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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로운 시대의 일꾼 (수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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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주일 오전 예배시간에 구약성경 여호수아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여호수아 1:1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라고 시작을 합니다. 여호수아 성경은 모세가 죽은 후부터 여호수아가 백성의 지도자가 되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호수아 1장을 살펴보기 전에 모세가 살아 있는 동안에 여호수아는 어떤 사람이였는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모세가 죽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지도하던 모세는 결국에는 가나안 땅을 건너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이제 모세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시대는 광야에서의 방황의 시대가 아닙니다. 새로운 시대는 가나안에 정착하는 시대입니다. 새로운 시대는 하나님의 진노의 시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의 시대입니다. 저가 올해에 여호수아 성경을 선택하여 주일 오전 예배시간에 살펴보는 이유는 우리교회도 40년을 지나고 이제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그곳에 적합한 일꾼이 필요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합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 새로운 일꾼으로 여호수아가 등장합니다. 여호수아는 어떤 점에서 새로운 시대의 일꾼입니까 여호수아가 새로운 시대의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합니까 모세가 살아 있을 동안에 여호수아는 어떤 훈련을 받았는지 살펴보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새시대의 일꾼은 태어나면서 부터 되는 것이 아니고 훈련되는 것입니다. 잘 훈련된 일꾼만이 좋은 일꾼입니다.

 1.새로운 시대의 일꾼은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에서 여호수아가 처음 나오는 부분은 출애굽기 17:8-16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전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모세는 아론과 훌과 함께 산으로 가서 손을 들어 기도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백성을 거느리고 가서 아말렉과 전투를 합니다.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하면 여호수아가 이깁니다. 그러나 모세의 손이 피곤하여 내리면 아말렉이 이깁니다. 이 모습을 보고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붙들어 줍니다. 그래서 모세의 손을 계속 들어 기도하도록 하여 여호수아가 승리하도록 합니다. 이 전투가 끝난 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출 17:14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왜 하나님은 이 일을 이스라엘 백성의 귀에 외우라고 하지 않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들리도록 하라고 하였습니까 어찌 생각하면 여호수아는 모세의 기도하는 손을 잊어버리고 혼자서 승리한 줄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새시대의 일꾼이 될 여호수아를 교만하지 않도록 준비시키고자 이 말을 귀에 외워라고 했습니다. 교만한 자는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일꾼은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2.새로운 시대의 일꾼은 개척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훌륭한 일꾼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은 열두정탐꾼의 모습에서 입니다. 모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열두명의 정탐꾼을 가나안땅으로 보냈습니다. 40일동안 가나안땅을 살펴보고 그 증거물을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이 열두명의 정탐꾼 중에 한사람이 여호수아입니다. 열두명의 정탐꾼은 40일동안 가나안땅을 살펴보고 백성을 모아서 그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민수기 13:25-27에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사십일 동안에 땅을 탐지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회보하고 그 땅 실과를 보이고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 즉 과연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열두명의 정탐꾼은 똑같이 가나안땅이 기름지고 좋은 땅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열둘 중의 열명은 말하기를 민 13:31에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두려워 하였습니다. 열명의 정탐꾼은 좋은 땅이지만 갈 수 없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말하기를 민 14:9에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로 하여금 새로운 땅에 대한 도전의식을 주었습니다. 백성들이 가보지 않은 곳이지만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새시대의 일꾼은 새로운 땅을 향하여 가고자하는 도전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고자하는 개척자의 정신이 일꾼에게는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먼저 간 곳만 따라가서는 새로운 시대의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3.새로운 시대의 일꾼은 자기의 위치를 지켜야 합니다.

모세가 살아 있을 동안에 여호수아의 위치는 모세의 시종입니다.모세가 시내산으로 올라갈 때에 출 24:13에 의하면 “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라고 기록합니다. 또 출애굽기 33:11에 의하면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라고 기록합니다.

민수기 27:18-20에 보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정하고 백성앞에서 공포하도록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 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그러나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기까지는 여전히 모세의 시종으로써 자기의 위치를 지켜 나갔습니다. 이것은 여호수아가 충성된 일꾼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충성은 자기의 자리를 바로 알고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일꾼이 필요합니다.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며, 개척자의 정신을 가지고, 자기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런 자세로 일하고자 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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