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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함부로 열지 말라 (잠 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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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열지 말라 (잠 18:20~21)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0)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21)
<잠언 18장 20~21절>

할렐루야!
오늘도 큰 은혜와 평강으로 충만한 시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상한 마음은 위로 받고 … 닫혔던 가슴 열고 넓은 마음을 회복하고 … 
영육간에 치료 받는 복된 주일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

오늘 아침, 눈을 뜨면서부터 이 예배에 참석하기까지
여러분은 어떤 “말”들을 하셨는지요?
얼마나 많은 “말”을 하셨습니까?
아침부터 신경질을 부리고 상스런 “말”을 하지는 않았습니까?

말은 하는 사람의 생각과 태도 그리고 인격을 나타냅니다.
요즘은 세상이, 세대가 악해져서 인지 사람들이 말이 많아지고 거칠어졌습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지만 특별히 예수 믿는 사람은
말을 신중히 해야 하며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사람은 그의 말하는 대로 복된 삶을 살기도 하고 불행한 삶을 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입을(혀를) 잘 간수해야”합니다.

본문(잠언18:21)에 보면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고 했습니다.
입은 
- 말하는 기관입니다. (창45:12, 마5:2, 12:34)
- 먹고 마시는 기관입니다. (삿7:6, 삼상 14:26~27)
- 맛을 구별하는 기관입니다. (욥 34:3)

그런가하면 
- 속에 쌓은 선과 악을 드러내는 곳이기도 합니다.(마 12:34, 눅 6:45)
마태복음 12: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마 12:34)
 누가복음 6: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눅 6:45)

우리는 매일 매일 수많은 말을 하며 삽니다. 
우리는 그 말을, 그 말하는 입을, 그 혀의 힘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예수 믿는 우리가 힘쓰며 살아야 할 ‘수많은 것’ 중에
가장 쉽기도 하고 가장 어렵기도 한 것이 “입 관리”입니다.
잠언 10장에는 말(言語)에 대한 여러 가지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
-11절에 보면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잠 10: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으로 살리는 말을 하지만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기에 죽이는 말을 한다는 뜻입니다.

-19절에 보면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10:19) 
말이 많으면 자연스레 허물이 드러나게 되지만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制 억제할 제/御 어거할 어 - ①통제하여 복종시킴 
②기계나 설비 등을 목적(目的)에 알맞도록 조절함) 

-32절에 보면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잠 10:32)
"패역(悖逆)"이란 말은 정상적인 것에서 벗어난 것을 의미합니다.(잠2:12, 참조)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잠2:12)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지만
악인의 입은 패역(悖逆, 거스릴 패 / 거스릴 역)을 말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입을 잘 간수해야’합니다. 
오늘 본문 잠언 18장 21절을 다시 한번 읽어드립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18:21) 했고, 
잠언 25장 11절에는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잠 25:11)고 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전서 3장 10~11절에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벧전3:10~11)고 했습니다.

-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항상 남의 험담이 나옵니다.
- 보통 사람, 평범한 사람들의 입에서는 항상 물질에 대한 말 나옵니다.
‘시계 어디서 얼마 주고 샀어? 좋은 건 가봐. 명품인가봐’… 등 물질에 대해 얘기합니다.
- 그러나 큰 사람들의 입에서는 항상 사명과 사상을 말합니다.
신앙인은 은혜로운 말, 사명과 사랑과 감사를 말합니다.

누구든지 행복하려면 먼저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이 행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은 창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은 지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이 변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고 은혜를 많이 받아도 
입을 닫을 줄 모르면 받은 은혜도 악한 영들이 가져갑니다.
그래서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말이 무너질 때 자신도 무너지는 것입니다.
말이 무너지면 그 사람의 삶도 무너집니다.

-말은 그리스도인의 온전을 재는‘자’입니다.
영적 세계에 깊이 들어간 사람은 말이 적습니다. 
야고보서 3장 2절에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약 3:2) 했고
야고보서 1장 19절에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고 했습니다.

전도서 기자는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전5:2)고 했습니다.

시편 39편 1절에는 
“ … 내 혀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시 39:1) 했습니다.

많은 말보다 신중한 말이나 침묵이 큰 힘을 발휘할 때가 많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소를 당해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마 27:12)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할 말’과‘안할 말’을 구별하는 <절제>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해야 할 말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무관심의 죄에 해당됩니다.(약4:17)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약 4:17)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은 말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
짧게 할 것인지, 길게 할 것인지 … 구별해야 합니다.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훌륭한 신앙을 갖기 원한다면 먼저 불신앙의 말을 금해야 합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의 말은 아무리 동조자가 많아도 그 쪽을 따르면 됩니다.
교회는 다수결에 따라 움직이는 ‘민주주의’체제가 아닙니다.

