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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구영신] 일어나 함께 약속의 땅으로 가자 (창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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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함께 약속의 땅으로 가자 (창 12:1~3)

 
오늘 2009년 새해 첫날 첫 시간에 주 앞에 예배드리는 여러분 모두 위에 인류의 축복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인류의 어느 누구도 살아보지 못한 2009년을 맞은 이 새해 벽두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음성을 듣는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여기에 왜 왔을까요?  하늘의 음성을 들으러 왔습니다.  우리가 옷 잘 입는 자를 보러 온 것도 아니고, 잘 생긴 자를 보러온 것도 아닙니다.  신령한 하늘의 음성을 들으러 왔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금년 2009년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내 앞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가?  우리는 2009년을 맞으면서 설레임과 두려운 마음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어쩌면 2009년은 우리에게 더 암울하고 힘든 한 해가 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생각의 수준이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에게는 결코 밝은 내일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힘과 권능을 힘입고 일어나 도전을 시작하는 그 사람에게 내일은 소망의 날이 될 것입니다.  위기를 또 다른 삶의 기회로 붙잡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내일을 여는 그 사람에게 내일은 감격과 은혜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 믿음의 사람은 현실의 환경만 바라보면서 살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현실의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현실을 넘어선 그 이상의 꿈과 비전을 품고 사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이 새해 벽두에 내 영혼에 선언을 해버리십시오.  나는 떡으로만 살지 않는다!  내 인생에는 떡보다 더 귀한 것이 있고, 내 인생에는 떡보다도 더 귀한 것을 찾아야 되고, 내 인생에는 떡보다도 더 귀한 것을 만들어야 된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이 떡으로만 산다고 하면 불행입니다.  비극입니다.  종말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시간(Zeit)에는 2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연적인 시간이고, 또 하나는 문화적인 시간입니다.  이 자연적인 시간에는 마디가 없습니다.  2009년이 되었다고 해가 서쪽에서 뜨겠습니까?  1초가 더 길어졌습니까?  똑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만들어 주신 자연적 시간에는 전혀 마디가 없습니다.  그 시간 속에 내가 주님과 함께 늘 삶의 의미의 마디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 이것이 문화적인 시간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불꽃놀이가 타올랐습니다.  일본 도교에서 시작된 불꽃놀이가 캄캄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여기 저기에서 카운트다운이 일어납니다.  Ten! Nine! Eight!  Ten! Nine! Eight!  놀라운 것은 그렇게 Ten! Nine! Eight!  했던 그 시간이 잠깐 머물러 줍니까?  셈하기 쉬우라고 그 시간에 잠깐 스톱했습니까?  전혀 멈추지도 않았습니다.  매듭 없이 그대로 흘러갔습니다.  다만 인간만이 Ten! Nine! Eight! Ten! Nine! Eight!을 외쳤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시간이 무엇입니까?  여기 사는 사람의 시간과 저기 사는 사람의 시간이 다 돌아갑니다.  똑 같은 시간을 삽니다.  그런데 시간이 무엇입니까?  시간은 사용하기에 따라서 그 시간의 가치는 하루가 천년이 될 수도 있고, 천년이 하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시간의 가치가 의미 있습니다.  사용하는 사람의 시간에 따라서 그 시간의 가치가 얼마든지 커질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실 서력 기원 후 2009년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주님의 역사입니다.  그분의 구속의 역사입니다.  그분이 인류를 어떻게 다시 구원할까 하는 구원의 역사입니다.  그 구원의 역사가 이제는 지각변동을 일으키면서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어느 날인가 어느 시간인가 어느 때인가 우리 주님께서 역사를 심판하시는 역사의 종말이 오는 날에 대해 카운트 다운하시는 날이 올 것입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카운트 다운할 그 날이 올 것입니다.   Five!  Four! Three! Two! One!  아무쪼록 여러분, 이런 삶의 시간적인 역사를 바라보면서 이런 매듭이 없는 자연적인 시간 위에 주님과 함께 의미 있는 삶의 사건들을 만들어 가는 그런 문화의 시간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회적 약속이라는 단위가 매겨짐으로써 자연의 시간은 문화적 시간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 우리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그것이 힘입니다.  이 삶 속에서, 이 시간 속에서 삶의 흔적이 나옵니다.  삶의 의미가 나옵니다.  삶의 자국이 나옵니다.  삶의 보람이 나옵니다.  삶의 변화가 나옵니다.  삶의 사건이 나옵니다.  그 어느 해보다도 2009년에는 많은 삶의 자국을 남기리라.  삶의 의미를 찾으리라!  삶의 보람을 찾으리라!  삶의 감격을 찾아보리라!  이런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땅, 우리가 살고 있는 내 나라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우리는 인구가 몇억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땅이 중국처럼 그렇게 광활한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우리에게는 무슨 자랑할만한 자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좁은 땅에 이 적은 사람들이 서로 지역간에, 이념간에 분열되고 아웅다웅거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땅에 희망을 걸어도 좋은가?  이 민족에 희망은 있는 것인가?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확신하건데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잿더미가 된 폐허 위에 눈물로 얼룩진 기도가 있었습니다.  엄동설한 살을 애는 혹한의 추위 속에도 깊은 산 속에서 이 민족의 부흥을 위해 드렸던 간절한 기도의 씨앗이 있었습니다.  그 기도가 오늘의 이 민족을 세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민족, 우리가 사는 이 땅에 기도가 있는 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나 제2, 제3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위기는 분명히 위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위기는 또 다른 위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금 세계가 글로벌 위기에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다 넘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세계 속에서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확실히 우리 민족에 하나님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 나라, 이 백성 속에 기회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고난을 딛고 일어선 이 민족이 온 인류를 향해 믿음이 공급될 것입니다.  헐벗고 가난한 세계를 향해 이 나라 속에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공급될 것입니다.  소망이 공급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이 축복은 오늘 이 성전에서 예배하는 우리 교회와 여러분들을 향한 축복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땅의 모든 상처 입은 영혼들이 교회를 통하여 희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랑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놀라운 비전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날들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합니다.

