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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좌절의 맛, 성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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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일본 최고의 공과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한 학생은 모교에서 마련해 준 기회들을 거절하고
미쓰시타 회사의 입사 시험에 응모했다.
그러나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빠져 있었다.
수치심과 분노에 괴로워하던 학생은
그만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하고 말았다.

다음 날, 전보가 한 장 날아왔다.
입사시험의 수석 합격자인데 전산 처리에
문제가 생겨 누락됐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
회사 인사부의 책임자도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그룹의 총수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귀에 전해 졌을 때,
그의 반응은 전혀 엉뚱했다.
"이 학생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은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가 이 학생을 받아들이지 않게
된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정도의 좌절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봐서
그 학생의 심리적 자질이 형편없으며,
그런 심리적 자질로 회사의 중요한 자리에서
좌절을 만나게 될 경우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 것처럼
다분히 충동적이고 비극적인 방법으로 일을 처리할
가능성이 크고, 그럴 경우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 뻔하다는 이유였다.

- 스유엔(史源)의《상경(商經)》에서 -

*작은 좌절에 스스로 무너지면 구제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인생은 역전(逆轉)의 드라마입니다.
성공의 맛은, 승승장구하여 이룬 것보다 좌절과
실패를 딛고 얻은 것이 더 달고 맛있습니다. 사람은
일시적 역경이나 고난의 극복을 통해서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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