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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힘과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시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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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시 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도다." 

유난히 힘이 장사인 개미가 있었습니다. 다른 개미들은 쌀 한 톨을 겨우 드는데 이 개미는 두 톨씩도 거뜬히 들었습니다. 많은 개미들이 이 힘 쎈 개미를 우러러 보았습니다. 기고만장해진 개미는 이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었고,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넓은 세상에 나가 자신의 힘을 자랑하고 싶어졌습니다.

개미는 사람들이 많은 시장으로 찾아가서 힘자랑을 하였습니다. 쌀 두 톨을 들어 올리기도 하고 집어던지기도 하며 괴력을 발휘하였지만 누구하나 개미를 봐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커다란 발에 밟혀 죽고 말았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돈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이 많은 사람은 그 지식의 힘으로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권세가 있는 사람은 그 권세의 힘을 과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개미]에 불과 합니다. 우리가 가진 힘이란 겨우 쌀 두 톨 드는 힘밖에 안됩니다. 

여러분 얼마나 큰 힘을 얻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은 자기백성에게 힘주시는 하나님이라고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힘과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을 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힘을 주시고 평강을 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라는 말씀에 주목해야합니다.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된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힘을 주시고 평강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다윗은 시18:1-2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이 다윗의 고백이 저와 여러분들의 온전한 고백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요14:27말씀에 보면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은 무거운 것을 거뜬히 들 수 있는 거인과 같은 힘이 아닙니다. 세상의 권력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돈의 힘을 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은 새 힘입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에서도 이기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의 복 또한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평강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힘과 평강의 복을 받은 자는 용기가 생기고, 담대해 지며, 소망이 넘침니다. 불안이 사라지고, 번민이 없어지며, 마음에 안정이 깃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평강은 형편, 처지, 환경, 여건, 상황, 사람과의 타협이나 문제가 없는 데서 오는 평안이 아닙니다. 
난리, 질병, 기근, 지진, 경제적 불황, 각종 사고, 사기, 폭력이 일어나는 속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강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평강은 고난, 환란, 역경을 이겨내는 놀랍고도 신비한 능력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평강이 여러분 가운데 충만히 임하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은 어떤 힘일까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은 감사할 수 있는 힘입니다. 

중국에서 오랫동안 선교사역을 했던 미국인 선교사 헨리 프로스트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선교사역을 하다가 고통스러웠던 시절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오랫동안 중국에서 선교했지만 고향에서는 슬픈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내 영혼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아무리 기도해도 그 흑암의 그림자는 거두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선교본부에 들렀다가 본부 벽에 쓰여 있는 ‘Try Thanksgiving-감사를 시도해보라’는 글이 눈과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그 시각부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흑암은 물러가고 내 영혼에 빛이 비추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님에게 감사할 수 있는 힘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그에게 드리워졌던 어두움은 물러가고 빛이 비추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힘과 평강을 주시면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를 통해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최근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수 부부’로 기록된 영국인 퍼시 애로스미스(105)와 플로렌스(100) 부부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학교 교사였던 플로렌스는 1925년 6월1일 마을의 작은 교회에서 다섯 살 연상의 청년을 신랑으로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8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람들이 이 부부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 오랜 세월을 해로할 수 있었습니까?” 
남편의 대답. “항상 아내에게 ‘여보,사랑해요’라고 말했지요.” 
아내의 대답. “전 남편에게 늘 ‘여보, 미안해요’라고 말했지요.” 

이 부부는 평생 서로를 배려했습니다. 그리고 화를 품은 채 잠자리에 들지 않았습니다. 전날 아무리 다퉜더라도 아침이면 사랑으로 용서하고 새로운 날을 맞았습니다. 이 부부가 삶을 통해 실천한 성경말씀은 에베소서 4장 26∼27절이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우리가 얻어야 할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힘이 약하여 넘어지고 분쟁하고 상처를 주고 질병에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배려하면 행복합니다. 건강해집니다. 사랑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켜줍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미움과 원망과 불신과 다툼을 이길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사랑의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험한 세상 사랑의 힘으로 사랑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은 용서의 힘입니다. 

1987년 어느 날, 북아일랜드의 에니스킬렌에서 폭탄 테러가 있었는데, 고든과 마리는 이곳에서 열리는 평화적인 추도예배에 참석 중이었습니다. 
그날의 폭파로 인해 마리와 여러 민간인들이 사망했고, 66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고든은 보복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그는 BBC 방송국 기자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저는 딸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애를 그리워하겠지요. 그러나 저는 아무런 앙심도 품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제 딸이 다시 살아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런 비극에 어떤 목적이 있느냐고 묻지 말아주십시오. 저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있다면,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뿐입니다. 이 일도 다 위대한 계획의 한 부분이지요. 언젠가 우리 부녀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고든이 딸의 느닷없는 죽음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용서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가끔은 할 수 없노라고 억지 부리고 싶은 유혹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어렵고 감당하기 힘들어요. 그건 성자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지 나같이 죄 많은 사람에겐 해당 안돼요.” 
또 이렇게도 말합니다.
“그동안 나만 너무 상처받아왔어요. 내 말을 사람들이 오해만 했어요.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요.” 이제 용서할 수 있는 힘은 내게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면 용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힘이 필요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용서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은 바로 여기에 적용되어질 수 있는 말씀입니다. 

힘주시는 하나님은 자기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어려울 때 위로가 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소망을 보게 하고 고통 가운데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얻게 하시는 평강입니다. 

고후13:11말씀에는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케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위로해주심으로 성도들은 진정한 평안을 맞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말만의 위로가 아닙니다. 힘을 더하여 주시는 위로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이같은 평강의 하나님의 위로가 있는데 우리가 어찌하여 항상 근심과 걱정에 싸여서 살며 어찌해서 낙망하며 어찌하여 불안하여 하는 것입니까? 
평강의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어떤 근심, 어떤 염려, 어떤 무거운 짐이 있든지 주님 앞에 나오는 사람은 그 심령에 새로움을 얻고,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고, 그 심령이 안정과 평화와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과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낙망하지 말고 온전히 힘주시고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라는 말씀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 하리로다.”

힘주시고 능력 주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시고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게 하시는 것입니다.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않고 걸어가도 피곤치 않게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하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를 앙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간절히 사모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며 사모하는 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온전히 신뢰한다는 것은 반쯤 신뢰하고 나머지는 내 지식과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히 전부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갈 바를 알지 못하였지만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아브라함의 믿음이 온전한지를 시험하시려고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바치게 하실 때 아브라함은 온전한 믿음으로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온전히 신뢰한다는 것은 바로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온전히 신뢰한다는 것은 엘리야가 하나님 앞에 간절히 비가 내리기를 기도하였을 때 먼 하늘의 조각구름을 보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심을 믿고 산을 내려왔던 것 처럼 온전히 믿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곧 하나님 앞에 나오기를 사모하고 예배하기를 사모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다윗은 주의 전에서의 한 날이 궁정의 천 날보다 낫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고백하기를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며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은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시간을 성별하고 구별하여 지키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날을 온전히 구별하여 오락을 행하지 않고 전심으로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전심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고 계십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바라는 간절함으로 드려져야 합니다. 예배 시간은 거룩히 구별되어 지켜져야 하고 예배 시간에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예배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 주일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함으로 주의 성전으로 나아오시기를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힘주시고 평강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할 수 있는 힘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할 수 있는 힘으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사기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용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평강을 얻으면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진정 용서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평강의 하나님의 위로를 통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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