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 (시 23:1~6)

  • 잡초 잡초
  • 283
  • 0

첨부 1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 (시 23:1~6)

꽤 오래 전 어머니께서 방광 수술을 받으신 적이 있었습니다.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수술 전날 사촌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은 그 수술 안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장모가 그 수술을 받았는데 받은 후에도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동생의 말로는 방광이 일 미리 미터 올라가도 안 되고 일 미리 미터 내려와도 안 되는데 그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냥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늘 지키고 있는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가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의사가 완벽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병에 관한 한은 누가 뭐래도 의사가 가장 정확한 판단을 내릴 확률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많이 불안했습니다. 수술을 받기로 한 날 아침 저는 혹시 병원에 누구 아는 의사가 없는 가가 궁금했습니다. 병원엔 아무래도 아는 의사가 있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독교 계통의 병원이라 병원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이 있었는데 우연히 예배 주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보 앞면에 원목과 그 병원의 원장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그 원장님은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세브란스의 의사라는 것은 벌써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 분이 병원의 원장이 되었다는 것은 미처 모르고 있었습니다. 너무 기뻐서 단 걸음에 원장실로 가려고 하였습니다. 원장실로 가는 계단을 오르다가 그냥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것은 원장이 도와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원장이 수술하는 의사에게 정확하게 수술하라고 해서 되고 안 되는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밖에는 하실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병원 복도에 있는 의자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시편 23편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리고 그냥 그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믿음대로 되었습니다. 정말 완벽하게 수술이 되었습니다. 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는지 모릅니다. 우연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고 의사가 수술을 잘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정말 부족함이 없이, 일 미리 미터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정확하게 수술하도록 의사의 손을 하나님께서 붙잡으신 것이라고 저는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안식년을 떠나 미국에 있는 상황에서 숭의학원 강당을 비워 달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큰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머물고 있는 집 이층에서 일층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내려가기 전 그 메일을 받았습니다. 도저히 밥을 먹을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그 기분에 밥을 먹으면 꼭 체할 것 같았습니다. 순간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교인들에게 하나님을 믿고 염려하지 말라고 설교하던 목사가 정작 자신은 앞이 캄캄해져 밥도 못 먹고, 먹어도 체한다는 것이 참 언짢았습니다. 

기도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냥 밥만 먹었습니다. 앞에 식구들이 있었지만 식구들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5천 명이 넘는 교회 식구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한단 말인가? 참 막막하고 답답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냥 시편 23편 말씀이 마음에 떠 올랐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리고 그 말씀이 그냥 믿어졌습니다. 그 말씀이 정말로 믿어지는 순간부터 정말 신기하리만큼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염려가 없어졌습니다.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슬로건 중에 하나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목자이신 교회란 말씀입니다. 사람이 주인이 되어 이끄는 교회에는 부족함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에도 자빠지고 저런 문제에도 넘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어 이끄시는 교회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문제는 있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 해결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다 해결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이 캄캄한 일을 당했을 때 제 마음 속에 떠 오른 생각. ‘아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이지?!,  하나님이 목자이신 교회이지?!’ ‘아 그러니까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이 문제도 해결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그냥 들었습니다. 그 생각을 하고부터 정말 신기하리만큼 염려가 되지 않았습니다.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저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교회가 그렇게 어려운 일을 당했는데 마음 편하게 미국에서 안식년을 하고 있는가?’ 사실은 저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저를 철없는 사람으로, 혹은 전혀 책임감이 없는 무책임한 사람으로 이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에 대하여 조금도 섭섭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생각이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는 주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함’과 ‘됨’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요즘 ‘함’보다 ‘됨’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함’보다 ‘됨’이 훨씬 더 파워 풀 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것은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믿는 것’보다는 ‘믿어 지는 것’이 훨씬 더 강력하다는 생각을 요즘 아주 깊이 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평생을 하나님을 믿다보니 이제는 점점 하나님이 그냥 믿어집니다. 하나님이 믿어지니까 나타나는 중요한 현상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염려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믿어지니까 염려해야 할 상황인데, 근심해야 할 상황인데, 걱정을 해야 마땅한 상황인데 그게 전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나님이 믿어진다고 문제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오늘 시편에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라는 표현을 씁니다. 여호와 하나님으로 목자를 삼은 사람에게도 문제는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으로 목자를 삼은 다윗에게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까? 많은 것은 고사하고 또 얼마나 힘든 문제들이었습니까? 다윗이 오늘 본문에서 표현한 바와 같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가는 것’과 같은 문제들이 유난히 다윗에게는 많았습니다.

문제가 없어서 평안한 것이 아니라 문제가 많은데도 평안합니다. 문제가 없어서 평안한 것이 아닐 믿음 때문에 평안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그 말씀을 읽으면서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시지 말고 염려꺼리를 주시지 마시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곧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염려꺼리가 없는데 왜 예수님이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염려꺼리가 많은 세상이지만 세상 바라보지 말고 나를 바라보고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어려운 일이 제게는 최근에 있었습니다. 큰 아들 결혼할 때 전세를 얻어 준 것이 있었는데 그 전세금을 거의 다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가 유학을 가게 되어 그 돈을 빼서 학비로 쓰면 되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었는데 저희로서는 제법 큰 차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생각하면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신기하리만큼 그렇게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수 백 억 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푼돈 몇 푼 잃어버린 것과 같이 그냥 덤덤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그런 부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사실은 수 백 억 원을 가지고 있는 부자가 저와 같은 일을 당하였다면 오히려 아마 더 힘들어 했을지 모릅니다. 부자들은 작은 돈도 하찮게 여기는 분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이 참 많습니다. 힘든 일이 참 많습니다. 힘들게 하는 일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점점 그런 일과 사람에 대하여 초연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이 그렇지 뭐’ ‘세상이 그렇지 뭐’하는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 4:8-10)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압박당하는 자를 위하여 공의로 판단하시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시는 자시로다 여호와께서 갇힌 자를 해방하시며

여호와께서 소경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객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시온아 여호와 네 하나님은 영원히 대대에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시 146:1-10)

숭의학원을 떠나는 일에 대한 믿음의 정리가 끝나자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배당을 준비하는 일은 하나도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제 일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와 우리 교회가 하여야 할 일은 계속해서 보이지 않는 성전건축에만 집중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하였습니다. 제 관심은 여명학교를 명동으로 확장 이전 시키는 일과 열매나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공장설립에 관한 일에 집중되었습니다. 당장 내년 초부터 예배를 드려야 할 예배당을 준비하는 일은 정말 뒷전이었습니다.

