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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청년들의 개척 정신, 도전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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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9

한 나라의 장래는 소위 그 시대를 이끌고 있는 기성세대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있다. 설사 지금 나라를 경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미숙하고 갈팡질팡하는 면이 심할지라도 젊은이들이 바른 가치관을 지니고 미래를 향한 개척 정신과 도전 정신이 왕성하다면 그 나라는 분명히 희망이 있는 나라가 될 것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가 이 점에서 심히 염려스러운 바가 있다. 그 예로 서울대 정시 모집에서 의대와 법대는 전원 등록을 하였으나 공과대학의 경우는 전기공학∙컴퓨터공학부의 경우 152명 모집에 36명이 등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미등록 학생들의 경우 타 대학의 의예과나 한의학과로 갔을 것이라 한다. 그리고 올해 2,125명을 모집하는 9급 공무원 시험에 무려 17만 8,800명이나 지원하여 84대 1이란 역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듣기로는 취업 희망자 3명 중 1명이 안정된 직장으로 공무원 시험에 뜻을 두고 있다 한다.

문제는 공무원이나 의사, 변호사의 공로로 국민들이 잘 살게 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개척 정신과 도전 정신을 품고 무언가를 생산하고 연구하여 온 세계에 팔 수 있는 직업, 그런 사람들의 공로로 국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국가가 부강하여진다. 젊은이들의 개척 정신과 도전 정신을 일으켜 나라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 대개혁이 있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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