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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백성의 신앙 (대상 16: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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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의 신앙 (대상 16:23~33)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궤를 성공적으로 예루살렘으로 옮겨온 다윗이 온 백성과 함께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찬양의 일부입니다. 다윗은 특별히 쳐놓은 장막 가운데 하나님의 궤를 두게 하고는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린 후(대상16:1) 백성에게 축복하고 남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습니다(대상16:2-3). 

또 다윗은 항상 하나님의 궤 앞에서 섬기며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부르며 연주할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을 세웠습니다(대상16:4). 그 우두머리가 아삽이었습니다(대상16:5). 그리고 다윗은 바로 그 첫날 아삽과 그의 형제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불러올리게 했습니다(대상16:7). 그 찬양이 오늘 본문을 포함한 대상16:8-36의 내용입니다. 

이 찬양이 끝났을 때 모든 백성은 “아멘”으로 화답함으로써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대상16:36). 다윗이 부르게 했고 온 백성이 “아멘”으로 화답한 이 찬양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고백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이 “아멘” 하며 고백한 신앙이 무엇이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찬양시에 담긴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을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어떤 하나님으로 이해했느냐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의 도리가 무엇이라고 이해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먼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그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에게 영원한 언약을 행하시고 율례를 세우신 하나님이십니다(대상16:12-17). 그는 당신이 택하신 백성이 비록 그 수가 적을지라도 다른 민족으로부터 지켜주시고 구원하여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대상16:19-22, 35). 

오늘 본문 바로 앞에 있는 두 절을 읽어봅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 때문에 왕들을 꾸짖어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에게 손을 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대상16:21-22). 그러나 그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천지만물을 다 지으시고 또 견고하게 붙드시는 위대하시고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며 모든 나라 위에 계셔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고 모든 민족으로부터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받으셔야 할 하나님이십니다(본문 23-30절, 대상16:34-35).

그렇다면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신앙의 도리는 무엇이겠습니까? 

첫째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드리는 것은 그가 행하신 모든 선하고 놀라운 일을 깨닫고 기억하는 것을 전제합니다. 

둘째는 항상 하나님을 찾고 모든 일에 있어서 오직 그에게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홀로 참 하나님이시며 만유의 창조주이시고 만민의 주권자시며 구원자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홀로 참 하나님이시며 만유의 창조주이시고 만민의 주권자시며 구원자이실 뿐 아니라 그의 말씀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이고 그들의 천 대 자손에게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넷째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그 놀라운 일들을 온 천하에 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홀로 참 하나님이시며 만유의 창조주이시고 만민의 주권자시며 구원자이심을 모든 민족으로 하여금 믿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모든 내용을 우리는 본문보다 앞에 있는 8-17절 사이에서 확인해봅니다: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고 그의 모든 기사를 전할지어다.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법도가 온 땅에 있도다. 너희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할지어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이는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본문 전체와 이어지는 34-36절에서도 같은 내용들이 반복되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읽습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즐거움이 그의 처소에 있도다. 여러 나라의 종족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제물을 들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이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리 할 때에 숲 속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주께서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임이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다윗의 명령에 따라 아삽과 그의 형제들이 이렇게 찬양했을 때 모든 백성이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였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온 후 그 일과 관련하여 다윗이 행한 일들을 두 역사서 즉 사무엘하와 역대상이 각각 어떻게 전하고 있는지를 비교해보면 의미 있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삼하6:17-19입니다: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에게 남녀를 막론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주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여기서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와서 취한 후속조치가 무엇이었는지를 요약하면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둔 것이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린 것이며, 백성에게 축복하고 모든 백성에게 남녀를 막론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준 것입니다.

이제는 대상16:1-3을 봅니다: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이스라엘 무리 중 남녀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더라.” 

여기까지는 삼하6:17-19에 있는 대로입니다. 그러나 사무엘하에는 없는 내용이 역대상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어지는 대상16:4-7을 보면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아삽은 우두머리요 그 다음은 스가랴와 여이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맛디디아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이라 비파와 수금을 타고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 그 날에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를 세워 먼저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고는 그 뒤로부터 오늘 본문을 포함한 한 편의 긴 찬양시가 수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찬양시는 시105:1-15, 96:1-13, 106:1, 47-48에서 가져온 내용들을 고스란히 차례대로 엮어놓은 것입니다. 같은 사건을 기록하면서 사무엘하에는 없는 이 내용들을 수록한 역대기기자의 의도는 무엇이겠습니까?

