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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딤전 1: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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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딤전 1:18~20)


독사의 이빨을 제거하셨죠? 원망과 불평, 감사가 없는 삶을 독사의 이빨을 가진 것과 같다고 섹스피어가 한 말을 지난 주 말씀드렸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능력있게 하신 주님, 자신을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겨주신 주님, 자신을 향하여 일절 오래 참아 주시고 긍휼을 베푸신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감사로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미국 청교도들은 추수감사절을 Thanksgivingday라고 불렀습니다. Thanks하고 giving하는 날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맑은 샘을 가진 사람입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믿음 안에서 참 아들된 디모데에게 부탁을 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첫 번째 부탁은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하였습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은 휴전없는 전쟁터에서 총을 든 채 죽어간다”라고 그의 인생론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존의 피곤한 싸움을 싸우다가 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1~33) 믿습니까? 그러면 이렇게 사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생존의 싸움이 아니라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의를 구하는 싸움입니다. 싸움의 무기는 전에 디모데를 가르쳐 주었던 예언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일까요? 성령의 감동을 따라 디모데에게 가르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엡6:17에서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싸움의 대상은 ①마귀입니다.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싸워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마4:1~11) ②세상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의 문화와 싸워야 합니다. ③이단입니다. 에베소에서의 심각한 싸움이 이단과의 싸움이었습니다. ④자기 욕심과의 싸움입니다. 이것들은 우리들이 선한 길을 가는 것을 막고 방해하는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싸우는 최선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 받아쓰시기 바랍니다. 360장을 불러보겠습니다.

두 번째 부탁은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신앙인이 꼭 소유해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믿음은 신뢰하다. 의지하다. 기대다. 확신하다. 참되다고 생각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 믿음이 작은 믿음 일 수도 있고 큰 믿음일 수도 있습니다. 작은 믿음은 흔들리게 됩니다. 그러나 큰 믿음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 믿음은 가까이 하고 자주 들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멀리하고 듣지 아니하면 의심이 생기고 믿음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큰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가까이하는 노력 항상 듣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착한 양심을 가져야 합니다. 양심이란 말은 선악을 아는 기능이요 정서입니다.

착한 양심은 선과 악을 아는 기능이 착하기에 그는 착한 생각을 하고 착한 말을 하고 착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외면당하는 이유가 바로 착한 양심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있는데 착한 양심이 없기에 비난을 받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고 착한 양심이 없는 신앙인은 이미 세상의 빛이 아닙니다. 착한 양심은 있는데 믿음이 없는 사람은 이미 신앙인이 아닙니다. 그래서 Bengel 이란 사람은 믿음은 고귀한 향유와 같고 착한 양심은 유리그릇과 같다고 했습니다. 본문에서는 믿음은 배와 같고 착한 양심을 버린 믿음은 파선한 배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착한 양심이 없는 믿음은 깨져버린 병의 향유와 같아서 잠시 냄새를 피우고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성경의 좋은 신앙인들은 모두가 착한 양심의 그릇 안에 담긴 믿음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에베소교회 안에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양심이 더러운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양심이 화인 맞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더러운 사람은 회개할 가능성이 있으나 화인 맞은 사람은 회개의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양심에서 벗어난 신앙행동을 하고 가책을 받고 있는 사람은 더러워진 양심의 소유자입니다. 양심에서 벗어난 신앙행동을 하고서도 가책이 없이 뻔뻔한 사람은 화인 맞은 양심의 소유자입니다. 전자는 베드로의 양심이요 후자는 가롯유다의 양심입니다. 착한 양심을 가집시다. 선악구별의 기능이 더러워지지 않기 위해 예수님의 피로 깨끗이 닦아내고 성령의 감동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 착한 양심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부탁은 후메네오와 알렉산더와 교제하지도 말고 교회에 들이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양심을 버리고 믿음이 파선한 화인 맞은 사람이 후메네오와 알렉산더인데 바울이 이들을 교회에서 출교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교회 출석을 금하고 쫓아냈다는 것입니다.

후메네오는 디모데후서 2:17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아주 못된 성도였습니다. 그 입이 거칠고 거짓이 상습적이고 말장난으로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의 괴수요 진원지였습니다. 딤후2:17에 “그들의 말은 악성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네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라고 한 것을 보면 에베소교회 안에도 이렇게 악한 말로 꾸며내고 거짓된 말로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믿음이 좋은 것 같고 착한 양심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고서 교회를 힘들게한 이들을 출교시키고 다시는 신성모독을 못하게 하여 성도를 보호하게 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선한 싸움을 싸우되 믿음과 착한 양심으로 승리하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안디옥 성도 여러분! 

선한 싸움 싸워 승리합시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집시다. 악성종양같은 은혜롭지 못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안디옥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합시다. 착한 양심과 큰 믿음으로 세상의 빛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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