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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죄인의 친구 (마 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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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서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의 친구로 소개되어 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과 가까이 하셨고, 이것을 본 서 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불명예스러운 명칭으로 붙인 것이 곧 "죄인의 친구"라는 별명이다. 그들은 악하게 별명을 붙였지 만 실상 주님은 죄인의 친구였다.

 1. 예수가 죄인의 친구라는 것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한 단순한 방편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죄인의 친구이다.

  예수를 믿는 신자들도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우리는 너 무 바리새적이고 서기관적이다. 예수께서는 의인과 죄인을 구 별하지 아니하신다. 왜냐하면 전인류가 죄인이요, 의인은 없기 때문이다(롬3:10). 의인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자들은 오히려 주님의 무서운 적이 되었다. 주님에게는 인간 자체가 목적이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행위의 의와 불의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님이 찾으시는 것은 인간 그 자체이다.

 2. 주님에게는 죄인들의 죄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님은 인간의 그 어떤 죄라도 처리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 문이다(요일1:7). 주님에게는 사람들의 죄가 문제가 되지 않는 데 반대로 죄가 죄인 그 자신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이다. 즉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요8:34)이다. 그러므로 죄인이 죄의 능력에 포로가 되어 주님을 향하여 마음을 열지 않는 것 이 문제이다. 마음의 문고리를 안쪽에서 굳게 걸어 잠그는 것 이 죄의 능력이다. 누구든지 주의 음성을 듣고 마음의 문만 열 면 그는 주님의 친구가 되고 교제가 이루어진다(계3:20).

 3. 우리 스스로가 사람을 죄인이라고 구별하고 거리를 둘 뿐이  다.

  우리는 종종 별난 사람이 되고 특별한 의인이나 된 것처 럼 착각하여 우리보다 못한 사람을 천하고 속되고 죄인이라고 구별한다. 그러나 주님은 결코 그렇지 않다. 그는 죄인의 친구 다. 그는 죄인들에게 다정하게 가까이 계신다. 살인죄를 범하 고 뒷골목에 숨어서 술에 취하여 비틀거리는 그 사람 바로 곁 에서 한없는 동정과 연민으로 서 계신다. 다만 우리가 코를 막 고 옆눈질할 뿐이다. 좌절하고 실패한 자, 창기, 도적들, 그날 그날 분주하게 살아가는 덧없는 사람들, 그들 하나 하나 곁에 서 계신다. 주님은 그들의 친구다. 다만 그들이 마음을 닫고 있을 뿐이다.

 4. 우리는 기독교를 전할 뿐 죄인의 친구이신 주님을 너무 소 개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일에 너무 심취하기 때 문에 사람들은 기독교를 이해할 뿐, 친구이신 주님과 직접 사 귀는 법은 잘 모른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보다 주님 자 신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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