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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끝까지 참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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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민(LA동양선교교회 목사)

끝까지 참을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인내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요,인내하지 못한 사람은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인내다. 그래서 인내가 귀하다. 인내는 보배로운 성품이다.

성경은 “인내하는 자는 복되다”(약 5:11)고 말씀한다. 인내하는 자에게 복이 임한다. 인내하는 자에게는 아름다운 결말이 있다. 인내로 복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이 욥이다. 욥은 인내로 이전의 복이 회복되었고,이전보다 더 큰 복을 받았다. 인내하면 복의 문이 열린다. 라 퐁텐은 “인내는 모든 문을 연다”고 말했다. 인내는 풍성한 삶의 근본이요, 모든 형통하는 행위의 근본이다. 중국의 한 현인은 “모든 행위의 근본은 참는 것 외에 으뜸가는 것이 없다”고 했다.

인내는 으뜸가는 것이기에 그만큼 어렵다. 그러나 더욱 어려운 것이 있다. 그것은 온전히 인내하는 것이다. 한두 번 인내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온전히 인내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온전한 인내는 끝까지 참는 것이다. 인내를 온전히 이룰 수 있다면 그는 성숙한 사람이다. 그는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다. 야고보는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3)고 말씀한다. 인내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지만 인내를 온전히 이룬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끝까지 참된 사람은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다. 플루타크 영웅전은 영웅들을 다룬 책이다. 영웅전에 나오는 인물들은 한결같이 인내하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가장 강력한 정복자를 인내라고 말한다. “인내는 폭력보다 강하다. 단번에 꺾을 수 없는 것도 꾸준히 노력하면 꺾을 수 있다. 인내는 가장 강력한 정복자다.”

인내하되 끝까지 참으라. 끝까지 참을 수 있도록 인내의 근육을 키우라. 조금 더 버티는 힘을 키우라. 용장이란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라기보다 조금 더 버티는 사람이다. 끝까지 참기 위해 예수님에게서 그 지혜를 배우도록 하라. 예수님은 끝까지 참기 위해 앞에 있는 즐거움을 생각하셨다. 예수님은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해 온전히 십자가를 참으셨다(히 12:2). 그를 거역하는 자들을 끝까지 참으셨다(히 12:3). 그래서 나는 참기 힘든 순간마다,끝까지 참는 법을 가르쳐주신 예수님께로 나아간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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