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성령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지금 미국에서 저희가 사는 아파트는 오래 전에 지어졌고 낡아서 수도관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은 물에 이물질이 섞여 나와 동네 월마트에서 파는 정수물을 사서 먹습니다. 물통 1겔론 통의 가격 67센트고 이것을 리필하면 33센트 물 값만 받습니다. 평상시에는 리필을 해서 먹는데 리필을 계속하다 보면 통에 문제가 생겨서 새로운 통을 사야합니다. 하루는 새로운 통에 물을 담아서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는데 계산원이 리필하는 가격만 찍는 것입니다. ‘이게 왠 횡제야!’ 그냥 가려는데 마음속에서 성령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그냥 가면 안 되지... 사실대로 말해야지...’ 그래서 발길을 돌려 직원에게 리필이 아니고 새로 산 것이니까 통가격도 받아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계산원은 저를 이상한 눈으로 보면서 귀찮으니까 그냥 가라는 것입니다. ‘영어가 서툴러서 잘 못 알아들어서 그런가?‘ 해서 다시 새 통 값을 계산하라고 했는데 점원은 다시 아주 귀찮은 표정으로 괜찮으니까 그냥 가라고 하며 저를 아주 이상한 사람취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17절(쉬운성경)을 통해서 “그분은 진리의 성령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분을 받을 수 없다...”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은 성령님의 음성을 따라 사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해야만 성령님이 내주하시고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성령님은 육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정직한 영으로서 크리스천의 삶 속에서 진리 가운데 인도하시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민우 목사 (루이빌 생명샘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