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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베드로의 빈 배에 오르신 예수님 (눅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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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빈 배에 오르신 예수님 (눅 5:1~11)

오늘도 이 복되고 좋은 자리에서 우리 주님을 만나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여러분의 모은 영이 소생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너무나 잘 아는 말씀입니다. 갈릴리 해변에서 일어나는 이 내용을 머리로 한번 그려보세요. 평화로운 갈릴리바다, 그곳에 예수님이 나타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이런 내용들을 머리에 그리면서 말씀을 들으면 말씀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한 사람은 어부입니다. 어부의 이름은 시몬 베드로입니다. 그런데 이 베드로는 갈릴리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서 평생을 고기를 잡으면서 살았습니다. 가난하지만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날밤에 고기를 잡았습니다. 물이 맑아서 고기가 다 도망가기 때문에 어두워졌을 때 고기를 잡는데 한 마리도 잡지를 못했습니다.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또 밤이 되면 고기를 잡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 그물을 씻으며 그물을 고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래서 그곳을 둘러보니 배가 두척이 있어요. 한 척은 누구의 배? 베드로의 배였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베드로를 부르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그의 빈 배에 오르셨습니다. 빈 배라는 말이 아주 중요한 이미지입니다. 물론 양해를 구하고 그의 빈 배에 올랐습니다.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베드로의 배에 오른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요청을 했습니다. “배를 육지에서 조금 띄워주십시오.” 배를 조금 띄우면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사람들을 보며 말씀을 전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배에 앉아서 해변가의 수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너무나 달고 오묘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다 마치시고 난 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을 위해서 배를 빌려드리고 봉사한 베드로에게 보상을 해주십니다. “저기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그런데 놀라웁게도 이 주님의 말씀은 어부로써 잔뼈가 굵고 갈릴리바다를 손바닥처럼 들여다보고 있는 어부에게, 갈릴리바다는 큰 호수가 아닙니다. 그곳에 수십년을 살았으니 훤하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저 깊은데로 가서 고기를 잡으라고 합니다. 이 말은 어부의 상식에 맞는 말이 아닙니다. 합리적인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상식에도 맞지 않는 그 예수님의 말씀에 베드로는 순종을 하게 됩니다. 5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가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데 얻은 것이 없지만은 내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대단한 고백이에요. 

어부로써는 상식에 맞지 않는 말을 예수님이 하셨는데 너무나 뜻밖에 베드로가 대답을 합니다. “주님, 저희가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지만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저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주님이 지시하신 그곳에 철썩하고 그물을 던집니다. 그물을 던지고 바로 댕기는데 그물에 끄덕도 하지 않습니다. 돌에 걸렸는데 꼼짝도 하지 않아요. 저가 진해에 살 때 낚시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낚시를 던졌는데 어! 뭐가 큰 게 걸렸는지 꼼짝도 하지 않아요. 야, 이거 큰 놈이 잡혔는가보다. 그래서 힘을 다해서 확 댕겼는데 올라오는 거예요. 보니까 군인들이 신는 워카예요. 워카가 물에 부어서 이 놈이 딸려올라와요. 실망이 컸어요.

베드로가 힘이 부쳐서 안되서 저기서 조업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그물을 당기는데 놀랐어요. 전날 밤에는 한 마리도 잡지 못했는데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가 와글와글해요. 먼저 베드로의 배에 고기를 담는데 고기가 넘쳐요. 그래서 친구의 배에도 담았어요. 두배 가득히 고기를 잡았어요.

주님께서 순종하는 자에게 기적을 베풀어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그 빈배를 가득 채워지는 그러한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여러분, 빈배가 물고기로 가득히 채워지는 것이 너무나 귀하고 좋은 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진리는 베드로가 빈배를 예수님 만나서 배가 넘치도록 고기를 많이 잡았다. 이 이야기를 하려고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물질의 축복을 받은 것보다 더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고자 하심입니다. 베드로는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를 만나고 이 물고기를 잡는 기적을 통해서 고기잡는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시 말해서 베드로가 변화되었다는 겁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만남으로 가장 바라고 사모해야 할 복은 변화의 복입니다. 베드로가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났다고 선교사가 되고 목사가 되면 안됩니다. 앉아서 설교들을 사람은 누가 있습니까? 그런 뜻이 아니에요. 여전히 같은 직업에 종사해도 좋습니다. 귀한 일입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여러분의 일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나면 여러분의 일이 더 귀한 겁니다.

베드로라는 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 삶 자체가, 삶의 목적이, 삶의 의미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게 진정한 복입니다. 하나님께 지음받은 베드로라는 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바꿔졌습니다.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바뀌어지는 은헤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인간의 최상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을 따라 자신을 드리는 것이 가장 존귀한 복입니다. 만선의 복은 이 복을 받게 하기위해서 주시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베드로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베드로에게 만선의 복을 주시는 겁니다. 오늘 이 복은 모두에게 만선의 복을 받음으로 물질의 복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빈배에 찾아오신 것은 베드로의 빈배를 물고기로 한번 다득히 채워주시는 복만을 주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베드로가 남은 인생을 예수님을 따라서 살아갈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켜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베드로의 빈배에 오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그런 목적으로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오고 계시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이 교회에 오셔서 어떤 사람은 병을 가지고 왔습니다. 주님 오늘 예배 시간에 기적을 베풀어주셔서 병을 고쳐주세요. 그래서 병이 나았어요.

