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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녀 교육에 성공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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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주(광주향기교회 목사)

본문:시편 78:4∼8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인 강영우 박사는 재미동포 가운데 가장 성공한 사람 중 한 분입니다. 물론 미 최고위 공직자라는 점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시각 장애를 딛고 일어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녀 교육의 성공이 자기 인생의 성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두 아들의 교육에 엄청난 돈을 투자했습니다. 그는 교육 투자가 최고의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자녀 교육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강 박사뿐 아니라 우리 한국 부모들의 최고 관심사입니다. 요즘 많은 주부들이 일터로 나선다고 합니다. 자녀 교육비 때문에 하루 8시간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는 사람,백화점에서 잡일하는 사람,도시가스 검침원,노점상,재래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등 힘든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그래도 ‘한많은 인생’이라고 한탄하지 않는 이유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약도 처방을 잘못하면 오히려 병을 키우듯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정과 투자는 좋았지만 잘못 투자하면 오히려 그릇된 길로 가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달 전 매스컴에서 외국 유학 후유증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생각과 판단만 가지고 보냈던 유학이 부모나 자녀들에게 큰 상처가 된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교육에 투자해야 하는지를 잘 교훈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자녀들에게 과거의 역사를 바로 ‘전해 주라’고 합니다. 교육이 잘된 나라들일수록 역사를 바르게 전합니다. 역사를 왜곡하거나 숨기는 일은 범죄 행위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계명을 지키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노벨상 후보를 많이 배출한 시카고 대학,세계의 석학들이 연구하고 있는 하버드 대학과 MIT의 중심에는 교회당이 서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영광을 얻기 위해서 공부합니다. 그런데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는 것은 학문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배워야 이루어집니다. 최고의 배움,최고의 유학은 예수를 배우는 것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1등을 한 가구치 다이로 박사라는 일본인이 있었습니다. 그가 대학 졸업반 때 그만 병이 들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1등을 했습니다. 졸업식장에서 1등상을 받은 다이로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상은 사실은 부끄러운 상입니다. 나는 공부에는 1등을 했지만 여러분 앞에 자랑스러운 사람이 아닙니다. 2등을 했던 영국의 스미스씨가 내가 병원에 있을 때 강의록을 모두 기록해서 내게 갖다주었기 때문에 나는 병상에서도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내게 감동을 준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는 바로 이 학교의 정신입니다.”

많은 사람이 박수를 치고 1등을 한 다이로에게 찬사를 보낸 것이 아니라 그의 병상까지 찾아가서 도와준 스미스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1등을 해주기를 소원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예수를 배워서 훌륭한 인성을 가진 인간이 되도록 가르치는 일입니다. 계명을 지켜 행하는 자녀로 키우는 것이 최고의 성공입니다.

2007년에는 가정마다 교회마다 자녀들을 말씀으로 돕고 모두 하나님과 사람 앞에 성공적인 삶을 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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