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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도] 전도! 할 수 있다 (빌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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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할 수 있다 (빌 4:13)

- 김종수 목사


전도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복 받을 기회다. 전도를 성공적으로 잘 하게되면 하늘의 면류관 주인공이 되는 복을 받을 것이고, 교회는 크게 부흥될 줄로 믿습니다. 

교회가 크게 부흥되면? 

첫째;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십니다. 

교회가 크게 부흥되면 목사님도 기뻐하시고 여러분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피 흘려 값 주고 세우신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므로 전도를 성공적으로 잘 하셔서 크게 부흥되어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을 크게 기쁘게 해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성도님들이 큰 복을 받게 됩니다. 

영적인 것이 잘되면 하시는 일들이 잘 되고 건강의 복도 받을 수 있습니다(요삼2절). 교회가 잘 부흥하면 영적으로 잘 된 것이므로 전도를 잘 하셔서 교회가 크게 부흥되어 주님을 크게 기쁘시게 해 드리고, 성도님들이 복을 받되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복을 30배 60배 100배 1,000배 이상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부산수영로교회가 개척 27년만에 1만명 넘는 큰 교회로 부흥되니까 큰 복을 받은 분이 나오는데, 지금 예배당도 크지만 부산을 성시화하기 위해서는 더 큰 예배당이 필요하다고하여 땅값 빼고 건축비만 350억원을 들여서 건축했는데, 그중에 한분이 100억을 건축헌금 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영적인 은사라든지 지혜 지식 건강 자녀의 복 직장 사업장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물질의 복을 예로 든다면 이분이 100만원도 아니고 100억을 헌금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물질의 복을 받기를 최소한 몇 천억 또는 몆 조의 정도는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100억이나 헌금할 수 있었다고 생각할 때 여러분의 교회도 100억 원 이상 헌금할 수 있는 물질의 복을 받은 분들이 나오기를 축원합니다. 

대통령도 나오기를 축원합니다. 대통령이 되어가지고 “나는 OO교회에서 OOO목사님으로부터 신앙지도를 잘 받고 온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을 힘입어 열심히 했더니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 버렸당께...”얼마나 좋습니까.  

제가 원래 사투리를 쓰지 않는데 전도훈련강의를 하다보니까 사투리가 나왔는데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웃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예배 끝나고 나가면서 ‘사투리에 은혜 받았습니다.’하고 인사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투리도 전도훈련 강의하는 데는 분위기 상 효과가 있구나 싶어서 사투리를 쓰는 경우가 있으니까 이해해주시기 바라구요. 

‘입을 크게 벌려라. 내가 채우리라. 그리하면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라라’ 말씀하셨으므로 입을 크게 벌리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대통령이 나오게 해 주시고 재벌들도 많이 나오게 해 주시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이끌고 갈 지도자들도 많이 나오게 해 주시고 교회 기둥들도 많이 나오게 해 주시고 주의 종들도 많이 나오게 해주시고 세계 인류평화에 공헌하는 일꾼들도 많이 나오게 해 주시옵소서.’ 크게 부르짖어서 크게 응답받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셋째; 교회가 부흥되면 목사님의 목회에 힘이 나게 됩니다. 

교회부흥은 목사님들의 목회배경이 되기 때문에 교회가 크게 부흥되면 목사님의 목회가 힘이 넘치게 됩니다. 

여러분! 목사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앞으로 열심히 전도 잘 하셔서 교회가 더 크게 부흥되어 목사님이 여러분을 만날 때 마다 '나는 집사님만 보면 목회할 마음이 난당께'. 왜? 열심히 전도해서 교회를 팍팍 부흥시켜주니까... 그렇게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앞으로 꼭 전도를 열심히 잘 하셔서 교회가 크게 부흥되어 주님을 크게 기쁘시게 해 드리고 성도님들이 큰 복을 받으시고 목사님의 목회가 7갑절로 더 힘 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오른손을 들고 주먹을 꼭 쥐고 크게 세 번 하시겠습니다. 
'성공하자! 성공하자! 성공하자!' 

제가 10년 동안 1,200여 교회를 전도훈련했는데 똑같은 교회는 없구, 다 달라요. 한번은 무랑태수교회를 갔습니다. 광주광역시 빌딩 3층인데 개척 2년 되었고 예배당은 20평정도 되는데 주일 낮에 8명 출석하는 교회입니다. 주일 밤에 전도동기부여 강의하러 갔는데 5명 나왔더러구요. 숫자가 적지만 한다고 했는데 적다고 안 할 수는 없고 하기는 해야 하는데, 숫자가 너무 적으니까 강하게라도 하는 좋겠다 싶어 ‘성공하자!’하고 크게 세 번 하자고 했거든요. 여러분은 조금 전에 크게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얼마나 좋아요. 힘도 나고 무언가 되는 것도 같고... 