오늘 2009년 첫 날을 맞으면서 사랑하는 여러분!  인류의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붙들고 삶의 모든 무력감으로부터 벗어나 힘있게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이 무력감은 대단히 무섭습니다.  인간은 의욕을 상실할 때 두려움과 편견을 합리화합니다.  그러니까 의욕이 자꾸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자기 합리화하려는 버릇이 있습니다.  편견을 합리화합니다.  두려움을 합리화합니다.  불평과 원망을 합리화합니다.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환경 때문에, 건강 때문에, 나이 때문에, 지식 때문에, 병이 들어서….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우리에게 의욕을 대신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진리가 무엇입니까?  진리를 가진 사람들 속에 무서운 의욕이 불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사람들이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임할 때에 그들은 모든 무력감을 벗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들 속에 30배, 60배, 100배의 놀라운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습니다.  3천명이 돌아오는 놀라운 의욕이 왔습니다.  금년 이 한 해, 우리들에게도 성령님이 주시는 놀라운 의욕이 불같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복음의 열정, 헌신의 열정, 재생산의 열정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로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탄에게 붙잡힌 사람들은 무기력해집니다.  무기력해지면 의욕상실을 낳고, 의욕상실은 우울증을 낳습니다.  우울증은 좌절을 낳고, 좌절은 절망을 낳습니다.  절망은 패배를 낳고, 패배는 파멸을 낳습니다.  그리고 파멸은 사망을 낳습니다.  이것이 사탄의 공식입니다.  그러나 모든 무기력함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이길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을 의지하고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과 능력을 의지하고 나간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나를 돕는다고 하는 선언을 하십시오.  나에게는 전능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세상 속에서 선포하십시오.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 어리석은 자를 들어서 지혜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에게 선포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돌아보면 오늘까지의 업적이라고 하는 것은 깊이 생각해 보면 어제까지의 불가능이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이 교회를 개척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짓이라고 했습니다.  미치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할지라도, 세상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할지라도 내 아버지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언을 해버리십시오.  삶의 버려진 곳, 삶의 그늘진 곳에 아직도 다른 기회가 있습니다.  사상 문제라고 물러서면 안됩니다.  환경의 문제라고 주저앉으면 안됩니다.  문제는 정지하라는 뜻이 아니라 문제는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문제는 방향을 다시 잡으라는 뜻입니다.  문제는 자기를 자성할 수 있는 기회일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믿어야 됩니다.  기억하십시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기도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 기도의 능력을 활용하십시오.
 