어떤 교회가면 당신 병이 나았습니다라고 하며 박수치고 합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 병든 사람이 병을 고쳐나갔어요. 어떤 문제를 가져왔는데 오늘 예배를 통해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병든 사람이 병만고치고 돌아갔다. 인생의 문제가 해결하고 돌아갔다. 그러면 별로 좋은게 아닙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셨습니다. 예수님에 의해 다시 산 나사로는 다시 죽었습니다. 여러분의 육신의 병이 고침받아도 언젠가는 죽게 됩니다. 당장 문제가 해결되도 언젠가는 반복이 되고 다시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 병고침을 받고 삶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받는 것도 귀한 복입니다만 더욱 중요한 복은 우리 자신이 믿음으로 복된 사람으로 내 자신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변화되지 않고 돌아간다면 그 물질의 복, 빈배를 고기를 채우는 복은 아주 작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 자신이 믿음으로 변화되는 것이 복된 사람으로 진정으로 변화되는 것이라는 겁니다. 베드로의 만선의 기적을 통해서 베드로는 믿게 되엇고 배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베드로를 찾아오신 목적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여러분을 찾아가십니다. 고작해야 여러분의 육신의 빈배를, 병든 몸을 고쳐주시고, 사업잘되는 것으로 예수님을 찾아와서는 안됩니다. 본질적인 것은 “주여 나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 가장 큰 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보다 큰 복이 없어요.
병고치고 돌아가서는 예수님 따라가지않고 자기 인생 삽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교회와서 병만고치고 간다면, 어려운 문제 해결만 받고 돌아간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빈 배를 가득히 채우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그런데 오늘 현실은 어떻느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가져오는 문제는 빈배만 채워달라는 겁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건강합니다. 건강의 배가 충만합니다. 물질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물질의 배가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주님을 찾지 않아요. 육신의 빈배만 채워져도 주님께 나와서 간절히 기도하지 않습니다. 대단히 잘못된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합시다. 주님은 우리의 빈배에 찾아오시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예수님께 찾아나온 것은 내 빈배 정도를 채우기 위한, 내 빈배를 물고기로 가득채우기 위한 이 목적만 가지고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근본적인 목적은 내 자신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내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복이요, 내 자신이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고작해야 내 삶에 병이 들고 인생에 어려움이 올때 그 때만 주님께 나와서, 새벽기도 일생 안나오다가 너무나 어려운 일 생기면 육신의 빈 배 채우기 위해서 주님께 나와서 채워달라고 합니다. 물론 그 기도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합시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빈배를 찾아가신 것은 베드로의 빈배를 채워주기위해서가 아니라 베드로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으로 변화시켜주시기 위해서 찾아가신 것을 다시 한번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마찬가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되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알고 바로 믿는 것이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가장 큰 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복을 받지 못하면 내 인생을 내 맘대로 살아가는 겁니다. 
오늘 3절에 보면, 예수님이 베드로의 빈배에 오셨습니다. 비었다는 것이 의미가 크지요. 빈배는 바로 베드로가 예수님을 맞이할 자리가 준비되어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 배가 물고기로 가득찼더라면 예수님은 그 배에 오르고 싶어도 오를 자리가 없어서 오를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도 자기 배가 물고기로 가득 차 있었더라면 예수님께서 자기 배에 오르시려고 할 때 사양했을 겁니다. “제 배에는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이미 내 배가 가득찼기 때문에 에수님이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그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조금만 건강해도 예수님 안 찾아요. 조금만 돈이 있어도 예수님 그렇게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건강도 언젠가는 쉽게 비어집니다. 여러분의 그 많은 재산도 언젠가는 다 날라갑니다. 그게 여러분의 인생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베드로의 배가 비어있었기 때문에 그 빈 배에 예수님이 찾아왔습니다. 베드로는 자기의 배가 비어있었기 때문에 겸손히 주님을 맞이할 수 있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비어있음의 축복....

비어있음이 얼마나 복인지 몰라요. 물고기 한 마리 못 잡았던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웟느냐? 그것이 주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실패로 낙심하지 마세요. 그 실패로 내가 겸손해지고 주님을 만날 수 있고, 내가 변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룻기 1장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나오미가 베들레헴을 떠났다가 10년만에 쫄닥망해서 빈손들고 돌아옵니다. 나오미가 스스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뭐라고 합니까? 내가 풍족하게 떠나갔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비어지게 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셨다. 대단히 중요한 고백입니다. 조금만 채워져 있어도, 얼마나 교만해 집니까? 얼마나 방자한지...그 때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매를 치셔서 비게 하십니다.