그런 마음의 결정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교회를 통하여 참으로 놀라운 소식 하나가 접수되었습니다. 그것은 새로 개발되고 있는 어느 지역에 큰 상가 건물을 건축하신 분이 신앙심이 아주 깊으신 분이신데 약 800평 정도 되는 상가 건물의 꼭대기 두 층을 예배당으로 만들고 교회를 세우고 싶으셔서 일 년 동안 분양하지 않고 위하여 기도하고 계시다가 저희 교회 소식을 듣고 우리 교회만 원하신다면 우리 교회에 드리고 싶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 소식은 제게 큰 하나님의 위로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공개적으로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서울에 있는 종합대학 두 곳에서 우리 교회를 유치하고 싶으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솔직한 제 심정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이렇게 신속히 일어나는지 저는 지금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신없이 찾고, 찾은 후에는 발바닥이 닳도록 좇아다니며 사정을 해도 될까 말까 한 일이 한 곳도 아니고 세 곳이 우리에게 먼저 프로포즈를 한다는 것이 여러분들은 이해가 가십니까? 정말 길바닥에서 한번 예배 드려 보고 싶었는데 지금 같아서는 아마 그것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할렐루야.

한 대학교 총장님은 지난 주간 제가 만났고, 또 한 대학교 총장님과 처음으로 저와 저희 교회에 예배처소 이야기를 해 주신 분은 이번 주에 만나 뵈려고 합니다. 결정은 당회에서 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입니다.

어제는 내일 총장님을 만나기로 한 대학교의 교목과 먼저 만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좋은 소식을 전해 준 목사님이 너무 고마워서 업어 주고 싶다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그 목사님으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제가 자기를 업어 주는 것은 당치도 않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저를 업어 주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족함 없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것은 세상에 하나님 밖에는 하실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리 자식을 사랑해도 부모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리 부자고 세상의 권력이 있다고 하여도 그 부와 권력으로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능히 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게 하십니다.

지난번 송구영신예배를 드릴 때 설교를 하면서 올해 우리 교회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는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설교가 벌써 이루어졌습니다. 아직 학교가 정해 준 시한이 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은 벌써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승리가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는 교우 여러분, 아니 방송으로 저희 교회 설교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나타나시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구원과 승리는 오직 믿음으로만 얻습니다. 다윗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가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염려하지 않고,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하나님의 구원을 얻을 수 있었던 까닭은 단 하나 그가 하나님으로 자기의 목자를 삼았기 때문입니다. 양과 같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랐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번에 이 근사한 승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여러분 믿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의 주인이심을 말로만 믿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이니까 교회의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조금도 의심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숭의학원에서의 높은뜻 숭의교회의 제 1기 사역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숭의학원이 우리 교회를 내 보내는 일이 잘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생각하실 문제이고 우리는 거기까지 생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난 6년 동안 학교 강당을 쓰게 해 주신 것만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할 겁니다. 숭의학원이 지난 6년 동안 강당을 예배처소로 내 주시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안식년이 끝나면 제 2기 사역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안식년은 1기 사역을 정리하고 2기 사역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2기 사역 뿐만 아니라 높은뜻 숭의교회의 2기 사역을 준비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숭의학원의 캠퍼스는 더 이상 우리 교회를 감당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까지 미리 아시고 우리에게 보다 더 발전적인 2기 사역을 감당하라고 처음에는 앞이 캄캄하고 황당해 보이는 일을 당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우리 머리에 기름을 부으시고 우리의 잔을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와 같으신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은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는 복이 있는 교회입니다. 이 모든 일이 여러분들의 기도 때문에 이루어졌다는 것을 오늘 주보를 교회 홈페이지에서 미리 보고 알았습니다. 캄캄한 일을 당하면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만들어드린 기도문, 100번씩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던 기도문, 오늘 주보를 보니 100번 이상 총 281명, 500번 이상 총 101명, 1000번 이상 총 45명, 1500번 이상 총 30명, 2000번 이상 총 23명, 2500번 이상 총 12명, 3000번 이상 총 6명이셨습니다.

어느 집사님께서 제 생일 얼마 전에 미국에 있는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제 생일을 기억하시고 생일 선물을 주시고 싶으신데 무엇을 드릴까 하다가 교회를 위한 기도문을 암송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오늘 이 설교를 작성하면서 제가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제가 그 집사님으로부터 메일을 받은 것이 2월 초였습니다. 그 메일을 받은 후 얼마 되지 않아 정말 우리가 상상도 하기 쉽지 않은 대학교의 부총장님으로부터 우리 교회를 당신 학교로 모시고 싶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고 기도하면 무슨 문제든지 다 풀 수 있습니다. 그것도 완벽하게 풀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으십니까? 앞이 캄캄한 일은 없으십니까? 세상만 바라보고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문을 작성하고 백 번, 천 번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족함 없이 완벽하게 문제가 풀리는 것을 여러분들도 경험하시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김동호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