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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시 불붙게 하라 (딤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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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게 하라 (딤후 1:1~14)


지금은 우리 곁에 사라지고 없지만 얼마전만해도 연탄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었습니다. 가지런하게 열아홉 개의 구멍이 뚫린 연탄은 계절에 따라 수요의 차이가 있지만 사계절 언제나 우리 곁에 친숙한 것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 연탄은 바람구멍으로 불길을 조정하는 데 불구멍을 너무 많이 개방해 놓으면 일찍 타버립니다. 반대로 연탄을 절약하느라고 바람구멍을 너무 적게 열어놓으면 타기도 전에 꺼져 버립니다. 
연탄불이 완전히 꺼져 버리면 대책이 없습니다. 그러나 연탄에 아직도 불씨가 있거나 최소한 따뜻한 온기만이라도 있으면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의 아들 젊은 디모데에게 『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라고 했습니다. 

'다시'라는 말은 처음 하던 말을 되풀이 한다거나 고쳐서 사용할 때 쓰는 말입니다. '불일 듯 하게' 라는 말은 '형세가 불이 일어나듯이 빠르고 성하게'라는 뜻입니다. '다시 불일 듯 하게' 아나조퓌레오는 '다시 불붙게 하라' 혹은 '다시 불을 붙여 뜨겁게 하라'는 말입니다. 
다시 불붙게 하라는 말은 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가 아닙니다. 불이 꺼지려고 할 때, 불이 처음보다 약할 때, 처음처럼 혹은 처음보다 더하여 불을 타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불일 듯 하게, 즉 '다시 불붙게 하라'는 말은 

Ⅰ. 영감 받은 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 에게 하는 말입니다. 

본문 1장 2절에 『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라고 했습니다. 
① 바울이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입니다(1:2). 
② 바울의 뜨거운 기도의 아들 디모데입니다(1:3). 
③ 바울 자신이 조상적부터 깨끗한 양심 가운데 섬기던 그 하나님께 밤낮 간구할 때마다 디모데에 관한 기억을 쉬지 않았던 아들입니다(1:3). 
④ 바울이 디모데가 흘리는 눈물 때문에 보고 싶은 아들입니다(1:4). 
⑤ 디모데는 계대적 신앙 전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문 1장 5절에 『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고 했습니다. 
⑥ 디모데는 바울로부터 안수 받은 사람입니다(1:6). 
사도 바울의 다른 서신에는 디모데를 동역자라고 했습니다.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 지방에 있는 형제들로부터 칭찬을 받는다고 했습니다(행 16:2).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를 택한 것은 예언의 말씀을 이룬 것이라고 확신까지 주었습니다(딤전 1:18; 4:14). 

바울은 디모데를 믿음의 아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보존하고 계승할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했습니다. 
진리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전해야 할 사명과 함께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이와 병행하여 교회의 사명도 양들을 모으는 것과 모든 양들을 비 진리로부터 지키는 사명이 있습니다. 양자는 항상 동일 선상에서 하나로 보아야지 결코 둘이 아닙니다. 
바울은 옥중에서도 디모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보고 싶어 하고 사랑하는 이유는 그의 신앙 인격뿐만 아니라 그에게 있는 확고한 신앙 때문입니다. 뿌리 깊은 신앙은 사람들에게 믿음을 불러일으킵니다. 바울은 주마가편(走馬加鞭)격으로 아들 디모데에게 복음 사역에 정진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Ⅱ. 디모데가 받은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타오르는 불처럼 활성화시키라는 말입 니다. 

본문 1장 6절에 『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라고 했습니다. 

1) 디모데의 불이 왜 꺼져가고 있습니까? 

① 외부적 박해 때문입니다. 

