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메일 책벌레 200호 특집1 | 초대석 - 즐거 운 인터뷰

첨부 1


안녕하세요. 책벌레님들...
<메일 책벌레> 200호를 맞아  지금까지 <메일 책벌레>에  
책을 가장 많이 소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송광택 목사님을
초대석에 모셨습니다. 목사님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17년 전
제가 쓴 습작품 <스케치>를 지인의 소개로 나누면서부터..
일찍이 시인으로 데뷔하셨고, 번역가이신 목사님은
현재 여러 방면에서 독서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온 가족이 책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글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다워, 제가 무척 부러워하는 가정이랍니다.  
인터뷰에 성의 있게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 이어질 특집 시리즈 기대하세요. 짜잔~ ^^*
(메일함 비워 두시길..)


책벌레지기  





1. 별명(어릴 적, 사춘기, 혹은 지금), 혹은 별칭이 있다면..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 등..

고등학교 문예반 선배가  '간디'라고 불렀습니다. 당시에는  키 171에  
몸무게 [아마] 54kg의 갸날픈 몸매였습니다.  현재 69-70kg.
물론 초등학교 시절에는  성과 관련된  별명 아닌 별명이 있었습니다(송아지).  
당시의 국립묘지로  송충이를 잡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덕분에 별명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이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2. 언제부터 책과 관련된 일을 하기 시작하셨는지요?
    현재 하시는 일(구체적으로)...

작은 독서모임(글사랑)을 지도하다가, 공개적인  독서운동은  
1993년 10월에  신학생을 위한 독서세미나로 시작했고,  사랑의 나라
독서문화센터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후에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라는
이름으로 개칭했습니다. 현재 총신대 사회교육원 [교회독서교실지도사 과정]의
주강사로 강의하고 있고, 주중에 하루는  논산의 한민대로 내려가 강의합니다.
2002년부터   극동방송 신앙서적길라잡이 진행자로  섬기고 있고,  월간 신앙세계에
6년째  베스트셀러 읽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주간 크리스천투데이, 월간 교사의
벗에도 책과 관련된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한 출판사의 의뢰로 David Seamands의
REDEEMING  THE PAST를  번역하려고 합니다.


3. 비전 & Mission(사명)


우리 자녀들과 청소년들을  미래의 지도자로  키우는  
'크리스천 독서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헌신하고자 합니다.  

4.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성경적 남성성의 이해와  적용(실천)입니다.
신간  '마음의 회복'(존 엘드리지, 좋은 씨앗)을  읽고 유익을 얻었습니다.


5. 좋아하는 것(사람, 상황, 취미 등) -

책을 읽고 나누는 일과  함께 나누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독서 동기부여 강의는 언제나  저를 기대감에 부풀게 합니다.
특히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강의할 때 힘이 솟아납니다!!!
가끔 신촌 공씨책방을 방문하고,  인터넷 헌책방도  들립니다.

6. 인상 깊었던 여행지와 그 이유는? 앞으로 꼭 가보고 싶은 곳과 그 이유는?  

필리핀  바기오의 풍광과  깊은 숲 속 온천 그리고 초등학교...
맨발로 수업하던  아이들이 눈에 선합니다.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의  어느 산 위에서  
한밤중에 본  은하수는 장관이었습니다(방문 첫 날 밤 그 지역 전체가 정전이어서 불빛 하나 없었지요)
아버지의 고향 제주도  애월(금성리)에 가본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가고 싶습니다.

7. 나를 키운 책들(많겠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를 꼽는다면.. 내 인생의 책들)
    청년기에 읽은 폴 투르니에의 작은 책들-삶에는 뜻이 있다, 인생의 네 계절 등.


8. 일상 생활 속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독서시간 빼놓고는 아내와의 산책과  가족과의 대화 시간입니다.

9. 내가 좋아하는 성경 인물, 존경하는 사람?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이나 멘토) 그 이유는?