언제부터인지 교회에 사회 정치제도가 들어와서 민주주의 체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법이나 규칙에 보면 
‘회의에 참석한 사람(재석) 중에 혹은 전체교인(재적) 중에
과반수 또는 3/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등의 조항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움직여가는 ‘신주주의’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여가는 신주주의의 기관입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사람, 믿음이 있는 사람, 소망이 있는 사람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하나 되어 움직여 가는 곳입니다.
만약 다수결의 원칙에 의거했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갔을 것입니다.

제가 특별 집회, 임원훈련, 부흥회 … 등으로 다른 교회에 많이 가봅니다.
그런데 ‘회의 많이 하는 교회’, ‘회의 길게 하는 교회’들은 부흥되지 않습니다.
저는 회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싫어합니다. 
그런데 제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회의 때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싫어합니다.
회의 때 말을 많이 하는 사람 치고 
바르게, 본이 되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회의 때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 중에 긍정적인 사람, 큰 믿음의 사람 보셨습니까?

회의가 아니라도 … 교회에서 보세요. 
오래 다닌 것과 상관없이, 직분에 상관없이 … 말이 많으면 골치 아픈 사람입니다.
수근대는 이, 투덜대는 이, 남의 말 하는 이, 
남의 말 옮기는 이, 이러쿵 저러쿵 말 많은 이 …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이 말만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험담을(흉을) 옮기다 보면 옮기는 사람이 그 나쁜 것에 물듭니다.
과자공장에서 과자 옮기는 사람에게는 과자 냄새가 나고
향수공장에서 향수 옮기는 사람에게는 향수 냄새가 납니다.
인분을 옮기는 사람은 똥 냄새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의 험담을 옮기다보면 자기도 그 험담의 주인공이 됩니다.
나쁜 말을 옮기다보면 옮기는 사람도 나빠집니다.
좋은 언어를 옮기면 옮기는 사람이 그 좋은 말에 물듭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책을 읽으라고 하는 것도
책에 있는 좋은 생각들이 읽은 사람 속에 들어가 좋은 생각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옮기고 어떤 것을 옮기기 좋아하십니까?

예수 믿는 사람은 입에서 믿음이 나와야 합니다. 소망이 나와야 합니다.
그 마음에 믿는 바를 시인하고 입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의 위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9~10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 

제가 자주, 정말 자주 … '말'에 대한 말씀을 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앙생활 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말은 창조력을 가지고 있고 지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이 변해야 기적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능력을 자기의 것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141:3)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 (욥 34:37), 헛된 말 (욥 16:3),
더러운 말 (엡 4:29), 어리석은 말(엡 5:4)>을 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소망의 말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에게 소망을 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교에 갔더니 한 학생이 제게“교수님 저는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이것도 저것도 하기 싫은데 어떡하죠?”라고 물었습니다.
자기 스스로 ‘못할 것 같다, 어려울 것 같다, 
안될 것 같다’고 단정하는데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 소망이 없었습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은 남에게 소망을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교회 목사, 전도사, 속회강사, 교회학교 교사 … 등 
모든 분들에게 말씀 드립니다.
‘자기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은 가르치면 안됩니다.

누구든지 믿음이 식어지고 시험에 빠지게 되면 
‘절망적인 말, 부정적인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며 고생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의 인도를 받아 
꿈에도 소원이었던 ‘이집트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목적지 가나안을 향해가던 광야 길에서 고생스럽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차라리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겠다. 
이집트 노예 생활이 편했다”는 등의 부정적인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셨는지 아십니까?

민수기 14장 28절 보세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 14:28) 
26~27절 보세요.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민 14:26~27) 

원망하는 말을 하나님이 다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집트에서 나왔지만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한 사람들이 모두 죽을 때까지’ 연기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없습니다.’, ‘걱정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승리 할 수 있습니다’하며 긍정적인 말을 했던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새로 출생한 사람들은 가나안땅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의 운명은 그들이 말 한 대로 결정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행하셨습니다.

