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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 그 후... (요 2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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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그 후... (요 20:19~29)

어떤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남편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얼굴이 구겨진 채 펴지지를 않습니다. 아내는 걱정이 되어서 원인을 곰곰이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최근에 남편이 한약 한 첩을 잘못 달여 먹었는데 그 후에 얼굴이 구겨진 것입니다. 한약 이름이 무엇이겠습니까? 구기자입니다. 아내는 어떻게 하면 남편의 얼굴을 좀 펴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드디어 묘안이 떠올랐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선물을 하나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선물을 받자마자 그의 얼굴이 환하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 선물은 피자입니다.

오늘 성경에 제자들이 예수님의 죽음으로 다 구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얼굴이 활짝 피는 일이 생겼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예수님이 다시 살아 나셔서 제자들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제자들의 얼굴이 다 펴졌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지금 제자들 앞에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기뻐할 일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 기쁨을 다 표현하지 못합니다.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있는 곳에 왜 오셨나요. 책망하기 위해서 오셨나요. 이 못된 놈들 하고 야단치려고 오셨나요. 따지기 위해서 오셨나요. 너희들이 그럴수 있어 하려고 오셨나요. 아니지요. 수심으로 가득 찬 제자들의 얼굴을 펴게 하기위해서이다. 그래서 평안을 말합니다. 성령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하십니다. 

찬송가에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찬송을 부르면 죄송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주가 고난 받을 때, 십자가 위에 달릴 때, 무덤 속에 묻힐 때, 그 물음 앞에 떨릴 수밖에 없지요. 오늘 우리교회에서 믿음 생활 하는 우리에게 이렇게 물어 볼 수가 있습니다.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모든 성도들이 주일 밤 함께 모여 찬송하며 예배드릴 때, 모든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는수요일 밤에, 성도들이 성전을 짓느라 제조창에서 건물을 헐고 부숴 진 벽돌을 얻어다 묻은 세멘을 망치로 두드려 깨낸 그 때에 성전벽돌을 머리에 이고 등에 지고 쌓아올리던 그때에 온 성도가 전도지를 가지고 나가 복음을 전하는 그 자리에 약속의 동산을 짓기 위해 온성도가 헌금하고 일이 진행이 안 되어 비가 억수로 쏱아 지는 날 그 비를 다 맞으며 성전 행사가 잘 못 될까봐 눈물 펑펑 흘리며 바닥아스콘 작업 하던 그 때에 거기 너 있었는가? 

뭐 수도 없이 많습니다. 부활의 동산 조성, 납골당건축, 교회청소, 어제도 120명이 나와 잔디를 심고 수고 했어요,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봉사의 현장에, 섬김의 현장에, 희생의 현장에, 예배의 현장에, 거기 너 있었는가? 

그런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그런 물음을 물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보세요, 베드로에게도, 요한에게도, 야고보에게도 너 어디 있었니 하는 물음이 없습니다. 너 무엇했니 하는 물음도 없습니다. 너 그렇게 할 수 있니 따지는 것도 없습니다. 거기 너 있었는가 하는 것은 사람들이 하는 소리입니다. 성경 어느 곳 에서도 너 무엇했느냐는 물음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네가 날 사랑하니? 정말 날 사랑하니? 그것이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안이 있을지어다, 성령 받아라. 내 양을 먹이라,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죄를 사하여 주라, 믿는 자가 되라. 이 말씀들 속에서 뭔가 느껴지는 것이 없습니까? 주님은 과거가 중요 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입니다. 지금 네가 날 사랑하니 그러면 됐다는 것입니다. 지금 회개 했으며 그것으로 된 것이고 지금 바르게 살면 그것으로 된 것이고 지금 네가 믿으면 그것으로 된 것이고 지금 네가 충성하면 그것으로 된 것이고 지금이 중요 합니다. 