그런데 무랑태수교회 사람들은 다섯명 나왔는데 완전히 힘이 쭉 빠져가지고 ‘성공 하자’라고 하는데 완전히 맥 빠진 느린보 거북이처럼 하더라구요. 또 목사님도 너무 얌전하셔 그런지 어쩌면 똑 같이 느린보 거북이처럼 맥아리가 빠져가지고 '성공하자' 하시는 거예요. 완전히 끼리 모였더라구요. 

원래 교회 이름이 무랑태수가 아니고 다른 이름이 있는데 그 교회를 갔다 왔더니 우리 김 장로님이 “교회가 어떻습디까?”물으시기에 다섯 명 나왔는데 완전히 맥 빠진 사람들이라고 상황을 그대로 말했더니 ‘완전히 무랑태수구먼.’그래서 무랑태수교회가 되었는데요, 또 부산보화교회에서 무랑태수교회 이야기를 했더니 또 ‘무랑태수가 무어냐?’고 물어봐요. 그래서 무랑태수가 무언가하고 연구해 보았더니 무랑태수란 말은 ‘완전히 한심스러운 사람들’이란 뜻 이더라구요. 여러분의 교회는 무랑태수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은혜로 실패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무랑태수들을 만났으니 방법이 없구나... 얼마나 고민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원래 교회를 맡으면 성공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잠을 못자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기도하다가 화요일 오전에 다시 오게 해달라고 목사님께 전화를 하고, 화요일 오전 10시 반에 갔습니다. 

제가 전도훈련하는 방법은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가 아니고, 제가 전도를 할 때 따라 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깨달아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면 알아서 하는 방법이므로 구경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이것을 구경전도법라고 합니다. 

무랑태수교회에 화요일 날 갔더니 3명 나왔기에 ‘전도하면 주님이 책임지시는 원리’를 30분정도 설명하고 현장에 나가는데, 3명중 1명이 어린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목사님. 죄송해요. 이 아이가 조카네 애기인데 감기 걸리면 안 되니까 좀 가 봐야 겠어요” 3명 나왔는데 또 한명이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때는 진짜 환장하겠더라구요. 그래도 그 교회 부흥하는데 도와주려고 갔는데 한 사람이라도 시험 들어 떨어지면 안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마음은 쓰리지만 '안녕히 가십시오!' 하고 90도로 인사를 잘하여 보내 드리고, 2명을 데리고 현장에 나갔습니다. 

전도는 어떻게 하느냐? 닥치는 데로 하는 거예요. 그래서 첫 번째 집인 교회 바로 이웃 식당에 들어갔어요. 제가 “안녕하세요!” 하니까 식당주인이 “어서 오세요.” “식당이 참 크고  좋네요.” 칭찬을 했어요. 칭찬을 잘 하면 전도가 잘 됩니다. 그랬더니 “‘어디서 오셨어요?” “예. 저는 바로 옆에 있는 무랑태수교회에서 온 김 종수 목사라고 하는데요. 다름이 아니고 저희 교회에서 이렇게 초청장을 돌리고 있는데 받으셨어요?”하면서 고급초청장을 내 보였더니(전단지보다 효과가 큼), “아니요, 안 받았는데요.” “안 받으셨다구요? 어째서 아직도 안 받으셨으까? 다름이 아니고 이런 내용인대요”하면서 초청장을 펴서 내용을 식당주인 눈앞에 이렇게 볼 수 있도록 가까이 대고 초청 내용을 읽었거든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귀 가정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뢰올 말씀은 금번 저희 교회에서...”하고 읽어드리고 승낙서를 받았고, 교회출석을 권유하고 이번 주일 출석을 권유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훈련시키고 총동원전도주일날 가서 설교하고 결신 등록시켰더니 2개월 후에 8명 출석하는 교회가 48명 출석하는 교회로 500%부흥되었습니다. 

여러분. 무랑태수교회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기적이 일어나는구나! 그러므로 여러분의 교회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기적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우리 다 같이 해봅시다. 오른손을 들고 '할 수 있다!'. 또 왼손을 들고 '하면 된다!' 그리고 '해 보자!' 할 때는 두 손을 높이 들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큰 소리로 '해 보자!'하고, 우리교회도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기적을 배풀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박수를 크게 하십시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또 18년 전인데 부산수영로교회 총동원전도주일날 설교하다가 결신하는데 초청되어온 불신자들이 거의 100% 결신 가결하여 박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므로 ‘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교회가 크게 부흥되기를 원하십니까? 
교회가 크게 부흥하려면 교회가 크게 부흥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요소가 있는데, 

첫째 요소는 자랑을 잘 해야 합니다. 

