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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인생의 드라마 대본을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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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총장을 지내신 문선재 목사님이 계십니다. 
목사님이 목사님이 국립대 총장을 지내셨습니다. 

강원대 교수협의회 회장을 하고 있을 때, 1980년 신군부가 집권하게 되었습니다. 
각 대학의 교수협의회 회장은 민주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여 
무조건 잡아다 자기의 잘못을 이실직고하라고 두들겨 팼습니다. 
사표를 받아내기 위한 고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신들이 쓰는 조서에 무조건 도장을 찍을 터이니, 
때리지만 말아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래서 교수직에 물러나고 강원도 성시화운동에 대한 비전을 접고 
문선재 교수는 장로회신학대학의 학생이 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문선재에게는 해직교수라는 이름이 붙어다닙니다. 
그에게 직장을 읽고, 꿈을 접어야 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하루 먹고 살아야 하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란 말로 할 수 없었습니다. 
해직교수라는 딱지가 붙어 다니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여보 쌀이 떨어졌소.”라는 아내의 말에 정신이 아득했습니다. 
이제 돌이 지난 막내아이가 찬방에서 지내다보니 동상에 걸렸습니다. 

그런 광야를 지나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 저에게 양식을 보내주시고, 
 동상 걸린 내 딸을 고쳐주시옵소서” 

이런 처절한 기도, 금식기도 아닌 굶식기도를 드릴 때에 
하나님은 선배 한 사람을 보내어 쌀 한 가마니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때는 문선재는 기도의 위력을 실감하였습니다.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기 위하여 장로회신학대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셨고, 
연세대학에서 박사학위 논문이 통과되었습니다. 
그가 한남대학의 교수로 들어갔다고 다시 한 학기도 지나지 않았는데, 
한남대학에서도 해직되었습니다. 
한남대학교수로 다시 복직하게 되었고, 
정권이 바뀌면서 강원대학교에 복직하게 되었고, 
총장 직선 선거에 당당히 총장에 선임되어 목사님이 국립대학의 총장이 되었습니다. 

그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그가 이런 말을 합니다. 

해직교수, 비강원지역 출신, 비서울대출신, 거기에 목사출신, 
이런 사람이 강원대 총장에 선임되었습니다. 
강원대에 의대 설립을 공약으로 내어 걸었는데, 
공약을 이행하라고 비난이 쏟아집니다. 

마침내 김영삼 대통령의 지원과 이영덕 총리의 전폭적인 지지로 의대를 설립하였습니다. 
목사님으로 총장직을 수행하니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없다더라 하여 
강원도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은혜 중에 총장을 마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목사 총장은 어떤 문제이든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고 사무엘의 말을 신뢰했듯이, 
사람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문총장의 말과 행동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총장 4년의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년 후에 예일신학대학원 대학교의 총장이 되셨습니다. 

그가 하는 말을 들어보세요. 

“나는 안다. 이 드라마를 쓰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나는 그저 배역일 뿐이라는 사실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감사의 나 날이었다.” 라고 고백합니다. 

- ⓒ 설교닷컴 :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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