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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 세례를 받으라 (마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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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에는 두 가지의 세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회개한 사람에게 주는 물 세례요, 또 다른 하나는 성령과 불로 주는 세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세례의 내용을 잘 분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첫째 세례는 세례 베푸는 사람이 목사이고 받는 사람은 죄를 회개한사람이며 그 요소는 물입니다. 목사는 죄를 뉘우친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세례를 줄 수 있습니다.

둘째 세례는 세례 베푸는 분이 그리스도시요, 받는 사람은 그의 자녀이며 그 요소는 성령이십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둘째 셋째 즉 성령과 불 세레에 대해서는 매우 소홀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신자들이 자녀에게 세례를 주는 것이나 자신들이 세례받는일에는 크게 관심을 갖지만 성령으로 세례받는 것은 무시해 버립니다.
교회의 목회자들도 자기가 베푸는 물 세례주는 것을 그리스도께서 세례주시는 것보다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4복음서와 사도행전에서는 성령의 세례가 중요하다는 것을 명백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에 의하여 성령으로 세례받는 것은 제2차적인 문제가 아니라근본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취하든가 버리든가 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구원을 받고 가치있는 생활을 하기 위하여 받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 주일은 성령강림 주일입니다. 이 날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로부터 7주째 되는 주일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고있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임재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로서 그리스도의 교회가 이 땅에 탄생한 날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원시 기독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예수께서 십자가의 처형으로 돌아가신 다음에 예수를 따르던 제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무리들이 모두 공포에 떨게 되었고 또한 크게 실망한 나머지 뿔뿔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부활의 주님으로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나셔서제자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은 이 땅 위에 오래 머물러 계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분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약속은 그전에도 여러 차례 반복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이 약속에 따라 제자들을 비롯하여 120명의 성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일심으로 기도하는 중에 예수께서 승천하신지 10일만에 성령의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이 사실이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되어 있고 여기서부터 기독교가 역사상에 조직적으로 선교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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