성공적인 사람, 복 받은 사람은 그 말이 소망적 입니다. 
불평과 원망과 탄식으로 일관하는 사람은 불만의 조건만 찾습니다.
그런 사람이 복을 받고 잘 되는 법이 없습니다.
늘 부정적인 사람은 진정한 믿음이 결핍되어 있거나
심리상태가 바르지 못하고 병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소망을 가진 사람은 힘이 들고 어려워도 … 
고통의 멍에를 지고 가도 …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
하나님의 섭리(뜻하심)와 사랑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찬송가 432장(새 382장)에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
어려워 낙심 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
어려운 시험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믿으시기 바랍니다.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도 예수께로 나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찬송가 330장(새 272장) 2절에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복되신 말씀 따르려고 …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자기 자식에게, 남편과 아내에게, 친구에게
살고 있는 나라(대한민국)에 … 소망적인 말 / 긍정적인 말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좋은 점만 보고 잘하는 점을 보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화가 미켈란젤로가 한 파티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남을 흉보는 일에 몰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특정인의 명예롭지 못한 부분들만 들춰내 공격하면서 낄낄댔습니다. 
그런데 미켈란젤로는 한 쪽에서 그들에 가담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이 
“왜 자네는 침묵만 지키고 있나. 우리하고 얘기 좀 하세.”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미켈란젤로는 “나는 그림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다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친구들은 그가 어떤 그림을 구상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한 번 그려보라고 요구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화폭에 흰 물감을 칠한 후 가운데에 까만 점 하나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들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그야 물론 까만 점이지”, 
“그럴 줄 알았네. 나는 하얀 부분을 보고 있다네.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항상 부정적인 것만 보게 되는 법이지.” 라고 했답니다. 
<국민일보 1999. 10. 15. 겨자씨 참조>

사람들은 점에만 관심이 있고 여백에 대한 관심이 적습니다.

제가 언젠가도 말씀드렸었는데 우리 교회가 잘 지어졌다고 아름답다고 
여러 교회의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교회 탐방을 오십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곳곳을 보여드립니다.
그러면 멋있다고 감탄 하는 분들도 있지만
천정을 보면서 ‘저기 전구 나갔네’라고 하며 … 흠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구 나간 것보다 들어온 것이 더 많은데 … 
꼭 허물을 꼬집어 지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자세로 어떻게 말하며 사시는지요.

사랑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랑의 말을 해야 합니다 

① 칭찬하는 말을 하고 사십시오.

남을 비판하고 결점을 들춰내기 좋아하는 사람 치고 
남에게 환영받고, 인정받고, 성공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한 번도 싸우지 않으셨나요? 싸우는 법을 알려드릴까요?
예배 끝나고 나면 시댁 흉보고, 처가댁 흉보세요. 
그러면 싸우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 자식간에 / 성도들끼리 / 목사도 장로도 … 
누구를 막론하고 서로 서로 칭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② 화목케 하는 말을 하고 사십시오.

남의 말을 옮기기 좋아하고 남을 비방하고, 모략하고, 
아첨하는 말은 결국 자기 자신까지 망하게 합니다. 

③ 축복하는 말을 하고 사십시오.

복(福)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지만 우리는 복을 빌 수 있습니다. 
“축복”(祝福:빌 축, 복 복)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 서로서로, 가족끼리도 …
복을 비는 축복하는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천하보다 귀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의 값을 치루셨습니다.(롬 6:23)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 멸망치 않게 하시고(요3:16)/자녀 삼으시고(요1:12)/
천국 백성 되게 하셨습니다(빌3:20).

그러니 자신에게나/가족들에게 일터에서나 동료들에게, 교회에서나 성도들에게, 
학교 친구들에게도 … 대화를 해도, 기도를 해도 …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답게 … 천국 백성답게 …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다윗같이 입으로 범죄치 않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시 17:3)
우리는 범사에 모든 일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 …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3:17)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이 담긴 말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범사에 해야 합니다. 말 중에 제일 좋은 말은 ‘감사합니다’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노래하는 기술자인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대원은 아닙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이 부모를 공경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이 이웃과 선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없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도 못합니다.

만일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불평했다면, 
감옥을 지키는 교도관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을 받았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에는 투덜대는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닙니다.
사람이나 엔진이나 소리가 요란하면 수명이 다한 증거입니다.
성도가 불평하는 시간만큼 기도한다면 불평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집에서나, 일터에서나, 교회에서나 …)
어떤 사람 앞에서도 어떤 일을 만나도
예수 믿는 우리의 말은 신앙적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은 창조력과 지배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내뱉은 말에 힘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입을 잘 관리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입이 변해야 기적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입 관리의 승리자가 되시기 위해 힘쓰시고
범사에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불평하는 시간만큼 기도한다면 불평할 일이 없을 터인데
기도하지 아니하고 불평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입으로 툴툴댔던 시간 동안 기도하며 사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언제 어디서나(집에서나, 일터에서나, 교회에서나 …)
어떤 사람 앞에서 어떤 일을 만나도
우리들은 “믿음의 말, 소망의 말, 사랑 담긴 말, 감사의 말”을 
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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