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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찾아 만나주시는 하나님 (사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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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만나주시는 하나님 (사 6:1~8)

                          
사람은 사람을 잘 만나는 축복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 친구를 잘 만나야합니다. 위 사람은 아랫사람을 잘 만나야하고, 아랫사람 역시 위 사람을 잘 만나야 합니다. 여자는 남편을 잘 만나야 하고, 남자는 아내를 잘 만나야 합니다. 주님께도 좋은 제자들을 만나려고 새벽에 갈릴리 바닷가에 나가셔서 찾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사람 잘 만나는 축복을 위해 언제나 기도를 많이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발렌타인 데이 : 여자가 남자에게 초코렛을 선물하는 날입니다.  
화이트 데이 :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 하는 날입니다.
블랙데이 : 선물할 대상이 없는 사람들끼리 만나 짜장면 사먹는 날입니다. 
엘로우데이 : 짜장면 같이 먹을 사람도 없는 사람들이 집에서 카레 만들어 먹는 날 입니다.
블루데이 : 같이 카레조차도 같이 먹을 사람조차도 없는 낙담한 사람들이 청산가리 먹고 죽는 날입니다.  

성도 여러분, 제발 좋은 사람 만나 청산가리 먹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존슨이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존슨은 어려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습니다. 존슨은 친구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나이에 양복점에 취직하여 재봉 일을 하다가 17세에 양복점을 냈습니다. 그 다음 해에 구두수선공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존슨과 결혼한 구두 수선공의 딸은 문맹자인 남편에게 매일 저녁 글을 가르쳐주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스런 아내가 가르쳐주는 공부는 신혼처럼 달콤했습니다. 드디어 공부에 취미를 붙인 존슨은 밤새워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우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테네시 주지사를 거쳐 상원의원이 되었고 나중에 미국의 대통령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존슨은 선거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미국이 전 세계 돈의 75%를 움직이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알레스카를 소련으로부터 720만 달러에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이분이 바로 제17대 미국 대통령인 ‘엔드루 존슨’입니다. 

존슨은 아내를 잘 만나 세계를 움직이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아내 덕분에 대통령까지 된 것입니다. 

하물며 전능하시고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은 이사야를 만나서 부정한 입술을 가진 자를 가장 거룩하고 가치 있는 입술을 지닌 자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사람을 살리는 위대한 선지자로 사용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시간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모자라고 어그러진 저와 여러분의 삶이 변화되고 새로워져서 이사야와 같은 큰 꿈을 이루기를 소원합니다. 

이 하나님은 먼저 사람을 찾으시는 분이십니다. 인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은 먼저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아담에게도 하나님은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노아를 찾으셨고, 아브라함을 찾아오셨습니다. 모세도 불붙은 가시나무에서 먼저 찾으셨습니다. 주님도 당신의 제자들을 먼저 찾아가셨습니다. 

성경 속에는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것보다 하나님이 사람을 먼저 찾아오시는 분으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하나님께서 먼저 이사야를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 우리를 찾아오시고 만나주십니까? 

1. 절망 중에 찾아오십니다. 

사람들은 환난을 당하면 평상시 믿었던 사람조차도 모두 그를 버리고 떠납니다. 그러나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하신 하나님은 성공할 때 보다는 실패했을 때 우리에게 더 가까이 하십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건강할 때 보다는 아플 때 하나님을 많이 만납니다. 세상 것들을 잃고서 하나님을 더 많이 만납니다. 사랑하는 사람, 많은 재물, 권세, 지위, 사업, 직장, 자녀 등을 잃고서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의 조상 중에 한 분인 야곱은 자신의 고백처럼 수많은 날을 고난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그가 가장 힘들어 절망 될 때 마다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늘 도우시고 새롭게 하셨습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바로 창34장에서 일어난 세겜 사건입니다. 야곱은 세겜에서 아들들이 저지른 냄새 나는 사건으로 인해 온 가족이 사람들에게 몰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야곱은 창34:30절에서 이렇게 절규합니다.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이때 하나님은 야곱을 찾아오셨습니다.(창35:1절) 
그리고 야곱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를 무사히 그곳에서 빠져나가도록 축복하셨습니다. 창35:5절의 말씀입니다. 

“그들이 발행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본문에 소개되어진 이사야 역시 야곱 만 큼이나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웃시야 왕은 유대를 다스린 왕이었습니다. 그는 누구 못지않은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때문에 그가 다스린 50년 동안 나라가 평안했습니다. 그러므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웃시야 왕을 흠모했고 또 의지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잘 섬기고 덕이 있던 훌륭한 이 왕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주변 세력에 의해 그들은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불안해했습니다. 웃시야 왕의 죽음은 나라의 장래를 불투명하게 했고 온 국민을 절망하게 했습니다. 

거기다가 이사야는 개인적인 문제가 더 있었습니다. 웃시야 왕은 이사야의 매우 가까운 친족이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웃시아 왕이 살아있을 때 꽤 많은 세도를 부리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왕이 죽음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정적들에 의해 제거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잘못하면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몰랐습니다. 이사야는 이런 내외적으로 절대 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사야를 찾아 오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힘들고 절망될 때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2. 성전에서 기도할 때 찾아오십니다. 