창세기의 요셉,'시인과 용사'인 다윗.
제게 세례주신  안길옹 목사님(상도동 일신교회 원로목사)-청년기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신 믿음의 아버지. 멘토라는  말이 소개되지 않았던 70년대에 저의 멘토가 되어주셨고,
큐티를 모르던 시절에  성경묵상의 삶을 몸으로 보여주신 분.
조만제 원장님(한국기독청소년교육원)- 아내의 대학 시절 은사,  현재는 독서운동의
든든한 후원자.  조 만제 장로님은  성경적 가치관으로 가정을 경영하고 자녀를  
독서 학습법으로  양육하신 분이십니다. 최근 저서: 자녀의 삶에 하나님을 더하라(예영),
바위샘에 하늘뜻을 새기고(예영).

진지하고 균형있는 독서가  박철수 목사님(분당두레교회)도 존경합니다


10. 가족 이야기 ...

영어 때문에(?) 기독지혜사 번역실에서 아내(명란)를 만났습니다.
당시(1981년) 저는 번역 알바, 아내는 유일한 여성 번역자.
아내(안해)는 광주 동신여고 수석입학 수석졸업,  
경희대  CCC 대표 부순장..  20여년 영어교사 경력,
현재 파주시 적성면 삼광고등학교 교감. 제 삶의 진정한 helper.
[다시 태어나도 저와 결혼하겠다고 종종 말하는 편]

딸 효진(1987년 12월 18일생)-정발고등학교 2학년, 부반장,
바울의 교회 중등부 반주자. 뮤지컬에 큰 관심. 피아노 실력에
배우지도 않은 작곡(?) 실력도..   글쓰기에서도 상을 많이 받는  예쁜 딸.
[제가 딸에게 미리 말해 둔 얘기 하나- 사위 될 사람은  결혼 전에 최소한
100권의 필독서를 읽고  독후감 제출, 독서 토론을 거쳐야한다!  와우!!!
딸을  시집 안보내려는 고도의 전략???]

아들 재윤(1990년 3월 2일생)-일산중 2학년. 반장. 스스로 학습의 대가.
효자. 최근에 드럼도 배었습니다. 찬양과 설교 들으며 공부합니다.
아내의 아들 사랑(편애?)이 눈에 보입니다. ^^


11. 홈페이지 & 저서 소개

작고 소박한 연구회 Homepage  http://www.bookleader.org /  (서평, 독서교육 안내)
아내의 홈    http://home.paran.com/songrex1/

아내의 홈[숲 속의 작은 집]은  언제나 제가 만들어줍니다.
아내의 소원 중 하나는  많은 분이 홈에 방문하여 흔적을 남겨 주시는 것!


저서 <좋은 독서가족 길라잡이>(비전북출판사)

역서 : 내 마음의 하이웨이(조지 모리슨, 두란노)--적극 추천합니다.
조지 모리슨은 스코틀랜드 최고의 설교자 중 한 사람입니다.

* 안동대 미술학과 교수 서성록 님의 [미술관에서 만난 하나님](예영)의
참고문헌에 모리슨의  책들이 들어있습니다(영어 원서  두권).



12. 앞으로 10년 내에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현재로서는 총신대 사회교육원 [교회독서교실지도사 과정]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름다운 공간에서  여러 동역자들과  일할 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독서 및 독서지도 관련 책들을 쓰려고 합니다. 북리뷰 모음집도 생각하고
있고, 오래 전에 구상한 '독서 묵상'이라는 책도  쓰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광택 [email protected]

한국교회 독서문화연구회 대표
극동방송 [신앙서적 길라잡이] 진행자
[서울 FM 106.9]토 오후5시/ 대전 토 오후 6:30
Homepagehttp://www.bookleader.org/

(우)411-762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가좌동1088 가좌마을 301-1506
019-9206-0306 (031)811-0306
-----------------------------------
강의 일정
월/ 총신대 사회교육원
목/ 극동방송 녹음
금/ 논산 한민대학교 강의(11:30-20:20)
----------------------------------
푸른 잎새들이 머리 위에서 속삭일 때도
거리에서 사람들이 아우성 칠 때도
안에서나 밖에서나
조용한 구석에 편히 앉아
나는 책을 읽으리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그것은 나에게 황금보다 더 귀중한 것이기에

-영국의 옛 노래

좋은 하루 되세요!
May the Good Lord richly bless you!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