먼저 예수님 자랑을 잘 해야 됩니다. 
예수님을 잘 소개해야 예수를 믿게 될 것 아닙니까. 
그리고 교회 자랑을 잘 해야 부흥이 됩니다. 

교회자랑을 잘 해야 하는데 어떤 교회에 가나니까 자기 교회를 개떡 같다고 실컷 흉보고 욕해놓고, 그러다가 교회에서 전도하자고 하니까 “아무게 엄마 우리교회 한번 나가볼까?” 이런 바보도 있더라구요. 우리는 이런 바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목사님 자랑을 잘 해야 합니다. 

목사님이 훌륭하시다 능력이 있다고 하면 그 교회를 가고 싶어 할 것입니다. 예수님 자랑, 교회 자랑, 목사님 자랑을 잘하셔서 크게 부흥되시기 바랍니다. PR을 잘 해야 합니다. PR은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만 잘 알리는 것입니다. 


둘째 요소는 열심을 내야 합니다. 

1. 기도를 열심히 해야 됩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는 교회는 부흥이 안 될래야 안 될 수 없습니다. 

2. 찬양을 뜨겁게 열심히 해야 합니다. 
찬양이 뜨거운 교회는 펄쩍 펄쩍 뛰면서 부흥 됩니다. 

3. 목사님의 말씀이 능력이 나타나야 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능력있는 말씀이 되려면 목사님의 말씀을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기분을 좋게 해 드리는 일도 중요합니다. 목사님도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선포될 때 '아-멘'으로 잘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 예배 마치고 나가실 때 '은혜 받았습니다!'하고 인사하십시오. 


세 번째 요소는 전도를 해야 합니다. 

전도를 열심히 하되, 빌4:13에 있는 데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렇습니다. 절대능력자이신 주님이 그 능력을 바울에게 주셔서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했더니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했으므로 우리도 능력 주시는 자 예수 안에서 전도하면 전도를 성공할 줄로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에서는 전도의 상이 가장 큽니다. 

박 용규 목사님 간증인데요. 천국에 우리들이 거할 처소가 지어지는데 우리가 이 땅에서 심은 대로 거두어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박 목사님이 천국에서 보니까 천국에서 제일 큰 집 3개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무디 목사님 집 그리고 요한 웨슬레 목사님 집 그리고 또 하나는 한국의 최 권능 목사님 집이더래요. 

최 목사님 집이 얼마나 큰지 너무 이렇게 어마어마 하더라는 거예요. 너무 너무 크고 좋은 데 최 목사님은 2만 명 이상 전도하고, 60교회 이상 개척하고, 주의 종들을 200명이상이나 배출했더래요. 그리고 테잎에 보면 만주 벌판에서 전도하다가 너무 너무 배가 고프니까 옆에 있는 대변을 물에 흔들어서 찌꺼기가 나오니까 그 똥 찌꺼기를 먹으면서 전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렇게 생명을 걸고 전도했으므로 하늘에서 가장 큰 상을 받았더래요. 우리 모두도 열심히 전도하셔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크게 부흥시키시고 하늘의 큰 상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 귀중한 전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전도하는 방법> 

첫째; 되게 하라. 
둘째; 쉽게 하라. 
셋째; 내 모습 그대로 하라. 

전도는 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는 쉽게 하면 잘 됩니다.그리고 내 모습 그대로 하면 쉽게 잘 됩니다. 그러므로 내 모습 그대로, 쉽게 하는, 되는 전도를 하셔서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내 모습 그대로 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가각 특징과 달란트를 주주셨는데 그러니까 내가 하기 가장 쉬운 방법을 가지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역사하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할렐루야! 

예를 들면 글씨를 모르는 까막눈 할머니가 있었는데 초청장전도지에 글씨가 쓰여져 있습니다. 목사님을 찾아가서 상담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까막눈이라 글씨를 모르는데 어떻게 할까요?' 목사님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 보세요.' 그 할머니는 목사님의 말씀을 하나님 말씀처럼 귀하게 여기기 때문에 순종해서, 밤마다 교회 나와서 '하나님 아버지, 지혜를 주시옵소서!' 기도했더니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어떤 지혜를 주셨는가하면, 저기서 고등학생이 하나 오는데 그 때 할머니가 “학생! 학생!” 하면서 큰 소리로 계속 부릅니다. 큰 소리로 부르니까, 그 학생이 “왜 그러세요? 할머니” 할머니가 또 “학생! 학생! 이리 오랑께.” 할머니가 자꾸 오라고 하니까 학생이 “아니, 왜 그러세요” 하면서 왔습니다. 할머니가 말합니다. “학생 나는 까막눈이라 글씨를 모른단 말이여. 그러니까 이것이 무슨 소린가 한번 읽어 줘봐” 하면서 초청장을 디 밉니다. 학생이 할머니가 읽어 주라고 하니까 읽어줍니다. 