첫째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과 경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둘째는 제사장과 찬양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할 신앙과 그 도리가 무엇인지를 다시 가르치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역대기는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기록된 역사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쓰라린 역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잃어버렸던 나라 땅을 되찾게 된 후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회복을 위한 신학적 성찰을 거쳐 나온 역사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적 과오에 대해 반성하며 이스라엘 나라의 재건을 위한 신앙적 다짐을 해야 할 필요를 절감하며 썼을 책이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잃고 이방나라의 통치 아래서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희미해지고 하나님의 계명대로 바르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리거나 그렇게 살려는 의지가 약화되었을지 모르는 백성에게 그것들을 바르게 가르치기에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에 옮겨놓고 다윗이 행한 일들과 그가 부르게 한 오늘 본문의 찬양시는 그 무엇보다도 적절하고 유익했을 것입니다. 다윗이 부르게 했고 온 백성이 “아멘”으로 화답했던 그 찬양에 나타난 하나님이해를 확고히 하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마땅한 삶의 도리를 회복한다면 다시금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다윗 왕 때와 같은 영화를 되찾게 해주시리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한 것이 역대기기자의 의도가 아니었겠는지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었고 다른 모든 이웃나라들과는 달리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왕이 없었을 때나 있었을 때나 사실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시는 나라였습니다. 성소와 예배와 제사가 그 삶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직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예배와 제사의 순수성이 약화되고 우상숭배가 극심해진 끝에 나라를 잃고 그들의 민족적 정체성의 상징이었던 성전의 파괴라는 극한적인 상황에 처했던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민족적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여겨졌던 것이 바른 예배와 성전기능의 온전한 회복이었을 것입니다. 

역대기 기자가 사무엘하에는 없는 기록 즉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고는 곧바로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아삽은 우두머리요 그 다음은 스가랴와 여이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맛디디아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이라. 비파와 수금을 타고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 그 날에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를 세워 먼저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였다.”는 기록을 추가한 것은 다윗 때와 같이 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려는 뜻이었을 수 있는 것입니다(대상16:4-7). 

족보가 많이 나열되고 있는 것이 역대상의 특징이지만 그 중에서도 제사장과 레위족속과 성소에서 섬기는 직분자들의 이름이 유독 많이 수록된 것이(6:1-48, 9:10-34, 16:4-6, 23-26장 전체) 그 특징 중의 특징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택하신 백성과 놀라운 사랑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신 하나님이십니다. 택하신 백성을 지켜주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택하신 백성뿐 아니라 천지만물을 다 지으시고 또 견고하게 붙드시는 위대하시고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며 모든 나라 위에 계셔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고 모든 민족으로부터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받으셔야 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 할 신앙의 도리는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둘째는 항상 하나님을 찾고 모든 일에 있어서 오직 그에게 간구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그 놀라운 일들을 온 천하에 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이해와 신앙의 도리를 바로 지킬 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베푸신 은혜와 영화를 풍성히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놓고 온 백성과 더불어 이 신앙을 천명했습니다. 역대기기자는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새로 민족공동체를 재건하려는 유다 백성에게 그 신앙을 재확인시키려 했습니다.

다시 대림절이 시작됩니다. 대림절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행하신 일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며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그 일을 완성하시기를 기다리는 우리의 소망을 새롭게 하는 절기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천명했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곧 우리의 신앙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는 우리 앞에 없으나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며 하나님과 동등하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와 사랑과 영광이 그 안에 충만하신 아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 앞에서 우리 또한 그 신앙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의 말씀과 함께 성전에서의 찬양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겨놓고는 레위 사람을 세워 그 앞에서 섬기며 하나님을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했습니다. 아삽을 우두머리로 삼고 그의 형제들로 하여금 비파와 수금과 제금을 힘차게 치게 했으며 제사장들로 하여금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불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만 전념할 전문 음악인을 두어 최고의 찬양을 하나님께 올리게 한 것입니다. 가능한 한 최고로 아름다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있는 힘을 다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 정체성을 지키는 데 있어서 성전의 존재와 함께 그 무엇에도 앞서는 일입니다. 대충 하거나 여력이 있을 때 하면 되고 아니면 없어도 되는 일이 아닙니다. 이미 훌륭한 찬양대들을 갖고 있는 우리 새문안교회지만 더 아름다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날마다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빕니다. (이수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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