이사야는 더 이상 절망 속에서 갇혀있지 않고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도 어떤 어려움에 처할 때 하나님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 변호사를 찾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찾아야합니다. 해결사를 찾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찾아야합니다. 돈 많은 사람을 찾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이사야가 위기 가운데서 제일 먼저 성전에서 기도할 때 그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사야는 신앙을 지니 사람인지라 그 전에도 성전에 자주 들어갔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는 단 한 번도 하나님을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절망 중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기도하기 위해서 성전에 찾았을 때 하나님은 그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자신이 그렇게 믿고 의지했던 웃시야가 죽은 후에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을 비로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사야는 절망의 골짜기에서 성전에 들어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충만한 영광을 체험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에 대해 말하기를 “하나님이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보좌를 쳐다보니 한없이 높았다.” 고 간증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자신이 만난 하나님에 대해 간증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세상에 믿던 것이 무너져서 깊은 골짜기에 빠져 있을수록 하나님은 더 가까우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실패의 자리가 성전에 나와서 기도하는 자리로 바뀐다면 그 자리는 곧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는 자리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 먼저 자신이 무너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기도 중에 신비한 모습을 자신의 눈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각기 여섯 날개가 있는 스랍들이 서로 화답 찬송하면서 부르는 소리를 귀로 듣게 됩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그 때 그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였다고 했습니다. 벽이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문지방의 터가 흔들렸습니다.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자신이 지탱하고 의지했던 것들이 송두리째 흔들린 것입니다. 바닥이 흔들리고 기초가 흔들립니다. 하나님이 찾아오실 때 인생의 문턱이 요동하고 흔들리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일본의 고베(神戶)란 도시가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95년도 1월 17일에 발생해 5400여명이 죽은 고베지진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당시 엄청난 요동으로 온 도시가 무너져 버렸지만 지금은 다 복구가 되어 더 멋있고 더 튼튼한 모습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세속적 삶이 요동치고 무너지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새로운 회복이 일어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지금까지는 왕의 권력을 뒤 업고 사람들 앞에서 으쓱 거리면 살았던 삶, 세속 권세를 마음껏 누리며 살았던 신났던 삶이 흔들렸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의지하고, 절대 잃고 싶지 않았던 과거의 삶이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그것이 자신의 삶에 참된 축복이 아니라는 사실에 요동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가수 조하문은 1980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룹 ‘마그마’의 멤버로 데뷔한 뒤 '이 밤을 다시 한번', '눈 오는 밤'등의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하며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인기를 누리던 가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갑자기 무려 100만장의 앨범이 팔리는 최정상의 가수의 자리를 박차고 목회자의 삶으로 변신했습니다. 

그가 목회자 의 삶으로 변화 하게 된 동기는 자기 부인이 가지고 있던 성경책에서 우연히 보게 된 전도서1:2-3절의 말씀인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구절을 읽고는 충격을 받아서 삶의 전환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김소엽 씨가 가사를 쓰고 이정림 씨가 곡을 붙인 “깨끗이 씻겨야 하리” 라는 제목의 복음성가 곡이 있습니다. 

그 곡의 가사입니다. 

부서져야하리(2) 무너져야 하리(2) 깨져야하리 더 많이 깨져야하리 
씻겨야하리 깨끗이 씻겨야하리 다 버리고 다고치고 겸손히 낮아져도 
주 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 못 할 거예요 부서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깨져야 하리 깨끗이 씻겨야 하리.

이사야는 자신이 의지하고 서 있던 문지방의 터가 요동치는 체험 속에서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면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그동안 내가 의지했던 것들을 무너지는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반석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로 자신의 삶의 터를 새롭게 바꾸어야 합니다. 

기초를 새롭게 바꾸는 것입니다. 흔들릴 세상 것들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영원토록 변함이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조차 없으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바뀌는 역사가 필요합니다. 


2.하나님께 용서를 받고 새롭게 회복하는 은혜가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의 참된 회복은 자신의 삶이 바르지 못함을 진실하게 깨닫는데 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때만 가능합니다. 마치 검정색이 흰색과 같이 있으면 더 검게 보이듯이 죄인이 하나님 앞에 서면 자신의 죄들이 더 진하게 보여 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회개는 자신과 비슷한 다른 사람과의 비교의식에서 되어 지기보다는 절대적 선이신 하나님 앞에서 고백 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이사야처럼 “화로다 나요” 라고 절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늘 하나님을 만나서 회개하고 새로워 져야합니다.  
야고보서 기자는 사람의 지체 중에 혀가 가장 악하다고 했습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을 만나서 제일 먼저 느낀 것이 바로 자신은 입술이 부정하여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그때 스랍 중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숯을 가지고 날아와서 이사야의 입에 대며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해졌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사야는 자신이 죽을 줄 알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이사야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가장 거룩한 입술로 만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특징은 제일 먼저 말이 변합니다. 
하나님의 입을 대신하는 거룩하고 능력있는 입으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입도 이렇게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의 숯불이 닿는 순간 우리의 부정하고 더러운 입술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사람이 무너질 때는 먼저 그 사람의 말부터 무너집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장래를 알려면 그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말에 생명이 있습니다. 말 속에 생명이 넘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한 대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성도 여러분, 축복의 언어, 소망의 언어, 긍정의 언어, 믿음의 언어, 회개의 언어, 는 자신을 살리고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생명의 말로 자신을 다시 한 번 살리는 축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와 같은 축복과 회복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계시록3:20절의 말씀입니다.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더 이상 문밖에 세워 두지 마십시오 진심으로 영접하시는 축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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