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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서 높이시는 사람 (약 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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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사랑하시고, 어떤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고, 어 떤 사람에게 복 주시며, 어떤 사람을 높이실 것 같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를 모두 높이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높이시면 낮출 사람이 없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이 낮추시면 아무도 높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께서 어떤 사람을 높이시는지 본문 말씀을 통해 공부해 봅시다.

겸손한 사람

하나님께서는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을 높이십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7절). 순복한다는 단어는 우리가 잘 아는 말씀,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엡 5:22)에서 복종한 다는 단어와 같습니다. 복종은 군대에서 쓰는 단어입니다. 군인은 자기의 지위와 계급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여 윗사람은 윗사람으로서 아랫사람은 아랫사람으로서 자기의 할 일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 사람은 명령 체계에 복종하고 자기 임무에 충실합니다. 하나님께서 높이시는 사람은 결론적으로 10절 말씀에 기록되어 있 습니다 .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결국 앞에서 말했듯이 하나님께 높임을 받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 니다.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입니다. 인간이 인간 됨을 파악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영국의 철학자 에드 몬드 리치는 우리 인간이 신(神)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는 사상을 전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는 이런 어리석은 말 하는 사람들을 높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시며 우주를 주관하 는 분이시며 유일한 분이시다. 나는 그 분이 창조한 피조물이다라는 인 식을 갖고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높이십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자신의 관 계를 잘 모를 때 스스로를 높이는 교만의 죄를 범합니다. 7절 후반절에 마귀를 대적하라 했는데 이 말씀이 교만의 죄를 범치 말라는 내용입니다. 마귀, 즉 사단은 인간을 유혹하여 하 나님 과 같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심어 주었으며 죄짓게 만들었습니 다(창 3: 1-7 참조). 사단은 하나님을 대적할 정도로 교만한 존재입니다. 우리도 간혹 우리의 힘만으로 현재 위치에 서게 되었다고 자만할 때가 있습 니다. 내가 가진 지혜와 능력과 건강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가능한 일들입니다 .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 12)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우리 자신을 앉게 합니다. 우 리 자신을 우상화하고 스스로에게 영광을 돌리도록 유혹합니다.우리는 이 러한 사단의 꾀임을 거부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교만의 죄를 짓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사랑하 시고 교만한 자를 물리치십니다. 당신도 하나님께 은혜를 입는 겸손한 자가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 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8 절).

우리 삶의 주인이 하나님인 줄 알면 우리는 언제나 그분에게로 다가가게 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언제든지 주께로 가까이 나아가면, 주님이 더욱 분명하게 보입니다. 무한한 능력과 지혜를 소유한 거룩하신 하나님이 보입니다. 그분의 거룩하심에 우리 자신을 견주어볼 때 우리 손이 더럽다 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묻은 먼지가 보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우리 마음의 정결치 못함을 볼 때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람들은 죄를 지어 자기 손이 더러워졌 어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았는지 되돌아보십시오. 순간 마다 주께 가까이 감으로써 당신의 삶을 성찰하고 잘못이 있으면 곧 회개하 고 용서를 받아 날마다 새로워지는 생활을 하십시오.주 앞에서 겸손하게 행하고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사랑과 복을 내려 주실 것 입니다.

자기 죄를 슬퍼하는 사람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 심으로 바꿀지어다(9절). 이 말씀은 슬프게 살라는 말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자각하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라는 것입니다. 남의 죄가 아니라 자기 자신 때문에 애통할 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4)

남녀노소의 구분이 필요 없습니다. 신앙적으로 은혜를 받기 시작하면 아 무리 덩지 큰 장년 남성이라 해도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창피할 것 없습니다. 눈물을 시도 때도 없이 함부로 흘리면 안 되지만, 하나님께 서 은혜를 주실 때는 자연스럽게 울게 됩니다. 자기의 죄때문에 애통하며 울고 눈물을 흘리는 자는 복 있는 자입니다. 남자들도 좀 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의 눈에도 눈물샘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사소한 일에 찔끔찔끔 눈물을 보이면 졸장부라 놀림을 받겠 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아내를 가슴아프게 한 잘못 때문에, 자식들을 제대로 인도하지 못한 자책감 때문에, 울줄 아는 남자 는 멋있는 남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남자입니다.

자기 위치를 알고, 교만에 빠지게 유혹하는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와 자기 죄를 회개하고 눈물을 흘리며 애통하는 사람들은 겸손 한 사람들입니다.영적으로 겸손해진 사람들입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10절).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기어이 높이시리라고 합 니다. 기독교는 역설의 종교입 니다. 낮아지면 높아지고, 죽으면 살고, 섬기면 상전이 되고, 썩어지면 열매를 맺는, 세상 사람들 은 깨닫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심오한 종교입 니다. 이 진리는 영 적인 귀, 들을 귀가 있는 자만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 마음에도 들을 귀를 허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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