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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초대교회의 성도들 (골 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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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의 성도들 (골 4:7~1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꼭 있어야 할 은혜가 바로 성령 충만 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모든 일에 감사와 감격과 기쁨이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일꾼 된 사명을 감당하며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하면 영혼을 사랑하며 복음의 열정으로 선교하는 전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여튼 성도는 성령 충만하면 됩니다. 성령 충만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면 그들은 성령 충만하였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을 전하였고 성령이 충만하여 사명을 감당했고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성도들은 성령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 충만을 위해 더욱 성령 충만을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성령이 충만하였음을 여러 곳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기도할 때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이것이 마가 다락방의 사건입니다.
둘째,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베드로가 설교할 때 고넬료의 가정에서 말씀을 듣던 모든 사람들이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셋째는 사도들의 안수를 받을 때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성령이 역사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 충만은 초대교회를 더욱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오늘도 교회 부흥의 원동력은 성령 충만 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부흥되기를 원하며 성령을 충만히 받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기도의 자리로 나오십시오. 말씀의 자리로 나아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찬양이 있는 곳에서 찬양을 통해 성령충만을 받으십시오.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령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나아와야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더욱 부흥시키고 아름답게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초대교회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교회는 성령에 의해서 세워졌고 성령의 역사로 확장되어 갔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교회는 날마다 구원받는 자가 더하여 지고 든든히 세워져 갔습니다. 그러므로 초대교회 부흥의 비결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것은 성령 충만의 역사였습니다. 

오늘날도 성령 충만을 받은 성도들을 통해 전도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로 말미암아 교회는 부흥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성도들이 없이는 결코 교회부흥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교회 부흥은 조직이나 기구나 기술을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구성원이며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인 성도들이 성령 충만 받고 믿음과 지혜와 칭찬받는 삶을 살 때에 주어지는 열매가 부흥인 것입니다. 

오늘은 평신도 주일을 맞이하여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교회의 부흥을 꿈꾸는 우리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살피며 함께 은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익숙치 않은 이름들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두기고, 오네시모, 아리스다고, 마가, 유스도, 에바브라, 데마, 눔바, 아킵보.... 

이들은 모두 초대교회의 성도들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익숙한 사도들이 아닙니다. 
물론 한두 번 들어본 이름들도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평신도라고 불려 질 수 있는 일반적인 성도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에게서 본받아야 할 훌륭한 신앙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첫째는 사랑받는 형제입니다. 

바울은 그들을 사랑받는 형제라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받는 사랑은 주안에서 모든 성도들에게 받는 사랑일 것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사랑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수시로 그들의 이름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만 이겠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도 사랑을 받았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잠3:4에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일까요? 
바로 앞 절에 보면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자와 진리는 하나님의 마음이며 사랑입니다. 곧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무슨 일이든지 행하면 살ㅇ받는 형제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행9장에 보면 욥바에 ‘도르가’라는 여인이 죽었습니다. 베드로가 그에게로 달려가 보니 많은 과부들이 모여 슬퍼하면서 도르가가 살아 있을 때 그들에게 지어준 속옷과 겉옷을 보여주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도르가는 과부들에게 사랑을 받는 형제였습니다. 그가 행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그들은 더욱 도르가의 죽음을 슬퍼했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베드로의 기도로 도르가는 다시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처럼 사랑받는 형제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랍비가 자기 집 대문 밖 담벼락에 등을 비벼대는 거지를 보고 "왜 남의 담벼락에 등을 비벼대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거지가 하는 말이 '옷 속에 이가 끓어 등이 가려워서 담에 대고 등을 긁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랍비는 그 거지가 측은하게 생각되어서 자기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서는 목욕을 시켜 새 옷으로 갈아 입혀주고, 머리를 깎아주고, 음식을 잘 차려 먹게 했습니다. 그리고 내보낼 때에는 용돈까지 주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남녀 거지 한 쌍이 또 담벼락에 등을 비벼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랍비가 그들에게도 "왜 그러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두 거지가 대답합니다. "우리는 부부인데 등이 가려워서 담벼락에 등을 비벼대며 긁고 있는 것입니다." 그 대답을 들은 랍비는 거지부부에게 '멀쩡한 사람들이 이게 무슨 짓이냐'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오히려 랍비에게 항의했습니다. '엊그제 거지에게는 집으로 불러들여서 목욕도 시켜주고, 새 옷으로 갈아 입혀 주고, 먹을 것도 주고, 심지어 용돈까지 주었다던데, 왜 우리에게는 이렇게 푸대접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러자 랍비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엊그제 그 거지는 혼자이기 때문에 등을 긁어줄 사람이 없어 내가 도와준 것일 뿐이지만, 당신들은 부부이니 서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 되지 않느냐?" 그러고는 거지 부부를 쫓아버렸다는 것입니다. 