자식을 가져가고, 남편도 가져가고, 물질도 다 거두어 가십니다. 여호와께서 나로 비게 하셨으므로, 비어지니까 겸손해졌습니다. 내가 주께로 돌아갑니다. 오늘 때때로 비어지는 것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를 찾으시고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실패했을 때, 어려움이 왔을 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내게 곤고함이 없고, 내게 비어짐이 없으면...건강이 비어지고, 물질이 비어지고, 삶이 비어질 때 그 비어짐을 통해서 베드로처럼 주님을 만나는 기회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비어짐이 감사한지...

여러분 ‘와이 미’라는 좋은 책이 있습니다. 와이 미, 왜 나에게...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라는 김춘근장로님의 너무나 좋은 신앙간증집입니다. 그는 1967년 유학, USC에서 미국 정치학으로 동양인으로는 처음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108대 1의 경쟁을 물리치고 페퍼다인 대학교 교수가 되어 교수된지 4년만에 최우수 교수상을 받았습니다. 30대에 장로가 되어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상적으로, 신앙적으로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간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갑자기 모든 것이 다 사라졌습니다. 이 때 김춘근장로는 결단을 내립니다. 의사도 포기했으니까 내가 하나님께 메달려야지...

그래서 LA의 어떤 산에 담요한장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메달려서 사력을 다해서 기도하는데 주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기의 허물과 죄를 보여주시는데 모든 사람들이 칭송하고 훌륭하다, 훌륭하다, 예수를 믿으려면 저렇게 믿어야지 했던 분인데 자기 죄가 필름처럼 지나가는데 그 죄를 종이에 쓰니 A4로 오십장이 넘어요. 자기가 너무나 교만하게 산거에요. 너무나 잘못 산 거에요. 그 자리에서 깨어지고 그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는 은혜를 받게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완전히 변화됩니다. 다시 교수의 자리로 돌아갔는데 그로부터 지금까지 미국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인물이 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와이 미, 와이 미, 왜 내게 죽음의 질병이 왔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그를 비게 만든 것은 주님을 만나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하려고...

남들에게 칭찬받는 것으로 만족하지 마세요. 진정으로 내가 변화된 나의 모습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때부터 내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겁니다. 정말 멋진 인생이 되는 겁니다. 그것을 위해서 주님게서 오늘도 우리를 찾아오시는 줄 믿습니다. 

빈배를 가지고 와서 하나님 아버지여 건강의 빈배를 채워주옵소서. 물질의 빈배를 채워주옵소서하는데 그것만 가지고 주님께 나오지 말라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주여, 나를 새롭게 하옵소서. 나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또 한가지 말씀을 드릴 것은 오늘 본문의 중요한 메시지는 여러분이 그렇게 받기를 원하는 만선의 축복을 예수님이 내려주시는데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기적을 베풀어주시기 전에 먼제 베드로를 변화시키는 기적을 베푸셨다는 겁니다. 

며칠전에도 큰 사업을 시작하는 교우를 만났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당부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준비를 하십시오. 하나님은 준비된 자에게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만선의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은 베드로가 변화되는 겁니다. 베드로라는 사람이 깊은대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말씀에 “주여 내가 밤이 맞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얻은것이 없지만 내가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변화될 수 있습니까? 만선의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은 예수님이 베드로를 변화시켜주셨다는 겁니다. 

불같은 성격의 베드로입니다. 나름대로 교만한 베드로입니다. 그런데 이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변화되었습니다. “주여 내가 밤이 맞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얻은것이 없지만 내가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여러분, 이런 모습으로 변화되는 은혜가 임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기적입니다. 따라합시다. “내가 변화되는 것이 기적입니다.”

내가 변화될 때, 내가 변화되기만 하면 하나님의 기적이 또 내 삶속에 임하게 될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문제가 어디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내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고 내게 필요한 빈 배만 가지고 와서 이 빈배만 채워달라고 합니다. 물질이 부족하면 물질을 달라고, 아이가 대학교 시험을 치면 합격만 시켜달라고 합니다.

만선의 기적보다 더 필요한 기적은 내가 변화되는겁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변화시킨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베드로가 변화되니까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되 내가 얻은 것이 없지만 내가 말씀에 의지하여...이것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어긋나는 말씀입니다.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말입니다. 경험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에 예수님이 테스트 하셨는데 믿음이 준비된 베드로이기에 그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림으로 그리스도의 기적이 그에게 임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정녕 여러분이 빈배를 채우시기를 원하신다면 ‘주여 나에게 이 복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을 내려 주시옵소서.’ 나를 변화시켜 달라고...그것에 초점을 맞추세요. 내 빈배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빈배가 채워지는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내 자신의 변화를 위해서 간구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그것을 보여주셨잖아요.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뭡니까? 전부 빈배를 채워달라고 하잖아요.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릴 수 있는 믿음을 저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그 믿음으로 날마다 여러분의 삶 속에 그리스도의 기적이 쏟아넘치고 그 기적을 통하여 많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가장 복되게 살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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