하늘의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사 내게 복을 주시리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사 내 삶의 지경을 넓혀주시리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나로 하여금 모든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시리라.  기도의 능력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역대상 4장 10절에 보면 야베스가 그렇게 기도했더니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셨다고 했습니다.  야베스가 받은 응답의 역사가 금년 한 해 이 제단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끊임없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해를 시작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은 내 영혼을 모욕하는 모든 것을 멀리하십시오.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입니까?  천하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연습 라운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실습 라운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 번 살고 끝나는 인생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하는 것은 믿는 사람에게 계속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을 때 그가 행한 일 "하나님! 하나님이 주신 내 영혼을 모욕하는 저 놈에게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신 존재를 확인시켜 주시옵소서."  이런 선언을 하십시오.  내 영혼을 모욕하는 모든 것을 멀리하십시오.  내 영혼을 모욕하는 모든 세력들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물리치십시오.  그리고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고 넘어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캠프를 치고 한 번 야영을 나가 본 적이 있습니까?  2009년에다가 각자 여러분의 캠프를 치십시오.  더 나은 세계에 대한 캠프를 치십시오.  더 나은 삶에 대한 캠프를 쳐보십시오.  믿음의 캠프를, 소망의 캠프를, 포부의 캠프를 한 번 쳐보십시오.  삶의 기적의 베이스 캠프를 2009년으로 옮겨 보십시오.  그리고 거기에 머물러 있지 말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의 땅, 축복의 땅, 비전의 땅을 향해 앞으로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누구입니까?  아직 이 땅에 증거 되지 않은 일들을 증명할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본질적인 특징이라고 하는 것은 미래에 이루어질 어떤 목적을 향해서, 아직 이 땅에 이루어지지 않은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 선견지명을 가지고 끝없이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인생의 모든 역경을 이기는 힘입니다.  내 안에 믿음만 일어나면 인생의 역사도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내 안에 믿음만 일어나면 세상이 불가능이라고 하든 일들이 가능한 일들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2009년을 시작하면서 믿음을 붙잡고 하나님의 인도를 강하게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우습게 알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해 무너지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그 해 일어나는 나라도 있습니다.  그 해 무너지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일어나는 기업도 있습니다.  그 해 없어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넓고 좁은 인생 길을 가는 동안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만큼 귀하고 복된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 속에는 다음의 특징들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정확하고 객관적인 이 특징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내가 1년을 살다보면 이 해 하나님이 인도할거야."  이러지 마시고, 남들이 그 많은 시간 속에서, 그 많은 삶 속에서 구름 같은 증인들을 통해서 이루어놓은 공통점에다 자꾸 자기를 맞추어 가야 됩니다.  이 특징들을 보면서 내게 무엇이 부족한가를 이제부터 하나씩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은 폭넓은 교육이 있다고 하는 말을 잊지 마십시오.  내 삶의 전체를 학습조직으로 만들고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학문은 사탄의 학문이 따로 있고, 하나님의 학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학문이라도 사탄을 위해 쓰면 사탄의 학문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면 하나님의 학문입니다.  음악도 사탄의 음악이 따로 있고, 하나님의 음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면 하나님의 음악입니다.  모든 재물도 같습니다.  모든 삶도 같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교회는 지식이 철 철 넘쳐야 됩니다.  모름지기 오늘은 지식 사회시대입니다.  교회는 새로운 세대에 대한 경험과 다가올 시대에 대한 그런 감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다가오는 시대에 대한 변화의 흐름에 눈을 떠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은 끊임없는 호기심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든 역사에는 기회가 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옵니다.  "이 고비를 넘고 나면, 이 고난을 넘기고 나면, 이 어려움을 넘기고 나면…" 이라고 하는 남다른 호기심과 기대감이 있어야 합니다.

금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내 가정과 우리 교회에는 어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까?  기가 막힌 어려운 골리앗을 만나면 "하나님! 이 사람하고 맞서고 나면 어떤 일이 있을까요?" 이런 호기심과 기대감에 펄펄 끓어보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충만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넘치는 의욕과 열정이 있습니다.  원래 삶의 열정이니 의욕이니 하는 것은 "신이 내렸다"는 그런 말입니다.  신이 내리면 의욕이 있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내 삶에 열정이 불같이 일어납니다.  답답해서 견딜 수 없는 복음의 열정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종교꾼은 종교를 배워서 할 수 있습니다.  종교를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물려받아서 하는 사람이나 배워서 하는 사람은 잘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에게는 의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내리지 않은 여러분 속에 이 정초에 하늘의 의욕이 팍팍 들어가기를 축복합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가득 채움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여러분의 매사에 모든 일들 위에 의욕과 열정이 강물같이 철철 넘쳐흐르기를 축복합니다.