'초청장. 하나님의 은혜가 귀 가정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뢰올 말씀은......' 이렇게 초청장 내용을 다 읽어줍니다. 할머니가 “학생, 읽어 줘서 고맙당께! 그런디 설명을 한번 해줘봐.” 학생이 할머니가 설명해 달라고 하니까 또 설명을 해줍니다. 설명을 다 했더니 할머니가 또 “참 고맙구만, 그런디 한번만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봐.” 학생이 또 할머니가 설명을 자세히 해달라고 하니까 또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학생이 한번 읽었지요. 또 두 번이나 설명했으니까 내용을 알았스까? 몰랐스까? 알았스까여. 그 때 할머니가 지헤롭게 말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교회에서 초청한다 그 말이구만?” “예” 그때 할머니가 “그러면 내가 학생을 우리교회에 초청하면 어떻게 되까?” 그 때 하나님께서 전도하려고 하는 중심을 보시고 역사하시니까 그 학생의 마음이 감동이 되어가지고 “가야지라우” 하더란 거예요. 

그리고 또 신사양반이 지나갑니다. “신사양반, 신사양반, 이리와 보랑께.”  이리와 보라고 하두 부르니까 신사양반이 왔습니다. “나는 까막눈 이랑께, 이것이 먼 소린가 한번 읽어 보랑께” 신사양반이 읽어 줬습니다. “고맙구먼. 이번에는 먼소린가 한번 설명해 주랑께.” 설명해 주었습니다. “정말 고맙당께. 먼소린가 한번만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랑께.” 이 신사양반도 한번 읽었지요. 두 번 설명했지요. 그러니까 이 신사양반도 알았스까? 몰랐스까? ‘알았으까’ 입니다. 

이 할머니가 다른 사람들도 이런 식으로 하여 70명이나 전도했다는 것입니다. 이 할머니는 글씨를 모르니까 이런 식으로라도 전도를 하는 거예요. 전도가 무어라고 했습니까? '되게 하라. 쉽게 하라. 내 모습 그대로 하라'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전도는 되면 되는 거예요. '아-멘' 이시니까? 

이제 고구마 전도 법(냅도부러 전도법)을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전도할 때 되면 예수님을 소개하고 상대방이 예수님을 이해하고 영접하고 신앙고백하고 교회에 등록하고 정착까지가 원칙입니다. 이렇게 잘 되면 얼마나 좋아요. 그러나 안 될 때가 문제지요. 

그러면 전도가 잘 되면 계속하지만, 안 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큰 소리로 따라서 해요. 저와 똑같은 소리로 합니다. '냅 도부러!' 전도할 때 잘 되면 끝까지 하는데, 도저히 안 될 때는 어떻게 한다구요? ‘냅도부러!’  전도하다가 도저히 안 될 때는 '냅 도분다'고 했습니다. '냅 도분다'는 말은 전도하다가 잘 되면 계속하는데, 도저히 안 될 때는 상대방과 언쟁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까, 그냥 내어 버려두고 기도로 푹! 푹! 찐다는 말입니다. 


비행기전도 이야기입니다. 

제가 전도 훈련하러 비행기를 탔습니다.  옆자리 신사양반에게 전도했습니다. 나도 최 권능 목사님처럼 하늘 큰 처소를 생각하면 전도 안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전도했느냐하면 제가 '선생님 교회 나가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것이 전도입니다. 교회 나가느냐고 묻는 것도 전도고 성경이야기 하나님이야기 목사님이야기 예수 믿고 복 받은 이야기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물론 '예수 믿고 천국가세요'하는 것도 전도이구요. 전도는 내 모습 그대로 쉽게 하면 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 교회 나가십니까?” “저는 절에 나갑니다.” “그래도 예수 믿고 천국 가셔야 되거든요.” 한 번 더 찔렀더니 “저는 불교를 열심히 믿습니다.” 도저히 안돼. 도저히 안 되니까 저도 냅 도부렀어요. 그리고 “주여! 제힘으로는 도저히 안 되네요. 주님께서 이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구원시켜 주시옵소서.” 간절히 마음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내리면서 한번 또 찔러 보았습니다. “선생님. 꼭 교회에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랬더니 “예. 저도 실은 고등학교 때 교회를 나갔습니다.”라고 하더라구요. 

성공적인 전도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나는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 전도할 때 열매를 맺는 것이 꼭 좋지만 혹시 열매를 못 맺더라도 주님께서 하늘 보좌에서 전도하고 있는 현장을 보시고 ‘전도하고 있구나.’ 인정하시고 하늘 상급 책에 전도 상을 기록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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