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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교회의 비밀 (행 17:1~3, 살전 2:8)


바울의 전도 여행 중에 가장 큰 전도의 열매가 있었던 곳이 데살로니가였습니다. 당시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 지방의 수도(당시 인구 약20만이상)였습니다. 오늘 날 도 이 도시는 데살로니키(Thessaloniki)로 불리워지고 있는데 지금도 그리스에서 아테네 다음 가는 제2의 도시입니다. 바울 사도 일행(바울,실라,디모데,누가등)은 빌립보를 떠나 에그나티아 도로(Via Egnatia-로마의 유명한 군사도로)를 걸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살로니카 만(Gulf of Salonica)에 위치한 항구 도시 데살로니가(빌립보에서 약160km)에 도착한 것입니다.(지도 참조) 

성경학자들은 바울이 이 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약 6개월 미만 체류하며 복음을 전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처음에는 유대인 회당을 중심으로 약 한 달간의 집중적인 사역을 하고 그 후에는 야손(5-6절)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일종의 셀 모임으로 복음을 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의 결과는 매우 괄목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살전1:9에 의하면 그들은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살전1:7에 의하면 그들의 믿음은 마게도냐 인근 지역 교회의 보본이 되었습니다. 

살전 1:8에 의하면 그들의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다고 말합니다.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도대체 바울 사도 일행이 어떻게 전도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때 바울 전도 팀의 역동적 영향을 암시하는 말씀을 우리는 행17:6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하던 그리스도인 일행을 성경은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주의해 보십시오.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물론 이 표현은 부정적인 것이지만 KJV은 이 대목을 아주 흥미롭게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These that have turned the world upside down." <세상을 뒤집어 놓은 사람들>이었다는 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전도했기에 이런 결과를 가져왔을까요? 데살로니가 교회를 만든 두 가지 비밀을 주목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복음적 "강해설교 사역"입니다.

본문2-3절을 보면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도착하는 즉시 유대인 회당(바울은 랍비였기 때문에 회당 설교의 자격을 가지고 있었음)을 찾아 허락을 받고 3주간에 걸친 말씀 강론 사역을 합니다.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그런데 이런 바울의 설교 스타일을 가르쳐 오늘날은 강해 설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성경을 읽어 놓고 그 다음 자기 하고 싶은 소리를 하는 설교(제목설교)를 한 것이 아니라 그 읽은 본문을 성실하게 해석하여 그 뜻을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그 뜻을 풀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단순히 성경 해석이 그친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우리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인가를 제시한 것입니다. 그의 강론의 핵심은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했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그것이 바로 인류의 죄 문제와 구원 문제의 해답임을 선포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는 바울의 설교를 <복음적 강해 설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성경에 근거한 복음의 메시지를 상실하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니지요. 흔히 한 교회의 신학적 성향을 두고 대화하며 우리는 그 교회가 보수적이냐 진보적이냐를 이야기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보수적이 되는 것도 진보적이 되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복음적 교회이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지난 15년 동안 복음적 강해 설교 사역에 성실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기뻐하시고 축복하신 중요한 이유였다고 믿습니다. 데살로니가의 사역의 큰 열매가 바로 이런 복음적 강해 설교의 결과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교회의 사역 스타일이나 예배 스타일등은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흘러가도 우리 교회에 한 가지 변함이 없기를 소원하는 것이 있다면 성실한 말씀 강론 사역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교회 비전 연구팀에서 승계 리더십의 자격 중에 첫째로 명시한 것이 바로 이 복음적인 강해 설교 사역자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앞으로 세월이 흘러도 지구촌 강단에서는 변함없는 복음의 메시지, 성경적 강해 설교의 생수가 넘쳐흐르기를 기도하십시다. 그것만이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핵심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유일한 세상의 소망이십니다. 우리는 변함없이 이 복음의 메시지를 붙들고 선포하는 공동체로 나아 갈 것입니다.

둘째는 이웃 사랑의 실천 사역입니다.

바울 팀의 전도 사역이 위대한 데살로니가 교회를 탄생시키고 데살로니가 교회가 다시 자기 도시와 지역 사회에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던 또 하나의 비밀을 우리는 살전2:8에서 발견합니다. “우리가 이 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 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가 됨이라” 그렇습니다. 그 비밀은 복음과 함께(복음 뿐 아니라)목숨까지도 내어 주고자 하는 사랑, 이런 이웃 사랑의 실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위대한 메시지이지만 사랑으로 증거 되지 않으면 우리의 이웃들은 복음의 진정성을 믿지 못합니다. 사랑이 복음을 증명하고 복음을 열매 맺게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가 열심히 전도하면서도 전도의 열매를 맺지 못한 원인이 바로 이웃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 교회 비전 연구팀이 새로운 비전을 만들면서 고심하며 목회자와 평신도의 동역으로 만들어 갈 우리 교회 미래 사역의 역점 사역으로 명기한 부분이 사회복지 사역의 확대였습니다. 이번에 15주년 기념 마당을 준비하면서도 이것이 또한 우리의 중요한 관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15주년 기념 축제의 두개의 초점을 우리는 <선교와 이웃사랑>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파송 선교사님들을 초청하여 미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선교지 우물 봉헌식을 하고 단기 선교 파송식을 진행한 것은 변함없는 우리 교회의 선교헌신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웃 사랑의 소명과 실천 프로젝트로 우리는 15주년을 기념하는 15집의 가난한 가정을 선택하여 집수리하는 웰빙 프로젝트, 15명의 장애 이웃들을 선정하여 취업훈련에서 취업까지 돕는 사역, 또한 15분의 긴급한 의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역을 담당했고, 지난 토요일에는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한 마음 마라톤 대회(약 4,000명이 참여, 700명의 장애인이 참여함)를 개최하고 그리고 지난 주일의 헌혈 행사에 이어 오늘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목숨을 내어 놓는 주일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목숨을 다 살고 그 목숨을 사용하는 기능적 도구였던 신체의 일부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나누기 위한 장기 기증 행사를 갖습니다.

사실 우리 교회는 1998년 5월 24일 주일(11년전) 한국 교회내 장기 기증 캠페인에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는 모범을 보인바 있습니다. 당시로서는 한 기관으로 최대 인원인 1,200명 이상이 장기 기증에 동참함으로 KBS 저녁 9시 뉴스에 소개되어 한국 교회, 한국 사회에 장기 기증의 선도적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오늘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나는 우리 교회가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복음으로만 아니라 목숨이라도 내어주는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앞장서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후일 우리의 비전처럼 진실로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진실로 한 알의 밀로 기억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제 장기 기증 운동에 평생을 헌신해 오신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 본부장이신 박진탁 목사님의 장기 기증의 취지를 설명하는 말씀을 잘 들으시고 많은 성도들이 이 이웃 사랑 사역에 동참하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동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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