이스라엘에 편입된 기브온 족속들을 죽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수9:26)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이 이 조약을 위반하여 기브온 족속을 살륙한 것입니다. 이처럼 속아서 조약을 맺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사울 왕의 기브온 족속 살륙은 엄연한 조약 위반이며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한 개인이나 나라 민족이 지은 죄악을 결코 잊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잊지 아니하실 뿐만 아니라 그 죄악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사울 왕은 왜 기브온 족을 잔혹하게 살육했습니까? 

당시 사울 왕은 다윗에 비교되어 그 지지도가 날로 추락해갔습니다. 그 추세대로라면 아들 요나단의 왕권 계승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온갖 수단 방법을 다해 다윗을 제거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하나님 말씀을 버린 사울 왕을 버리고 다윗을 차기 왕으로 선정(選定)하셨습니다. 다윗을 제거하기 위한 모든 술책들이 허사가 되자 사울도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은 자신에 대한 지지도를 어떻게 해서든 만회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택한 것이 여호수아 이래로 못마땅해 했던 기브온 족속들을 죽여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삼하21: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저희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저희 죽이기를 꾀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물으니라. 

그간 별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좋아하지 아니하는 기브온 족을 잔혹하게 살육해서 백성들의 마음을 사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도리어 그같은 그릇된 열심이 자신의 가문을 몰락하게 만들었고 훗날 3년 기근이라는 나라 민족의 재앙을 초래하게 만든 것입니다. 

다윗 왕은 나라에 닥친 3년의 극심한 기근으로 인한 경제 파탄의 원인이 바로 사울 왕의 그릇된 열심에서 비롯된 기브온 족 살육이라는 것을 기도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여호수아 시대에 맺은 기브온과의 언약 파기에서 비롯된 하나님의 심판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에 다윗 왕은 곧 바로 기브온 사람을 불러 이렇게 묻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기브온 사람이 말합니다. 

(삼하21:4-6) 사울과 그 집과 우리 사이의 일은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나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는 일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경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자손 일곱을 내어 주소서 여호와의 빼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저희를 여호와 앞에서 목매어 달겠나이다.

사울과 그 집안이 기브온 족을 살해한 죄는 금전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 무참한 학살에 동참했던 사울 집안의 7명을 처형하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울 집안의 7명을 처형할 장소인 “사울의 고향 기브아”에서 목매달아 죽이되 “여호와 앞에서” 죽이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삼하21:6) 

이 말의 뜻(“여호와 앞에서”)은 사울 집안의 7명을 처형하는 것이 단순한 보복이 아니라 이스라엘에 내린 하나님의 진노(3년 기근)를 진정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공의라는 것입니다. 언약 위반에 대한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다윗 왕은 3년 기근의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기브온 사람의 요구대로 사울 집안의 7명을 내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윗 왕은 이제 7명을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삼하21:7-8)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흘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잡고 

다윗 왕은 우선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제외시켰습니다. 요나단과의 뜨거운 우정 속에 약속한 바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사울의 첩 리스바에게서 난 알모니와 므비보셋(요나단의 이복 형제)을 선정했습니다. 사울의 첩 리스바는 사울이 전사한 후 사울의 남은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워 다윗 왕을 대적한 적장 아브넬이 취한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그 리스바의 두 아들을 먼저 선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을 대적한 죄악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바르실래의 다섯 아들들이었습니다. 메랍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누구에게든 주기로 약속한 사울의 맏딸이었습니다.(삼상18:17-19) 

그런데 사울 왕이 블레셋을 이기고 돌아온 다윗에게 그 딸을 주지 않고 아드리엘에게 시집보내버렸습니다. 그래서 바로 메랍의 다섯 아들들을 내어주게 된 것입니다. 사울 왕의 약속 위반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사울 집안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이렇게 정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진행되어 철저하게 사울 집안을 처형하므로 3년 기근이라는 재앙이 멈추게 된 것입니다.

(삼하21:14) 모두 왕의 명대로 좇아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반드시 지키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B.C. 1410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비록 하나님께 묻지도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맹세하며 기브온 족속과 화친조약을 맺었던 것을 모두 기억하시고 그로부터 430년이 지난 B.C.980 다윗 왕 시대에 언약한 그대로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신 것, 하나님 앞에 서원하거나 약속한 것,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하나님을 두고 약속한 것 등은 언제라도 반드시 기억하여 지키시므로 약속된 축복을 누리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지키는 자에게 베푸시는 축복을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신명기7:9-15입니다. 
(신7:9-15)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너는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바 그 애굽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B.C.855년경 아합 왕이 왕궁 가까이에 있는 나봇의 포도원이 탐이 나 거짓 증인들을 세워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강탈했습니다. 이를 두고 엘리야 선지자를 아합 왕에게 보내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고합니다.

(왕상21:21-25)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또 네 집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의 노를 격동하고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개들이 이스르엘 성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저가 그 아내 이세벨에게 충동되었음이라  

이 말씀이 선포된 14년 후 하나님께서는 예후를 세워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을 창밖으로 내던져 박살난 시체를 개들이 뜯어먹게 하고 그의 왕자 70명을 한 자리에서 목을 베어 몰살시키므로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바를 하나도 빼놓지 아니하고 다 그대로 성취하셨습니다.(왕상21장, 왕하10장) 열왕기 하 10:10을 보겠습니다.

(왕하10:10) 그런즉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 종 엘리야로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산상수훈을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하나님 말씀은 절대 선하시고 절대 옳으시고(의로우시고) 절대 아름다우십니다. 하나님만 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장 선한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 때 인생을 가장 바르게(의롭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가장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롭고 가장 복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롭고 인생을 가장 정확하게 사는 것입니다. 

(전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사55:10-11)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결코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고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아멘’으로 순종하여 모든 일에 형통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