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들 (스 09:5-6)

첨부 1


우리는 두차례에 걸쳐 에스라의 신앙태도를 살펴보았습니다.그는「무릎 꿇는 사람」이었고「두 손을 드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그의 태도는 하나님을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다시 말하면 누구에게 무릎을 꿇었느냐,누구를 향하여 손을 드느냐가 중요한 것인데 그는 하나님을 향하여 무릎을 꿇었고 두 손을 들었을 뿐만 아니라 두 눈으로 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1.갈망을 의미합니다.
사도행전 3장을 보면 앉은뱅이가 걷게 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예루살렘 성전 미문 곁에 앉아 있던 앉은뱅이가 어느날 성전에 기도하러 들어가는 베드로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3:5을 보면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하여 바라보거늘”이라고 했습니다.물론 그의 소원이나 갈망은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가 베드로를 바라보다가 예기치 못한 축복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 때 그가 땅바닥이나 바라보고 구걸 깡통만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면,자신의 일생을 뒤바꾸는 은총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저는 여기서 얻은 결론이 있습니다.그것은 빌어먹는 신세라도 눈을 제대로 들어 주님을 바라보면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말씀드리면 땅만 바라보는 거지는 늘상 땅에서 나는 것만 얻어먹고 살지만 하늘 바라보고 사는 거지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호세아 12:6을 보면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지니라”고 했습니다.
짤막한 한 구절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로 돌아와서…입니다.가까이와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간의 시력이 제아무리 좋아도 거리가 멀면 희미해집니다.10리나 100리 밖을 제대로 볼 수는 없습니다.
미혼남녀가 결혼하기 위해 선을 보는 경우 직접 얼굴을 대면해서 봅니다.남녀칠세 부동석이라고 10미터 쯤 떨어져서 보진 않습니다.선은 마주 앉아서 봅시다.
선은 낮에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이유는 밤은 불빛 아래서 상대를 보기 때문에 대부분 상대가 아름다워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그리고 선은 보려면 돌 사진을 먼저 보라는 말도 있습니다.이유는 성형수술로 얼굴을 다 뜯어 고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가까이 곁으로 와서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호세아의 교훈을 주목해야 합니다.
둘째는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입니다.
돌아온다는 것은 방향전환이며 곧 회개를 의미합니다.돌아와서 무엇을 해야 하느냐가 중요합니다.인애와 공의를 지켜야 합니다.인애는 사랑의 행동이고 공의는 법입니다.그러니까 사랑을 실천하고 법을 지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항상”이라는 말을 주목해야 합니다.언제 어디서나 변치말고 주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누가 응답받습니까.항상 기도하는 사람입니다.누가 축복을 받습니까.항상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어떤 믿음이 좋은 믿음입니까.항상 변치 않는 믿음입니다.
요나서 2:4을 보면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이것은 요나의 자기 고백입니다.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다시스로 가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그러나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다시 구원받는 은총을 입게 된 것입니다.
매를 맞더라도 뛰쳐나가면 버림받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용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실패했더라도 절망해버리면 재기할 소망이 없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다시 일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조지프 파커박사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지 안하는지를 알려면 얼굴을 보면 된다.매일 하나님께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의 얼굴은 아름답지 않다.그러나 늘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사람의 얼굴은 정원에 핀 꽃처럼 향기롭다”고 했습니다.

2.믿는것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17:7을 보면 “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자를 쳐다보겠으며 그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자를 바라보겠고”라고 했습니다.이 구절 속에 사람이 바라보아야 할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가 드러나 있습니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피조물이 창조주를 바라보며 사는 것은 당연합니다.피조물이 창조주를 바라 본다는 것은 신뢰와 경배를 의미합니다.
주를 바라본다는 것은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경배한다는 것입니다.
역대한 20:12을 보면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사밧왕이 유대나라를 통치하고 있을 때 주변의 모압과 암몬 두나라 사람들이 작당하여 엔게디에 진을 치고 공격태세를 갖추고 있었습니다.이 소식을 들은 여호사밧왕이 성전으로 들어가 기도를 드렸습니다.그 기도 중의 한 대목이 역대하 20:12인 것입니다.
하나님,우리에겐 공격자를 대적할 만한 능력도 방법도 없습니다.그래서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문제는 결과입니다.
역대하 20:15을 보면 즉각 하나님의 응답이 임했습니다.“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고 했고 20:17을 보면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9절을 보면 “그들은 줄을 맞춰 선 채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했습니다.
그날 여호사밧 군대는 적병을 진멸하고 대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믿고 감사하며 찬송했습니다.그래서 이긴 것입니다.믿고 하나님을 바라보면 전쟁도 이긴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무한한 용기를 줍니다.돈이 있다고 이기고 총칼 있다고 이기고 경험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그리스도인의 삶은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