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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인의 신분 (벧전 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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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의 신분에 관해서 말씀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나" 라는 존재는 도대체 어떠한 사람입니까
자기 신분을 알아야 그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다음 세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산 돌입니다.
둘째로,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셋째로, 거룩한 나라의 백성입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신분에 대한 각성이 있을 때 그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자기 신분에 대한 자각이 없이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이 결코 동반될 수 없습니다.
첫째/산 돌입니다.
4절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그런데 베드로는 우리가 산 돌이라는 것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예수님이 산 돌이라는 사실을 소개합니다.예수께서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십니다. 그러면 어떤 역할을 하기 위한 돌일까요
6절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 건물을 짓는데 모퉁잇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결정적으로 그 모퉁잇돌 때문에 건물이 세워집니다. 다른 모든 벽돌들은 이 모퉁잇돌에 의지해서 세워집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건물의 기초를 형성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사랑하는 제자들을 모으시고 특별히 수제자 베드로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17> 로마 카톨릭에서는 이 반석을 베드로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초대 교황이라고 말합니다. 카톨릭은 베드로의 사상을 이어받아 교회가 세워졌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돌<반석>이 베드로라는 인물 개인을 의미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잠시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마 16:23> 이처럼 잘못하면 금방 사단도 될 수 있는 그런 연약한 인간적 기초위에 교회가 세워졌다면 교회는 얼마나 흔들렸을까요 실수할 수 있는 인간, 오류를 범할 수 있는 인간 위에 교회가 세워진다면 그 교회는 얼마나 연약하며 얼마나 흔들렸까요 그러므로 인간 베드로 위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워진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오늘 4절 말씀에서 이 산 돌이 예수님이라고 베드로가 증언합니다. 그 반석은 예수님이십니다. 그것이 어떤 인간일 수 없습니다. 예수님 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곧, 교회의 진정한 기초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5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 우리가 모퉁잇돌은 아니지만 이 모퉁잇돌을 의지하여 작은 벽돌된 우리들이 세워질 때 하나님의 성전이 이루어집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가족이 형성됩니다. 교회의 기초이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이 교회를 형성하는 하나 하나의 지체들은 우리 성도들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빛은 아니지만 세상의 빛되신 그리스도를 소유했으므로 하나의 작은 빛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 반석은 아니지만 이 반석을 의지하고 세워져서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만들고 있는 하나의 지체입니다. 우리는 이 돌 때문에 구원받고, 이 반석되신 예수님 때문에 교회의 한 지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신령한 집을 짓고 있는 신령한 집 가운데 하나의 돌이 된 것입니다.
또 우리는 다른 돌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퉁잇돌이 되신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으며 또 다른 성도들과의 관계를 의존하지 않고는 우리의 삶이 정상적일 수 없습니다. 마치 성전의 벽돌 하나하나가 모퉁잇돌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다른 돌들과 연계되어 있지 않으면 성전의 한 부분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결코 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퉁잇돌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존하고 굳게 세워져서 마땅히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모퉁잇돌되시는,
반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깨뜨리는 심판의 돌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교회의 한 지체가 되어 구원받는 거룩한 역사가 있지만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사람들에게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두 가지 중 하나의 존재가 되십니다. 구세주이시든지,
아니면 심판주이시든지. 예수님과의 관계는 어떠하십니까

둘째/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예수님은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이라는 말은 본래 라틴어로 "다리를 놓는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즉, 중보자라는 말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대제사장이나 제사장들을 통하지 않고서는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사장들은 곧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의 중보자였습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은 이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제사장들이 되었습니다. 신약적 의미에서 제사장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 한 사람 한 사람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다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제사장이라는 사실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제사장에게는 특권이 있습니다.