사랑받는 형제가 되는 것은 서로를 도와주고 진심으로 먼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등을 긁어줄 수 있어야 사랑받는 형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읽다보면 특별히 바울이 그들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라고 칭찬합니다. 바울은 외로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때로 고독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함께해주는 사랑받는 형제들이 있었기에 바울은 외롭지 않았고 더욱 헌신적인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주의 종의 위로가 되어주었던 성도들, 사랑받고 칭찬을 받는 성도들이 초대교회 성도들이었습니다. 

바울은 때로 오히려 해가 될 뿐이라 말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구리 장사 알렉산더’, 그리고 ‘데메드리오’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랑받는 형제로 신실한 일꾼으로 바울의 칭찬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를 가만히 드려다 보면 성도들 중에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덕과 유익을 주는 성도가 있는가하면 때로는 무익하고 오히려 해가 되는 성도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사랑받는 형제들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유익하고 덕을 주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교회에 유익과 덕을 줄 뿐 아니라 사랑받는 형제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는 부흥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울과 두기고의 관계가 매우 깊은 관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이 말씀은 그만큼 두기고와 바울의 관계가 긴밀한 관계였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말씀입니다. 두기고는 주의 종의 모든 상황을 알고 필요를 채워주며 기도해주는 성도였습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동안 거의 10년 가까이 바울의 뒷바라지를 했던 사람이 두기고였다고 말합니다. 죄수의 몸이 되어서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을 10년을 하루 같이 뒷바라지를 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두기고는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에게 10년 동안이나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사람이 힘들어할 때 자그마한 사랑이라도 베풀어주면 그건 평생 잊지 못할 은혜가 됩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이 늙은 몸으로 감옥생활을 하고 있을 때 10년 동안이나 사랑을 받았으니 어찌 두기고를 향해서 "사랑하는 형제'라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또한 두기고의 행함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은 그는 틀림없이 하나님께도 사랑받는 형제였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을 받는 형제들이였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여러분들도 모두 하나님과 사람 앞에 귀중히 여김과 사랑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는 신실한 일꾼입니다. 

바울은 그들을 신실한 일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으로 인정되고 어떻게 불려지는가가 중요합니다. 
구경꾼, 훼방꾼, 쌈꾼 다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꾼은 너무 좋은 말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을 사도 바울은 실실한 일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일꾼이라고 해서 다 같은 일군이 아니지요. 믿지 못할 일꾼, 미심쩍은 일꾼, 탐탁치 않은 일꾼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남겨진 이름들은 모두 믿을 수 있는 일군이었습니다. 바울이 의지할 수 있는 신실한 일꾼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바울에게는 두기고와 같은.... 주안에서 신실한 일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주장사 루디아, 베베 자매, 의사 누가, 바나바, 디모데, 실라, 오네시모.... 이러한 여러 동역자들 때문에 바울이 더욱 하나님의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로마서 16장에 보면, 사도 바울의 주변에는 바울의 협력자가 되었던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의 목숨을 위하여 목이라도 내어 놓은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외롭고 고난에 처했을 때 묵묵히 동행해 주었던 아리스다고라는 사람이 있었습이다.옥 중에서 고난을 함께 했던 동역자 실라가 있었고, 몸이 연약한 바울을 항상 따라다니면서 주치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동역했던 의사 누가가 있었습니다. 바울이 바울이 되도록 자신은 낮추고 바울을 세워 주었던 바나바와 같은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으로서 바울의 소용되는 물질과 생활을 신실하게 도와주며 여러 사람들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었던 뵈뵈 자매(롬16:1)가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도한 에배네도(롬16:5), 많이 수고한 마리아(롬16:6), 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혀 함께 고난을 나눈 안드로니고와 유니아(롬16:7), 또 암블리아(롬16:8), 그리스도 안에서 동역자된 우르바노와 사랑하는 스다구(롬16:9),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롬16:10), 그리고.... 친척이 되는 헤로디온(롬16:11),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받는 버시(롬16:12),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바울의 어머니와 다름없는 루포의 어머니(롬16:13).. 등등....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 모두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들이었습니다. 