주후 64년 로마 시가지에는 큰 불이 일어났습니다. 그 불은 6일간 계속되었고 다시 화재가 3일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마침내 로마 전 시가지는 다 타버렸습니다. 당시 네로 황제는 기독교를 핍박하기 위하여 고의로 불을 질렀습니다. 네로는 불타는 로마시를 보고 즐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방화범의 혐의자로 기독교도들이 지목되었습니다. 당시 사회의 약자인 기독교도는 아무 죄도 없이 억울하게 갖은 악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울도 포박되어 죽음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보고 싶은 아들 디모데에게 본서를 보낸 것입니다. 디모데는 당시 교회가 당하고 있는 갖은 시련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때에 그는 환란당하는 교회 때문에 가슴에 병이 생겨 잠시 동안 연약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② 극성적인 이단의 유혹 때문입니다. 

당시의 노스틱주의와 에피크로스의 극단의 현실 향락주의, 그와 반대로 에세네스의 극단의 비현실주의등 기타 유대교적 사상은 청년 디모데의 머리를 혼란케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불타는 젊은 교역자의 열정을 감안할 때 여간 어려움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잘못된 사상들이 성도들을 넘어지게 하고 사람들을 교회와 멀어지게 하고 있었습니다. 디모데에게 이런 것이 아픔으로 남게 되었고 그는 의기소침하게 된 것입니다. 

③ 디모데의 내적인 육체적 연약 때문입니다. 

바울은 젊은 디모데의 건강을 염려했습니다. 젊은 디모데에게 기울어지기 쉬운 육체적 연약을 염려했습니다. 본문 1장 7절에 『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라고 한 것을 감안할 때 의기소침하지 말고 주의 능력을 믿고 다시 일어나라는 애정 어린 권면이 분명합니다. 

2) 디모데의 꺼져가는 불을 어떻게 다시 붙게 할 수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드린 제단 제물이 날 것으로 있을 때 솔개가 날아왔습니다. 여호와의 불이 제단에 내린 후에는 솔개와 까마귀가 오지 않았습니다(창 15장). 불이 없는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는 언제나 솔개와 까마귀가 날아옵니다. 
불세례(성령세례)를 받지 못한 성도는 교회생활을 견디지 못합니다. 물세례는 불세례(성령세례)를 받았다는 증거로 주는 것입니다. 불세례를 받지 못한 직분자는 마귀가 그를 통해 역사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제단에 불이 꺼진 교회, 머지않아 교회의 문을 닫게 됩니다. 존 번연(John Bunyan)은 말하기를 "현대 교회에는 불이 아직 오지 않았는가? 어떤 이유로 불이 꺼졌는가? 마귀는 예루살렘에서 붙는 불을 끄려 하였으나 그 불은 더 넓게 사마리아와 안디옥까지 연소되지 않았는가? 고로 하나님의 불의 본질은 꺼지는 것이 아니고 또한 끌 자도 없다. 그렇다면 불이 꺼진다는 것은 인간의 책임일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을 때 출애굽기 3장 2-3절에 『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불타는 가시덤불 가운데서 『 …모세야 모세야…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는 음성을 들었습니다(출3:4-5). 
모세는 가시덤불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출 3:13). 
그때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기를 『 나는 영존자요, 스스로 있는 자라 』고 했습니다(출 3:14-15).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라고 했습니다(히12:29). 

기드온은 불을 체험했습니다. 사사기 6장 19-21절에 『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 전병을 만들고…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전병을 가져 이 반석 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쏟으라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매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고 했습니다. 

엘리야도 갈멜산 상에서 불을 체험했습니다. 열왕기상 18장 37-38절에 『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기이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사야 6장 5-6절에 『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라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3장 5-8절에 『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고 했습니다. 

불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곧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고 했습니다. 
아가서 8장 5-6절 『 그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 오는 여자가 누구인고 너를 인하여 네 어미가 신고한,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너는 나를 인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 같이 잔혹하며 불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고 했습니다. 
계시록 11장 5절에 『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고 했습니다. 