제사장의 특권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그를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또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언제 어디에서나 하나님 앞에 개인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지닙니다. 이처럼 우리가 제사장이 되었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특권입니까
둘째로, 제사장에게는 책임이 수반됩니다. 그렇다면 신약적인 의미에서의 제사장으로서 우리는 어떤 제사를 드려야 합니까 양을 잡고 소를 잡아 바쳐야 합니까 그런 제사는 다 끝났습니다. 그러한 제사는 십자가 사건과 함께 끝났습니다. 마지막 제단은 어디입니까 십자가입니다. 마지막 제물은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의 몸입니다. 마지막 제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제사장으로서 우리의 의무를 행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롬 12장 1절의 말씀을 봅시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내 몸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 이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몸을 하나님 앞에 드려야 됩니다. 나를 구원하신 그 주님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내 몸을 드려야 됩니다.
히 13장 15절 이하의 말씀을 보십시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우리는 지금 찬미의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내 몸을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또 우리가 우리 주님 앞에 찬양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또 선을 행하고 서로 나눠 주는 구제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제사]란 "드린다"는 의미인데 찬양의 제사를 드리고 내 몸을 하나님께 드리고 또 내 재산을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구제의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약 시대의 우리에게 원하시는 제사는 이런 제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 이 될지니라" 우리는 거룩한 제사장들입니다. 그 제사장의 특권을 빼앗기지 맙시다. 포기하지 맙시다.
본문 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갗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우리 주님을 신뢰함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을 성경은 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더욱이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통해서가 아니라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주님 외에는 아무도 중보자가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자리에 어떤 사람을 세우려고 해서도 안되고 그 자리를 어떤이가 차지하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기도할 수 있고 스스로 신앙 성장을 위해 노력할 수 있고 스스로 하나님과 영광스러운 교통을 나눌 수 있습니다.

셋째/ 거룩한 나라의 백성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본문은 우리가 거룩한 나라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 말씀은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거룩한 나라의 백성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위대합니까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특권을 누렸습니까 마찬가지로 신약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누구입니까 여기서 말하는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출 19장 5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복된 말씀을 주셨습니다.
"세계가 다 내개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여기에서는 물론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이 제사장 나라가 되었던 것처럼 신약에서 제사장 나라는 어느 나라입니까 대한민국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 전체입니다. 또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는 이 약속이 신약에 와서 누구에게 적용되었습니까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의 특권은 무엇일까요
거룩한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들에게는 몇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에게는 거룩한 소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주심으로 또 이스라엘 민족을 불러주심으로 그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서 우리들을 거룩하게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는 거룩한 소명이 있습니다. 우리가 거룩한 부르심을 듣고 주님 앞에 와서 주님을 신뢰함으로 우리들은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다 거룩한 소명을 받은자들 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거룩한 나라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거룩한 나라가 되었던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도 거룩한 나라, 영적인 이스라엘, 다시 말하면 하나님 나라의 한 시민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 3:20>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셋째로, 우리는 거룩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는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한 음식을 먹도록 요구하십니다. 그러면 거룩한 음식은 무엇입니까 "말씀"입니다. 아무것이나 먹지 맙시다. 늘상 삼류 잡지나 잡기에만 붙어 있지 맙시다.그런것은 우리 머리 속은 온통 잡동사니만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그러므로 거룩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우리에게 거룩한 혈통이 요구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하는 것 중에서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신 것은 무엇일까요 그들이 이방인들과 결혼하는 것을 제일 싫어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거룩한 혈통을 보전케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성별한 삶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상대방을 반드시 복음화시킬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고 그럴 능력이 있다면 불신자와 결혼해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멀리하도록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우리가 영향을 주기보다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많아서 마침내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의 특색을 잃어버릴 것을 주께서 염려하신 까닭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혈통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이 성별에 대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다섯째, 우리에게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셨다.
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주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거룩한 나라의 시민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 삼아주신 이유,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리를 어두움 가운데서 불러내어 신기하고 영광스러운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신 주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전도란 무엇입니까
전도란 나를 어두움에서 빛 가운데로 옮겨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 예수님을 선전합니까 우리 주님의 아름다우심을, 나를 생명 가운데로 옮겨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덕을 우리는 얼마나 선전하고 있습니까 주님이 나를 거룩한 백성되게 하신 이유는 이 주님의 은혜를, 복음을 선전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벅찬 감동을 10절 말씀에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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