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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폭풍을 잔잔케 하신 주님 (마 0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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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갈릴리 바다의 특징

여기서 살펴볼 갈릴리 바다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데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아주 편안한 곳입니다.바람이 불지 않는 곳입니다.그런데 가끔 산을 타고 찬 바람이 몰아치면 별안간 갈릴리 바다가 요동하기 시작합니다.그것이 갈릴리 바다의 성격입니다.사실 바다라기 보다는 호수입니다.성경에서는 갈릴리 바다를 가리켜 게네사렛 호수라고 하기도 하고,디베랴 지역에 있기 때문에 디베랴 바다라고도 했습니다.갈릴리 바다의 특징은 이처럼 평소에는 평안하고 조용하지만 바람이 한번 불기 시작하면 갑자기 분다는 것입니다.이것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우리들에게 시험이 올 때 예고가 있습니까 시험이나 고난은 갑자기 생기는 것입니다.그것도 한 가지 어려운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여러 가지가 겹쳐서 생깁니다.그래서 우리들은 여기서 이 세상은 갈릴리 바다와 같다는 것을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2.제자들에게 일어난 풍랑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언제 풍랑이 일기 시작했습니까 그들이 배를 탔을 때입니다.육지에 있을 때는 바람이 불어도 상관이 없습니다.그런데 이들이 배를 타고 바다 중간쯤 갔을 때에 풍랑이 일기 시작합니다.
배는 무엇을 뜻합니까 성경에 보면 노아의 방주가 있습니다.노아의 식구들은 방주를 통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배는 때때로 교회를 상징합니다.그래서 교회에 등록하자마자,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자마자 때로는 풍랑이 일어납니다
본문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하나는 안절부절하는 제자들의 모습이고,다른 하나는 배 안에서 평화롭게 주무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우리들은 이것을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자들 가운데에는 어부 출신의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그들은 바로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으면서 자랐습니다.그런데 이들은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안절부절 하면서 어떻게 할 줄을 모릅니다.그런데 반대로 예수님은 평화롭게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왜 제자들은 이렇게 안절부절했습니까 그들은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믿었고 또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여기서 우리들은 아주 중요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3.본문에서 나타난 두 가지의 모습

첫번째로,배에서 주무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이는 하나님께서 때때로 침묵하신다고 하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시28:1)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시35:22) “하나님이여 침묵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치 말고 고요치 마소서”(시83:1)
시편 기자 다윗은 왜 이런 기도를 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때때로 침묵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네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우리들이 기도를 하면 응답하실 때도 있지만 침묵하실 때도 많습니다.처음에는 안타깝기도 하고 견딜 수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들의 인내력을 하나님께서 시험하시는 것입니다.우리들이 얼마나 갈급해 하고 있는가를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침묵을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세번째는 우리들을 완전히 버리시는 때에 침묵하십니다.신학적으로 유기(遺棄)라고 합니다.사람들은 자신의 자녀가 잘못할 때 야단을 쳐서라도 버릇을 고치지만 희망이 없을 때는 자식을 버립니다.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우리들이 주님의 길을 걷다가 다른 길로 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시련과 고난을 주시고 시험을 주시기만 유기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시런이 있는 동안은 적어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버리지 않은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들이 기도하기를 원하실 때 침묵하십니다.하나님은 우리들이 기도하고 외치는 것을 좋아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다윗처럼 하나님께 더욱 매달리고 기도해야 합니다.그래서 새벽을 깨우리로다 하는 말씀대로 하나님을 깨워야 합니다.우리들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기도로 깨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 하나님께서 그때마다 함께 하셨고,힘을 주셨고,지혜를 주셨습니다.그런데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기도하실 때 “아버지여 할만 하시거든 내게서 이 잔을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옵나이다”하고 세 번씩이나 기도했습니다.하나님께서 응답을 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같은 기도를 하셨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예수님이 처절한 외침을 했습니다.하나님께서 예수님에 대해 외면을 하셨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침묵을 하셨던 것입니다.그 순간 만큼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완전히 버리셨습니다.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인류를 대속해서 죽으셔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때때로 침묵할 때가 있습니다.하나님의 침묵은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겪습니다.

4.예수님이 주무실 때 제자들의 행위

예수님이 주무실때 제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들은 크게 세 가지를 했습니다.
첫번째로 제자들은 주님을 깨웠습니다.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들이 죽겠나이다”(마8:25)
예수님을 깨우면서 우리들이 죽겠다고 하며 간절하게 예수님께 부르짖었습니다.이것이 바로 기도입니다.이것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주무셨을 때 깨웠습니다.그것은 그들이 위기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들에게도 필요합니다.예수님이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실 때,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우리들이 할 일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깨우는 것입니다.매달리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이것을 주님은 원하고 계십니다.
두번째로,제자들은 두려워했습니다.그것은 주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 어찌하여 무서워 하느냐”(마8:26)라고 하신 말씀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무서워서 벌벌 떨었습니다.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안과 공포로 살아가는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제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두려움은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능력마저 완전히 다 마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들에게 두려움이 다가올 때 우리들은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절대로 두려움에 잠기면 안됩니다.가정적으로도,개인적으로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결국 두려워 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것,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고 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우리들은 제자들처럼 어리석게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자들은 믿음이 적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책망하실 때 “믿음이 적은 자들아”(마8:26)라고 했습니다.우리들은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장부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그러한 믿음을 우리들이 소유할 때 이 세상에서 날마다 승리하는 생활을 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5.본문이 주는 교훈

첫번째로,제자들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신 예수님께서는 바다를 향해서 꾸짖었습니다.“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마8:26) 바다가 순종했다는 말입니다.오직 예수님만이 바다를 향해서 명령을 하실 때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이것은 예수님은 자연까지 지배하신 분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다시 말해서 예수님께서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 메시야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바로 하나님이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풍랑이 일어날 때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본문은 우리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풍랑이 일어날 때 믿음으로 답하면 풍랑이 도망가고 기도로 소리치면 잠잠해진다는 것입니다.결국 믿음과 기도,기도와 믿음 이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예수님은 풍랑도 잔잔케 하시는 분이십니다.가정의 풍랑,사회의 풍랑도 예수님께서 잠잠케 하시면 잠잠해집니다.문제는 우리 마음에 믿음이 있는가,우리들이 기도 생활을 하는가 입니다.
마지막으로,예수님은 제자들을 시험했습니다.제자들은 믿음이 적은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하나님은 우리들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 우리들에게 시련의 풍랑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풍랑이 일어나면 더 빨리 가라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배가 잔잔할 때는 평안하게 가지만 빨리 못갑니다.풍랑이 일어났을 때 돛을 잘 달면 바람에 밀려서 더 빨리 갑니다
우리들의 가정에,직장에,교회에,마음에 풍랑이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더 빨리 가라는 신호입니다.주님께 더욱 의지하라는 신호입니다.하나님께서 보다 더 빨리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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