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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장 아름다운 사람 (롬 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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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세상을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마도 아름다운 세상은 아름다운 사람들만이 모여살게 되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람일까요 과연 아름답다는 말은 어떤 모습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름답다는 말은 예쁘다는 말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예쁘다는 말은 주로 여성의 외적인 매력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름답다는 말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 쓰여도 그렇게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름답다는 말은 단순히 외적인 매력 뿐만이 아니라 내면적인 매력을 가진 사람을 표현할 때 즐겨 사용하는 말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라는 대답에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 우리는 성경에 수 많은 여성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하와나 사라, 데릴라나 마리아 등 역사의 한 부분을 바꾸어 놓을 정도의 미모를 가진 여성들 보다도 예수님이 아름다운 사람이었다는데 공감을 갖게 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1. 예수님이 아름다운 이유
예수님이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고백을 하면서 떠오르는 또 하나의 단어는 아마도 “사랑”일 것입니다. 가장 완전한 사랑을 보여주신 분! 그리고 그 사랑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가지게 된 우리들의 경험!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었다는데 아무런 불만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우리를 어떤 상태에서 어떻게 사랑하셨는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의 의미를 온전히 깨달아 실천한다면 우리 역시 아름다운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사랑의 관계에서 죄인의 의미를 해석하게 되면 우리의 절망을 하나님이 먼저 해결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을 알지 못한 상태라고 해석이 될 것입니다. 다시말해 배은망덕한 인간의 모습속에 있는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증명시켰다는 말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랑할 만한 사람을 위해 대신 죽으신 것이 아니라 사랑받지 못할 만큼 죄된 인간을 위해 죽으셨다는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을 위해 어떤 희생을 치르면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이라고 말하기에 주저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름다운 이유는 자신을 위해 살기보다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었다는데 그 비밀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죽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죽은 뒤 잊혀지기 보다는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인생을 산 사람만이 우리의 인생속에 함께 살아있게 될 것입니다.

2.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가 지금 하나님앞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자들의 자세 즉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림을 당연하게 받아 들이고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예배와 더불어 현실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그런 사랑이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불행까지도 즐길 수 있는 잔인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면 신앙까지도 거짓으로 자랑할 수 있을 정도로 망가진 인격들 속에 우리는 오늘도 긴장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사는 세상이 사랑이 넘치는 그런 아름다운 곳이라면 굳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외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새생명으로서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주님이 우리를 위해 사랑으로 살아가신 것을 잊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그 사랑에 빚진자로서 믿음으로 살아야 된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이 결코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세상은 죄로 물든 최악의 장소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사랑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다시말해 환경에 무관하게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 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지금 저희 아버지 형제분들 가운데 가장 많은 정을 나누었던 작은 아버님의 죽음을 경험하고 예배를 위해 장례 중간에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그리고 잊혀져갑니다. 우리는 이 험악한 세상을 원망하면서 아름답게 살지 못한 우리의 지난날들을 때로는 후회하면서 눈을 감습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신의 모습을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사랑이란 거울을 통해 정직하게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름다운 사람들입니까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아름다운 교회입니까 그렇다면 이 세상은 우리 만큼은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그리스도의 사랑앞에 겸손하게 무릎 꿇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그분의 부탁에 귀를 귀울이시지 않겠습니까 우리 주님은 역사속에 가장 아름다운 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계승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의 모임은 아름다운 공동체로 경험되어야 할 것입니다. 언젠가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심판 앞에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살아왔음을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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