어느 회사의 입사 시험에서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러 온 응시자 한 사람씩 방에 들어가게 했습니다. 첫째 방에 들어가니 큰 거울에 자기의 모습이 비치는데 그 앞에 물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정직한가? 답은 간단합니다.‘예, 아니오’ 만하면 됩니다. 다음 칸에 들어가니 거기에는 ‘이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가?’이고 그다음에 가니 ‘이 사람은 신뢰할 만한가?’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칸에는 ‘당신이 사장이라면 이 사람을 채용하겠는가?’이었습니다. 
모인 사람이 칠십 명인데 육십구 명이 자신이 ‘정직하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믿을 만하다. 채용하겠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만 ‘아니오.’라고 답을 했습니다. 누가 채용 되었겠습니까? 아니오. 라고 답한 사람이지요. 여러분도 잘 아는 것 보니 나와 같은 생각인 것 같고 나와 같은 생각이라면 우리는 다 죄인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잘했니 못 했니,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죄인입니다. 의인을 부른 것 아닙니다. 죄인을 불러 구원시키러 오셨습니다. 의인 만들어 구원 시키는 것 아닙니다. 죄인으로 두고 죄 값은 주님이 담당하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물을 것이 없습니다. 지금이 중요 합니다. 지금 사랑하느냐? 지금 회개 했느냐? 지금 복음 전하라, 지금 믿어라. 그것이면 됩니다. 그래서 부활 이 후 주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오사." 예수님이 사랑하는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슬픔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기쁨의 사람들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는 분입니다. 세상에는 어디에도 평안이 없어요. 예수 안에 평안이 있습니다. 마음에 평안이 있어야 쉼이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부요를 누리고 권세와 지위가 있다 하더라도 마음에 평안이 없으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평안해야 합니다. 평화롭게 사는 것은 최대의 축복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받는 은혜 가운데 최고의 은혜가 평강입니다. “예수 믿은 이후에 평안해졌습니다.” 은혜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이 이런 설교를 하셨습니다. 안데스 산맥을 지나가던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난기류가 심해서 몇 십분 동안 비행기가 100미터, 200미터 아래로 떨어지곤 했습니다. 승객들 모두 죽음의 공포로 두려워 어쩔 줄 모르는데, 한 아이만 비행기가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까르르 까르르 웃었습니다. 비행기가 나중에 안정을 찾고 나자 사람들이 그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너는 무섭지 않았니?” “우리 아빠가 이 비행기 조종사예요.”그 아이는 자기 아빠가 비행기 핸들을 잡고 재주를 부렸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자기 아빠의 비행기 조종 실력을 믿으니 무서워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습니까?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체프 노이드라고 하는 심리학자는 사람들에게 여섯 가지 감옥이 있다. 이 감옥으로부터 탈옥하기 전에는 누구도 평안할 수 없다 했습니다. 

첫째 감옥은 자기만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자기도취의 감옥, 공주병 감옥입니다. 자기만 잘난 것 같습니다. 자기만 예쁜 것 같습니다. 

둘째는 다른 사람의 나쁜 점만 자꾸 생각하게 되는 비판의 감옥입니다. 많은 장점은 보지 못하고 꼭 단점만 봅니다. 꼭 나쁜 점만 보고 그것만 지적하고 그것만 생각하면서 괴로워하는 겁니다. 

셋째, 항상 세상을 암담하게만 보는 절망의 감옥입니다. 만사를 절망적으로만 보는 사람입니다. 희망을 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넷째, 옛일만을 황금시대로 생각하는 과거지향적 감옥입니다. 항상 오늘은 나쁘고 어제는 좋았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새로운 것을 보지 못합니다.

다섯째, 다른 사람의 것만 무조건 좋게 보는 선망의 감옥입니다. 자기가 가진 것은 좋지 않고 남이 가진 것은 다 좋게 보입니다. 

여섯째,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그냥 보아 넘기지 못하는 증오와 시기와 질투의 감옥입니다. 이런 것에 매여있는 동안은 절대로 평안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로부터 완전히 자유할 때 비로소 평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 좋은 어느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힘들 때마다 395장 '너 시험을 당해 범죄치 말고’를 불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서 심방 온 성도들이 시어머니에게 전도했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며느님이 늘 어머님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합니다.” 그러자 시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내 며느리는 왕내숭이에요. 무서운 아이입니다. 날 위해 기도한다기에 들어보니 시어미 이기자는 노래만 부르고 있어요.” “무슨 노래를 불렀는데요?” 그러자 시어머니는 "너 시어밀 당해 범죄치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쳐라 너 시어밀 이겨 새 힘을 얻고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전도간 분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오해를 풀었습니다. 가정이 평안해졌습니다. 

부활 이 후 예수님은 제자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평안의 복을 주셨습니다.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사명을 다시 맡기셨습니다. 믿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오늘 이곳에 주님이 오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주님이 오시길 기도 합니다. 제자들을 찾으셨던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시었던 축복으로 우리에게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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