신실한 일꾼이라는 말은 '충성된 일꾼이요 믿음직스런 일꾼'이라는 말입니다. '신실한'이란 말의 성경언어는 피스토스(pistos)입니다. 이 말은 우리나라 성경에 세 가지 말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진실'이라는 말과 '성실'이라는 말과 '충성'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세 가지 번역을 이렇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신실한'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피스토스'라는 말을 자기 자신을 향해 말할 때에는 '진실'이라는 말로 번역하고, 다른 사람을 향해 말할 때에는 '성실'이라고 번역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말할 때에는 '충성'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신실한 일군'을 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행해서는 언제나 진실했고, 사도 바울이나 에베소 교회 교인들처럼 다른 사람을 향해서는 성실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을 향해서는 충성스러운 일군이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신실한 일꾼들이 됩시다. 자신에게는 진실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성실하며 하나님 앞에서 충성을 다하는 신실한 일꾼으로 교회의 부흥을 위해 쓰임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는 주안에서 함께 된 종입니다. 

함께한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부부는 모든 것을 함께해야 합니다. 
좋은 것은 함께하고 어려운 것은 함께하지 않으면 그것은 진정으로 함께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부가 결혼 서약을 할 때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하거나 가난하거나 병들거나 건강하거나 그대를 존중히 여기고 사랑할 것’이라고 서약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계는 그런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함께해야 합니다. 

갈6:2 “너희가 서로 짐을 나누어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이 법을 성취하라”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성취하는 일이 짐을 서로 나누어지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옥에 갇혀 있습니다. 바울과 함께하는 것은 곧 고난이며 감옥에 갇힐 수도 있는 위험한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과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멍에를 함께 짊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찍이 우리나라나 이스라엘에서는 밭을 갈 때 황소와 암소 두 마리가 같은 멍에를 끌고 갔습니다. 따라서 두 마리는 멍에를 메고 쟁기를 끄는 것입니다. 보조가 잘 맞아야 합니다. 한 마리가 다른 소보다 빨리 가거나 늦게 간다면 빙~ 돌아버립니다. 

어느 한쪽이 앞서 가거나 뒤쳐 가서도 안되고, 가다가 한 마리가 쉬어도 안됩니다. 두 마리가 똑같이 발을 맞추어서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멍에를 같이했다는 말의 뜻입니다.

'멍에를 같이했다' 는 말은 적당히 협력하는 관계가 아니라, 똑같이 균형을 잡은 동반자이며... 책임도 똑같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3절에서 '참으로 나와 함께 멍에를 같이 한 자' 라고... 그런 표현을 했습니다.

함께하는 그들의 자세는 종의 자세였습니다. 종이라는 것은 충성만이 있을 뿐입니다. 종이라는 것은 오직 주인을 위해서만 일을 하는 것입니다. 종이라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처럼 주안에서 종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안에서 함께 종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게 멍에를 진 사랑하는 동역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짐을 나누어짐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을 성취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셔야 합니다. 초대교회 부흥은 성령 충만에 있었습니다. 오늘도 교회의 부흥 하나님나라의 부흥은 성도들의 성령 충만에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안에서 함께 종된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초대교회는 그들을 통해 더욱 부흥되고 성장해 갔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사랑받는 형제들이 되고 신실한 일꾼이 되고 주안에서 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성령 충만에 있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을 때 그들은 사랑받는 형제가 되고 신실한 일꾼이 되고 함께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도 그렇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교회의 사랑받는 형제가 되고 신실한 일꾼이 되고 함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교회를 부흥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확장시키는 위대한 복음의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 충만 받은 여러분들을 통해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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