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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평생에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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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수 1:1~9) 
 

새해 첫 주를 맞이해서 여러분의 가정과 생활에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인도하던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죽습니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죽다니!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하던 모세가 죽다니! 앞으로 가나안 땅까지 가는 길에 많은 적들이 있고 고난이 있을텐데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와는 무거운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와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야!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너는 일어나서 이 백성과 함께 요단강을 건너라.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는 약속의 땅으로 가거라." 

'일어난다'는 말은 희망과 용기와 담대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용기와 희망을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공황으로 인한 암담한 현실이 우리 눈앞에 가로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구름 위에는 푸른 하늘이 있고 밝은 태양이 있듯이 암담한 현실 뒤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빛이 여전히 비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담대함을 가져야 합니다. 희망을 안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축복의 2009년도 한 해를 준비해놓고 계십니다. 금년 한 해에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축복의 계획이 여러분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1. 어떤 약속의 말씀인가? 

1) 대적자가 없는 절대 승리자가 된다는 약속이다. 

5절) "네 평생에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여호수아는 이 말씀을 붙잡고 전진해 나갔습니다. 나는 연약하고 부족하고 무능해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면 참 승리가 있습니다. 대적은 물러갑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따라옵니다. 

"네 평생에 능히 대적할 자가 없다" 능히 당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모두 절대 승리자입니다. 

(렘1:18-19) "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대적 앞에서도 여러분을 승리케 해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이 약속을 굳게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이 약속대로 여러분은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후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여러분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금년 한 해는 반드시 승리자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2)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이다. 

5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여호수아는 비록 자기는 부족하여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굳게 붙잡았습니다. 나 홀로 가면 실패합니다. 나 홀로 가면 넘어집니다. 나 홀로 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할 때에 그 곳에 승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할 때에 은혜가 충만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할 때에 사단의 권세가 물러갑니다. 하나님이 함께 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며 이적과 기적을 맛보게 됩니다. 금년 한 해도 나 혼자 걸어가는 외톨이가 아닙니다. 비록 이 땅위에는 의지할 자가 없어도, 바라 볼 소망이 없어도 하나님은 나와 함게 해주십니다. 동행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능력의 손으로 강력하게 붙잡아 주십니다. 

(잠24:16)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리니"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전능자 하나님이시요 불가능이 없는 하나님, 환란에서 구원해주시는 하나님,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창21:22)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것과 형통하는 것은 언제나 양 날개처럼 함께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은 편안할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환란의 때, 시련의 때, 바로 그 때가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을 체험하는 때입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요셉이 각별한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있을 때, 또 형제들과 같이 있을 때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창39장)은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래서 애굽의 장관 보디발이 축복 받은 요셉을 비록 노예로 맞아 종으로 부렸지만, 그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고 가정의 총무로 삼고 모든 것을 다 맡겼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아버지의 집에 편안히 있을 때에는 하나님이 함께 한다는 말씀이 없었습니다. 보디발의 집에 와서 고생을 하다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요셉은 감옥에 갇혀서 죽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셉을 구원해줄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요셉을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습니다. 

(창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감옥 안에서 형통했다고 했습니다. 감옥 안에 들어가니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체험하게 됩니다. 절망을 만났을 때에 드디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보여주는 진리입니다. 기독교 2000년 역사가 보여주는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낙심하지 마십시오. 절망하지 마십시오. 요셉뿐만 아니라 다윗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전쟁할 때마다 승리했습니다. 금년 한 해도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셔서 형통한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어떤 마음을 갖고 힘든 세상에서 살까? 

1) 강하고 담대하라 

6절)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는 자기를 생각할 때 모세와 비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의 가진 능력이나 학식이나 지도력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의 마음은 억눌리고 무겁고 답답했을 것입니다. 불안감이 찾아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직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1년동안 가져야 할 마음은 환경에 짓눌린 마음이 아니라 강하고 담대한 마음입니다. 강하고 담대한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가질 수 있습니까?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불안한 마음, 부정적인 마음, 큰일났다는 마음, 이런 마음들을 바꾸려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 불안한 생각, 큰일났다는 생각을 바꾸면 마음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 달라스에 토건업자가 있었습니다. 말뚝을 박기 위해 땅을 팔 때면 가끔 바위가 나타나곤 했는데 그 때마다 그는 생각했습니다. "이 바위보다 나는 더 강해져야겠다." 환란이 다가올 때 "나는 환란보다 더 강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환란에서 물러서지 마십시오. 환란에서 쓰러지지 마십시오. 환란이 결코 여러분을 망하게 하지 못합니다. 

(잠28:1) "악인은 좇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죄를 범할 때에 우리가 약해지고 불안해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환란 당할 수록 더 깨끗하고 바르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면 사자처럼 담대하게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잠24:3)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사단이 나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불안한 마음, 약해지는 마음 등을 어떠한 상황에서도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지켜야 합니다. 

(딤후1:7) "하나님이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해야 될 것입니다. 


2)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가? 

7절) "그 율법을 단 지켜 행하라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시119: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했다면 내가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라" 

(시1:2-3) "율법을 즐거워하여 묵상하면 시냇가의 나무처럼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라" 라고 약속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금년 한 해 여러분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시길 바랍니다. 희망의 근원은 말씀입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그러므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꼭 기억하여 승리하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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