네 번째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팀웍에 대한 눈을 뜨고 팀웍의 중요성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로운 늑대는 결국 죽고 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쪼록 최고의 가정의 팀웍을 만드십시오.  최고의 회사의 팀웍을 만드십시오.  최고의 교회의 팀웍을 만드십시오.
 
어리석은 사람은 조직을 자꾸 분열시킵니다.  사탄이 하는 주된 일도 사람들을 이간질시켜서 분열시킵니다.  그래서 하나가 되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우리 선교회의 일이니까 간섭하지 마라.  내 일이니까 말하지 마라.  끊임없이 자기와 자기 조직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조직에 또 다른 자기 조직을 만들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분열됨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팀웍을 강하게 하십시오.  아무리 훌륭하고 뛰어난 축구선수라고 할지라도 팀웍이 무너지면 그 선수는 그 팀에서 전혀 필요 없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교회의 하나됨을 깨뜨리고, 팀웍을 헤치는 모든 것들을 거부하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는, 도전정신입니다.  역사는 도전하는 자에게만 문을 열어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도전하십시오!  아무쪼록 믿는 사람들 속에는 아직 이 땅의 지도 속에 나타나지 않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도성이 있습니다.  이 심령의 지도에는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허락하신 약속의 땅이 있습니다.  축복의 땅이 있습니다.  도전하십시오!  도전하는 자만이 그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한 번 실수로 인생을 평가하지 마십시오.  한번 실수로 내 자신을 평가하고 남을 평가하지 마십시오.  기억하십시오.  한 순간의 결과 앞에서 울고 웃는 그런 나약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내 삶의 모든 총결산을 그분 앞에 가서 받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는, 탁월함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거의 아는 것과 정확히 아는 것은 다릅니다.  대부분의 교회에는 실패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무엇을 해 놓고 또 실패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99%의 영감만 사모하고 1%의 노력만 좇고 있습니다.  바보 중의 바보입니다.  모든 것에서 탁월함을 이루려는 노력, 1%의 영감에 99%의 노력을 더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입니다.  가만히 누워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존재의 가치를 상실한 사람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살후 3:10)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그 지혜를 배워라."(잠 6:6)

사랑하는 여러분, 일해야합니다.  노동이 기도입니다.  밤새도록 가서 기도한다면서 그 이튿날 12시까지 잠자면 어쩌자는 겁니까?  그런 집이 어떻게 복을 받습니까?  성경 어디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감을 받기 위해서, 99%를 이루기 위해 일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음성은 이런 이야기입니다.  "떠나가라!"는 것입니다.  떠나가라!  본토를 떠나가라는 것입니다.  친척집도 떠나가라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집도 떠나가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한 마디로 옛것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옛것을 뒤에다 두라는 것입니다.  옛것을 그리워하지 말고 앞에서 준비한 하나님의 창조의 대 역사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떠남의 역사입니다.  끝없이 떠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더 크고 놀라운 세계를 향하여 떠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피도 눈물도 고난도 없는 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떠나는 역사!  떠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떠나면 새 땅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떠나면 후대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 땅에서 여러분, 가슴 설레지 않으십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라고 받았던 땅은 알지 못하는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 그 말씀을 믿고 오직 믿음으로 나갔더니 그곳이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2009년은 아직 아무도 밟지 못한 미지의 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오직 믿음으로 이 한 해를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믿음으로 걸어가면 그 걸음에는 하나님이 안내자가 되어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는 2009년에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인도하실 풍성함이 넘치는 그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 하나님의 제단에 30배, 60배, 100배의 부흥의 불길을 일으킬 믿음의 헌신자들, 믿음의 꿈쟁이들이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든 민족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2009년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에게 2009년이 축복과 약속의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2009년은 또 다른 기회를 이룰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기회의 때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꿈과 비전을 품고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자만이 취할 수가 있습니다.  꿈을 가지십시오.  더 큰 꿈을 가지십시오.  그 땅에서 후대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 땅에서 당신의 이름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 땅에서 모든 사람들이 하늘의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약속의 땅, 그 땅에서 너와 네 자손들이 복을 받으리라!
(오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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