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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맛디아 처럼 (행 1:23~26) - 믿음,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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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디아 처럼 (행 1:23~26)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가룟유다는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3년 동안의 고된 훈련 기간을 지냈습니다. 그러나 졸업식을 앞둔 어느날 시험들었습니다. 그는 스승을 배반하고 스승인 예수님을 떠나 자기 길을 갔습니다. 

유다가 떠나간 자리를 누군가에게 대신하게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1:20절에 보면 베드로가 시편 109장 8절의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시며”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다른 제자들에게 가룟 유다 대신에 다른 사람을 세울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두 사람을 택하여 제비뽑았습니다.
맛디아라고 하는 사람이 당선되어 제자의 수에 가입하였습니다. 즉 처음에는 12제자의 수에 들지 못하였지만 나중에 가입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처음부터 축복의 수에 들어가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중에라도 그 축복의 수에 들어가는 것이 복입니다. 유다가 버리고 간 그 빈자리를 맛디아를 뽑아서 채웠습니다. 처음에는 사도가 아니었으나 나중에 사도가 된 사람이 바로 맛디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중에라도 그 수에 가입해야 합니다. 

누가 축복의 수에 가입하게 될까요?

1.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은 기본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이 나중에라도 복의 수에 가입 시켜주십니다. 

성경에서 나중에 축복의 수에 가입된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예수님의 족보에 그 이름이 실린 기생 라합입니다. 
라합은 본래 축복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멸망 받은 여리고 성의 기생에 불과했습니다. 70인역 성경에는 그를 매춘부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나중에 축복의 수에 가입되어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수에 들었습니다. 

어떤 복을 받았습니까?
그는 다윗왕의 고조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일개 멸망 받을 성의 기생이 일약 한 나라의 왕의 고조 할머니가 된 것입니다. 라합 한 사람 때문에 여리고 성의 역사가 바뀌었고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족보에 등재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에는 46명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시는 일에 공헌한 5대 여인 중에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처음에는 멸망의 백성이었지만 나중에 수에 가입되어 복을 받은 라합에 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그 이유를 “믿음” 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군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치 아니하였도다” (히11:31).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말로만 나타난다면 그것은 아무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믿음은 언제나 행함과 더불어 나타나야 합니다. 믿음은 아는 것을 행합니다. 라합은 여리고 성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실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바클레이라고 하는 신학자는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쳐서 이길 확률은 1000분의 1이었다고 연구하였습니다, 
어쩌면 라합이 가진 이스라엘이 이길 것이라고 하는 믿음은 조롱거리 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명히 알았고 확신하였고 행동에 옮겼습니다.
초대 교부 크리스소톰은 “온 세상이 나를 반대하느냐 ? 좋다 그러면 나도 온 세상을 반대하리라” 라고 말하였습니다. 


2. 들어나지 않고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헁1:21-22절에 사도를 보충하기 위한 그 자격을 말하고 있는데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리어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사도는 아니었지만 사도처럼 산 사람을 뽑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뽑힌 것이 맛디아 입니다. 
맛디아는 그는 정말 자기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세례요한부터 지금까지 항상 함께 다닌 사람입니다. 사도가 아니었음에도 사도 같이 살았습니다. 항상 예수님 곁에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는 세례요한의 제자였었는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 반하여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다른 제자들처럼 나를 따라오라는 부름을 받은 적도 없는데 그는 부름받은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목사가 아닌데 목사처럼 사는 사람, 장로가 아닌데 장로처럼 사는 사람을 하나님이 원하십니다. 
직분 받아 충성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직분을 받지 않아도 충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맛디아입니다. 그는 사도가 아닌데도 사도처럼 살았기에 나중에 사도의 수에 들게 된 것입니다. 


3. 끝까지 따른 사람입니다. 

즉 변함이 없었습니다. 
행1:21절에 보면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것부터 승천하실 때 까지 변함없이 예수를 따랐던 사람을 뽑았습니다. 선택받았던 제자들도 실망하며 낙심하는 상황에서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를 따른 사람, 즉 예수가 살아 있을 때에도 그 곁에 있었고, 예수님이 죽었을 때에도 그를 버리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부활의 증거자로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행1:22)

신앙의 기본은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오늘의 신앙이 내일로 아니 주님 오실 때 까지 변하지 말하야 합니다. 변함이 없는 믿음에는 의리가 작용합니다. 예수님과 맺은 3년의 그 관계를 헌신짝 처럼 버린 유다의 행동은 의리없는 행동입니다. 
의리(義理) 란 사람으로서 서로 지켜야 할 교제상의 도리를 의미합니다. 

맛디아 처럼 믿읍시다. 
말없이, 끝까지 따르는 것이 그의 믿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라합처럼 믿음시다. 
그러면 나중에라도 하나님께서 축복의 수에 들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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