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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야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행 1:12-26)

미국이 독립운동을 할 때 각 주 대표들이 모여서 대륙회의를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프랑스 대사가 와서 당시 군사령관이었던 조지워싱턴을 찾았습니다.

“조지 워싱턴이 어디에 있습니까?”

프랑스 대사는 조지 워싱턴의 얼굴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기도할 때 의자에 앉아 있지 않고 무릎 꿇고 기도하는 사람이 바로 조지 워싱턴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나서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왜나하면 예수님을 죽인 적들이 계속해서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실 때까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목숨 건 기도였습니다.

기도에 목숨을 건다? 제자들이 왜 이렇게 무모한 짓을 한 것일까요? 그것은 기도를 통해서만이 권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장 29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를 치유하지 못하자 그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을 귀신을 쫓아 내었습니다.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우리는 왜 못했습니까? 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리라”

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기도 없이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수 있다고 믿는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니던지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던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왜 오늘날 교회가 세상을 주도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왜 삶의 현장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는 것일까요? 돈이 없어서요? 힘이 없어서요? 성경공부를 하지 않아서요? 아니요.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Ⅰ. 그렇다면 세상을 주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자마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혼자 기도하지는 않았습니다. 누가는 사도들이 여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이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했다고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함께 하나 되어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120명이 함께 모여 기도했나보다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먼저 제자들을 생각해보세요. 예수님 공생애 기간 동안 ‘누가 크냐?’라는 문제로 늘 다투던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여인들은 또 어떻습니까? 아시는 것처럼 그때 여인들은 사람취급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성인 남자들의 모임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약 15명의 남자들과 100명 넘는 여자들이 함께 하나 되어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120명의 대다수는 여인들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하는 소수의 남자들과 여인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시작한 일은 토론도 회의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과 염려에 빠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기도했습니다. 모인 무리 중에 어떤 사람도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기질이 다르고 성별이 다르고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해야 한다는 데 모두 동의한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 교회가 마음을 같이 하는 이 기도의 힘을 잃어버렸습니다. 새벽기도, 수요기도, 금요기도회가 있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그 기도가 우리 민족을 일으키고 무너진 가정을 회복시켰습니다. 그런데 이젠 모이지 않습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하는 일이 사라졌습니다. 바쁠수록 기도해야 하는데 바빠서 기도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왜 교회가 세상을 이끌어가는 주도권을 상실했을까요? 초기 기독교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하는 것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기도해야 합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이 기도가 없이는 우리사회도 우리 가정도 아니 우리의 삶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같이 엎드려야 합니다. 


Ⅱ. 한발 더 나아가 세상을 주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마음을 다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14절에는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기도했다고요?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힘쓰다’로 번역된 헬라어는 ‘프로스카르테레오’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자신을 붙들어 맨다’라는 뜻입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제자들이 자신들을 기도하는 자리에 붙들어 매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도행전 2장 1절을 보면 그들은 오순절날이 이를 때까지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성령이 임할 때까지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처럼 몇 분 기도하다가 끝을 내는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기도에 열중합니다. 기도에 자신을 붙들어 매어놓습니다. 그런데 요즘 여집사님께서는 TV에 자신을 붙들어 매어놓습니다. 혹시 저녁시간 여러분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시간만 나면 여러분이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나를 향한 계획을 묻고 계십니까? 하나님 오늘 내가 무엇을 행하기 원하십니까?라고 묻고 계십니까? 아니면 다른 것에 마음이 빼앗겨, 아니면 자신의 생각에 마음이 빼앗겨 그 생각에 집중 하느라 기도시간을 놓치고 계십니까? 

기도 시간을 놓쳤다? 그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지 못한 채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까?빌 하이벨스 목사님의 책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라는 책을 읽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참 제목이 우리의 무릎을 치지 않습니까? 그래 바쁠수록 기도해야 돼, 그런데 문제는 그 책을 읽고도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에 전념해야 합니다. 기도에 우리의 영혼을 붙들어 매야 합니다. 빌 하이벨스 목사님은 좀 전에 소개한 책에서 기도는 우리에게 부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기도에 전념하기로 뜻을 세우고 결단하지 않는 한 기도에 전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이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 사람이 되어 세상의 중심에서 주도권을 갖고 살아가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마지막으로 세상을 주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마음이 바뀌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1장 16절 보세요.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베드로가 기도하다 말고 무슨 말을 하고 있습니까? 갑자기 유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시편을 인용하면서 유다를 대신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0절 보세요.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왜 이러는 걸까요? 저도 설교를 준비하면서 이 부분을 얼마나 읽었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고 나서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기도하고 있는데 왜 베드로는 갑자기 일어나 유다가 창자가 터져 죽었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그를 대신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던 것일까? 그리고 왜 많은 예수님과 다녔던 사람들 중에 맛디아가 뽑힌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읽고 있는데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신 말씀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24절입니다.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뭇 사람을 무엇을 아시는 주여? ‘마음을 아시는 주여.’ 그렇습니다. 세상을 주도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기 위해서는 마음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왜 사도의 자리에 들었던 유다가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오는 비참한 인생을 살았습니까? 그리고 맛디아는 어떻게 주님의 증인으로 사는 사도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까? 바로 마음 때문입니다. 유다는 그 마음이 불의 삯을 가지려는 유혹에 빼앗겼고, 맛디아의 마음은 오직 주님의 증인이 되고자하는 것에 붙들렸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할 때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기도하는 간구도 필요하지만 기도의 핵심은 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우리의 마음이 바꿔는 것입니다. 오로지 힘써야 할 가장 중요한 기도는 간구가 아니라 마음의 변화라는 말입니다. 마가 다락방의 성도들의 기도는 달랐습니다. 자신의 일신의 안일을 위해서 기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이들이 그런 기도를 드렸다면 주님을 위해 순교의 자리에 나갈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가의 다락방에서 이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그토록 간절히 기도한 기도제목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승천하신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평생 주님의 증인으로 살게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이 오직 주님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아무리 힘든 고난과 역경이 찾아와도 주님의 증인으로 사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기도는 응답되어 그들은 고난당하면서도 괴로워하지 않았고 순교당하면서도 그 자리를 피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설교를 준비하다말고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에 수많은 유대인들이 있었을텐데, 아니 마가의 다락방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을텐데 그에 비하면 너무 작고 초라했던 120명, 너무나 작은 마가의 다락방, 거기에서 그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누가 상상할 수 있었을까? 기도하는 그들 자신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은 기도하던 그들이 세상을 바꾸었다고, 기도하던 그들이 세상을 주도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해야 세상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김인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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