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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씨뿌리는 비유 (마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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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랴 바닷가에 서신 주님께서는 아마도 멀지 않은 곳에서 한 농부가 씨를 뿌리고 있는 것을 보셨는지도 모른다.

예수께서 세상에 들어 오신 것은 씨를 뿌리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며,하늘나라에 대한 말씀은 그의 씨요, 사람들의 마음은 그의 밭이다.

1)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밟히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농부가 뿌린 씨앗 중에 어떤 것은 땅에 묻히지 못하고, 딱딱한 길바닥에 떨어졌는데, 행인들의 발바닥에 밟히다가 결국 새들의 밥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주님은 이렇게 설명 하신다.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마태만이 <깨닫지 못할 때는>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상태를 조금 설명해 보자 깨닫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여 또한 그 자신이 그 말씀이나 그 말씀이 선포하고 있는 은혜의 나라(the kingdom of grace)에 대하여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에게 있어서는 불가시적 세계와의 인간이 가지는 관계에 관하여 말하는 모든것, 즉 죄에 대하여 구속에 대하여, 성결에 대하여 말하는 일체가 전연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며, 그것들이 그에게 아무런 중요성도 가지지 않는다.

그는 길가와 같이 세상의 모든 악한 일에 자기의 마음을 노출시켜 그의 마음은 포장 도로와 같이도 굳어져 버린 것이다.

이런 자들에게는 언제나 그 마음의 나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엿보는 자들이 있는데 그는 세상의 악한 정욕과 생각에 사로잡힌 자들을 보내어 심령에 뿌려진 말씀을 곧 빼앗아 버린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런자들을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자요>라고 결론을 내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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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여기서 돌밭이란 돌이 섞인 밭이 아니라, 얇은 양토가 그 표면을 덮고 있는 땅을 말한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라고 말씀 하신다.

여기서 우리는 진리를 완강하게 거절 하지 않으면서도, 진실성이 결여된 하나의 마음상태를 보게 되는데, 이것은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군중들의 마음가운데 있었던 것과 똑같은 정신상태이다.

예수님은 이러한 이들에게 돌이키사 제자되는 길이 어떤 것인지를 가장 강력한 말로 말씀 하셨다.(눅14;25-33)

3)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 치 못하였고, 여기에서는 흙에는 결함이 없고 가시떨기가 문제이다.

가시와 잡초를 제거해야 한다.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라고 주님은 말씀 하신다.

이 경우 영적 생활에 대한 고백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점점 침식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두가지가 원인인데, 하나는 이 세상의 염려요,다른 하나는 그 쾌락이다.

이러한 것들이 영적 생명을 질식시키는 가시와 엉겅퀴이다.

이런자들은 하나님의 약속도 좋게 여기지만, 세상이 보여주는 것도 좋게여겨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다.(눅21:34,딤전6:9) .new

4)그러나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한알의 씨로 백배의 결실을 한다는 것은 보통 있는 일이다.

어디 백배 뿐이랴 우리는 여기서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달아 결실하는 자>혹은 누가에 의하면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임을 알 수 있다.

 같은 씨앗에 대하여 어떻게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겠는가 그것은 전적으로 듣는이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자 는 받겠고, 없는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 까지 빼앗기리라> 이 말씀은 대단히 중요하다.

사람들은 이제까지 살핀 네 종류의 마음상태가 영구히 고정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 스스로 삼가라>고 경고 하신다.

이같은 경고는 그와같은 잘못에 대한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여하에 따라 말씀의 결실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악한 상태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회복이 가능하다.

딱딱한 땅이 부드러워질 수도 있다.

얇은 땅이 깊어지고, 가시밭이 옥토가 될 수도 있다.

일단 씨앗이 자라기만 하면 그것은 강력한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 다.(렘23: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 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적 용 문 제

1.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어떤 태도를 가지는가 나의 깨달음과 실천 사이에는 씨앗의 뿌림과 자람에 견주어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2.왜 우리는 말씀을 듣는 마음의 상태가 고정된 것이라는 고정관념 을 갖는가 이것이 나의 심령상태를 개선 시키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3.개인적인 적용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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