계시록 13장 13절에 『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 오게 하고 』라고 했습니다. 
계시록 20장 9절에 『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라고 했습니다. 불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불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누가복음 12장 49절이『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입니다. 불이 불을 붙입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말씀은 성령과 함께 역사합니다. 말씀과 성령은 하나입니다. 
디모데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디모데 속에 항상 존재하는 그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장로회에서 안수 받을 때의 변함없는 영적 능력을 말합니다.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는 우리가 세례 받을 때의 믿는 자로서의 믿음과 능력을 말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임직을 받을 때 그 직함에 따르는 거룩한 은사, 곧 직분자로서의 이미 받은, 교회를 위한 능력 있는 기능과 역할을 말합니다. 

Ⅲ. 아름다운 것을 지키기 위해 다시 불붙 게 하라는 말입니다. 

본문 1장 14절에 『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고 했습니다.
본문을 직역하면 『 우리 안에 내주하신 성령을 통해서 너는 선한 위탁물을 지키라 』는 말입니다. 
'아름다운 것'은 칼렌의 원형인 칼로스를 말합니다. 이 말의 뜻은 선한, 적절한, 귀중한의 뜻이 있습니다. 
여기 아름다운 것은 복음을 의미합니다. 복음은 곧 칼로스입니다. 선이라고 할 때 아가도스가 있습니다. 이것은 도덕적 선입니다. 다른 하나는 바로 칼로스입니다. 이것은 매력적으로 사람을 이끄는 시각적인 선입니다. 즉 선한 용기, 선한 결단, 선한 판단, 선한 애정 등을 말합니다. 

복음은 고난과 함께 존재합니다. 그래서 본문 1장 8절에 『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케 된다고 했습니다(고전 1:6).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은 곧 복음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고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사명자 곧 성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고별사에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승천을 앞두고 있는 예수님께 모인 사람들이 『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라고 질문할 때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사도행전 1장 7-8절에 『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아름다움입니다. 시편 27편 4절에 『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고 했습니다. 스가랴 9장 17절에 『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소년은 곡식으로 강건하며 처녀는 새 포도주로 그러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구원 역사 자체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사야 12장 5절에 『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입니다. 야고보서 2장 7절에 『 저희는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훼방하지 아니하느냐 』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52장 1절에 『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스가랴 3장 4절에 『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라고 했습니다. 

복음 자체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5절에 『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고 했습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는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값 주고 사신 주님의 몸 된 교회 자체가 하나님의 아름다움입니다. 시편 65편 4절에 『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교회직분 자체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히브리서 8장 6절에 『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고 했습니다. 

고난 받는 성도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움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19-20절에 『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고 했습니다.
늙은 성도는 그 자체가 아름다움입니다. 잠언 20장 29절에 『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은 백발이니라 』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약의 아름다움은 법궤입니다. 법궤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신약의 아름다움은 하나님이 자기 피로 값 주고 사신 주님의 몸 된 교회입니다. 
인간은 불이 아닙니다. 불을 일으키는 자입니다. 에디슨은 전기 창조자가 아니라 전기 발명가입니다. 
신령한 불도 하나님으로부터 나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디슨은 기계를 만들어 공간 속에 있는 전기를 인류 생활에 편리하도록 이용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허락되신 성령의 불을 우리 신앙생활 속에 나타나게 하기 위하여 성령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독경을 통하여, 전도를 통하여, 희생을 통하여, 섬김을 통하여 우리는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물체를 마찰시키면 불이 발생하듯이 기도의 불은 기도하는 가운데 일어납니다. 전도의 불은 전도하는 가운데 일어납니다. 희생의 불은 희생하는 가운데 일어납니다. 섬김의 불은 섬기는 가운데 일어납니다. 
불 없는 개인, 불 없는 내 남편, 불 없는 내 아내, 불 없는 내 자녀, 내 부모 골육 그냥 두면 죽어버립니다. 불 없는 직분, 불 없는 각 기관, 다시 뜨겁게, 다시 불일 듯 다시 불타게 합시다.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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