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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를 돕는 자 (시 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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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돕는 자 (시 30:6~12)
 
 
우리는 모두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나는 누구에게서도 아무것도 도움을 받은 적이 없고 받을 필요도 없다고 큰 소리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리 큰 권력을 가진 자나 부자일지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6절 말씀에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영히 요동하지 아니하라 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잠간 교만해져서 자신이 형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의지해야 할 필요를 망각했고 자신감을 자랑했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그 얼굴을 가리우셔서 징계하신 것입니다.

요엘 해리스(Joel C. Harris)는 ""내가 원한 것 전부를 얻었을 때 조심하라. 살찌는 돼지는 운이 나쁘다"라고 했습니다. 
  
형통에는 특유의 특성이 있습니다. 모든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기 때문에 방심합니다. 내가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이 교만입니다. 
나는 도움같은 것, 필요없다 할 때가 어쩌면 가장 위험할 때인 것입니다. 
  
늘 겸손하게 "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한 시도 살 수 없는 몸이야"라고 고백하며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세상 살아가면서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그 겉에 많은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결정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할 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고립감과 참담함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도울 힘이 있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도와줄 자가 다 끊어져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나를 도울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돕는 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벼랑끝에 서면 하나님의 세계가 열리는 것입니다.  
  
이사야 44:2에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줄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돈이나 세상 권력은,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상당히 도움은 되겠지만, 결정적 도움, 완전한 도움은 되지 못합니다. 돈이 질병을 막아내지 못하고 돈이 사고나 천재지변을 막아내지 못합니다. 성도에게는 재력이나 세상 권력의 도움이 없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그의 도움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결정적 도움, 완전한 도움이 되심을 믿습니다. 

시 146:5에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자기의 돕는 자로 삼고 사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마저 나를 돕는 자가 되어주시지 않을 때 절망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본문 7절 하반절에 다윗은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도와줄 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서 마음이 떠나가시고 얼굴을 돌리시고 얼굴을 가리우시는 것,  그것이 가장 두려운 일인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얼굴을 가리우시면 흔들리 않으리라 믿었던 것이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근심하게 됩니다(7).

누가 여호와의 도움을 입을 수가 있습니까?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시 28:7)라고 했습니다.
주를 의지하는 사람은 반드시 주의 도우심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주를 바라보는 자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얼굴 빛을 그에게 향하여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언제 우리가 주를 의지합니까? 
자신을 약하게 생각할 때 주를 의지합니다. 
그래서 약할 때 강한 것입니다.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를 의지하지 않습니다. 

루터는 때때로 밤에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 세상이 저의 것입니까? 하나님의 것입니까? 이 교회가 하나님의 것입니까? 저의 것입니까? 만일  당신의 세상이고 당신의 교회라면 그것들을 돌보십시요. 나는 잠자러 갑니다. 하나님, 부탁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짐을 혼자 질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져 주십니다. 

약한 것을 감추려 하지 마십시오. 매 순간 자신의 약함을 하나님께 인정하고 토로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자신의 약함을 토로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고 구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지 못합니다. 

예수 믿고 가장 불쌍한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주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는 성도"일 것입니다. 시편 3:2절에서 다윗은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라고 탄식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다윗은 무엇보다 어떤 기도보다도 "하나님이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얼마나 소중한 것을 그 삶을 통하여서 체험한 사람입니다. 
역시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이러한 기도를 들으시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의 춤이 되게해 주셨고 베옷이 변하여 기쁨의 띠를 띠게 해 주셨습니다.(11)

그러므로 우리들은 아무 곳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때에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누구에게서도 도움을 입을 수 없을 때에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곧 도울 힘이 많으신 하나님으로부터 강한 팔로 도우심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12)

어느날 영국의 유명한 복음운동가  휘필드가 깊은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때 그를 신앙적으로 도와오던 헌팅펀여사가 나타났다. 『저는 이제 용기와 힘을  잃었습니다.이제 다시 일어날 수 없을것 같아요』그러자 헝팅펀여사가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잃어버린 것을 감사하세요.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잃은자를 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당신을 구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너무나도 당연한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자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자이십니다. 보혜사 성령께서는 우리 겉에 계셔서 늘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럼으로 믿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자랑하시므로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누리고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릉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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