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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12월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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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언제나
이별의 시간이 오기까지는,
자기의 깊이를
알지 못하는 것"(칼릴 지브란)처럼

삶은
끝나는 순간이 다가오기까지
나와 그리고
나와 함께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의미가
눈을 감고 있는 것

이제
한 해의 시간이
절벽 위에 서는 12월
밤은 한 없이 깊은 어두움 속으로
발 길을 옮기는 순간과 순간
우리 절벽 저 아래 어둠 속으로
뛰어내려 보자.

어둠 속에서 별은
더 찬란하듯
우리의 숨결은 깨어나 살아있음에
숨이 멈추지 않을까,
오감이 삶으로 불타오르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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