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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국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눅 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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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본문개요
누가복음 14:1-24은 수 많은 소외된자들(죄인들)과 이방인들이 하나님나라의 참여자가 될 것을 가르치고 있다. 13:22-35의 내용과 연결되어 있다. 다만 그 내용을 다른 각도에서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는 쫒겨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이 언급되고 있다.

I.본문관찰
A.수종병자를 고치셨다(고창병은 수종병을 말하는데, 일종의 암이며, 신장이나 간장에 과다한 량의 액이 차있는 상태를 말한다).

1.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음식을 잡수시러 바리새파 지도자의 집에 들어가셨다. 마침 그자리에는 수종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와 있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께서 그를 고쳐주시는가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께서 거기 둘러서 있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물으셨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옳으냐, 옳지 않으냐” 그들이 대답을 하지 않자 예수 께서는 그 병자에게 손을 얹어 고쳐서 돌려보내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는데 안식일이라 해서 끌어내지 않을 사람이 있겠느냐” 그들은 아무 대답도 못하였다.

2.예수께서 초대받아 식사하게된 집은 널리 이름이 알려진 바리새인 이었다. 그런데 그곳에는 수종병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있었다. 이 사람도 역시 초대받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시험하는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 였다.

3.대단히 간사한 사람이다. 그리고 살벌한 상황이다. 초대된 두 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특징이 있다. 한 부류는 시험을 받기 위해서 왔고, 또 한 부류는 시험에 이용당하기 위해서 초대를 받았다.

4.초대자의 목적은 예수께서 어떻게 하시는가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예수는 즉시 상황을 파악하시고 주도권을 잡으셨다. 그래서 주인과 다른 손님들에게 안식일에 사람을 고쳐주는 것이 율법에 어긋나는지의 여부를 질문한 것이다.

5.예수의 이 질문은 그들 모두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는 입을 다물고 아무 대답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는 한수 더떠서 그 사람을 고쳐주셨다. 그리고 당연한 이치에 대해서 5절에서 말씀을 하셨다.6.예수는 율법의 의식에서 제외하는 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토론을 하기 위한 무대를 마련하셨다.

B.낮은 자리에 앉으라(7-11).

1.예수께서는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저마다 식탁의 위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것을 눈여겨 보시고 나서 그들에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너희가 결혼 잔치에 초대받아 가거든 윗자리에 앉지 말라. 만일 너희보다 더 귀한 손님이 오면 주인이 그를 데리고 너희가 앉은 자리에 와서 “이분에게 자리를 내어주시오”하고 말할 것이다.그러면 너희는 창피를 당하면서 제일 낮은 자리로 내려 앉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맨 끝자리에 가서 앉으라. 그러면 주인이 너희를 보고 “친구여, 윗자리가 당신을 위해 마련되어 있습니다”하고 말할 것이다. 그때에 너희는 모든 손님들 앞에서 높아지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높이면낮아질 것이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2.주님은 잠시 말머리를 돌리셨다. 주위를 둘러보시면서 대개의 손님들이 윗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3.이들이 상석을 원하는 이유는 “명예” 때문이다. 높은 자리에 앉아야지만 자신의 명예가 높아질 것이라는 그릇된 생각을 바꿔야 했다. 그 요점이 11절이다.

4.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면 낮아질 것이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는 말은 13:30의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된다는 말씀과 연결이 된다. 즉, 겸손해져야 한다는 말씀이다.

5.높아지고 싶으면 “겸손”해져라. 그러나 우리는 이 말이 얼마나 힘든 말인지를 잘 안다.

C.초대해야 할 손님(12-14).

1.이어서 자기를 초대한 주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점심이나 저녁을 차려 놓고 사람을 청하려거든 친구와 형제와 친척과 잘사는 이웃 사람들을 초대하지 말라. 그들이 다시 너를 초대하여 갚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과 병든 사람과 절름발이와 맹인들을 초대하라. 그러면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갚을 수 없는 사람들을 초대한 대가로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보상해 주실 것이다.”

2.주님은 이제 결론을 말씀하신다. “만일 당신이 당신의 성의에 대하여 보답할 수 없는 사람들을 초대한다면 당신은 큰 상을 받게될 것이다”.

3.소외된 사람들을 초청했기 때문에 그가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다는 표가 의로움이 될수 있다.

4.보상은 현세에 있지 않다. 보상은 의인들이 부활할 때 주어진다.

II.본문의 교훈

A.천국은 누가 들어갈까

1.예수님을 초대한 사람의 목적과 초대에 응한 예수님의 목적은 서로 달랐다. 초대자는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었다.

2.주님은 주인의 의도가 불순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초대에 응해 주셨다. 그리고 주님은 그곳에서 불행한 수종병자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3.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역사는 잠시도 쉼이 없다. 하나님의 구속역사는 끝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4.지금도 하나님은 나를 통하여 구속역사를 이루어 가신다. 때로는 나의 잘못된 생각까지도 이용하신다. 그러나 내가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단순히 광대노릇만 할 뿐이다.

5.예수를 초청한 유명한 바리새인은 본문의 무대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제 주도권은 초대받은 예수님에게로 넘어갔다. 그리고 불쌍한 수종병자에게는 하나님의 긍휼이라는 은혜가 주어졌다.6.하나님은 모두를 초청하고 있다. 예수를 초청한 사람은 “자기 마음에 맞는 사람”만을 초청했지만, 그리고 “초청”이라는 것을 악용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천국에 들어갈 자를 초청하고 있다. 스스로 천국을 들어가는 자는 없다.

7.자격이 따로 없다. 오직 하나님의 초대에 누가 응답하였고, 누가 따라 나섰느냐에 달려있다.

B.약점은 나를 유익하게 해준다.

1.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문제”다. 내가 구원받아야 남도 구할 수 있다. 내가 거듭남을 체험해야 다른 사람에게 전도를 할수 있다.

2.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문제다. 만일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에 대하여 오만한 태도를 취한다면 결국 예수를 초청한 거만한 주인과 다를 것이 없다.

3.만일 나의 형편이 수종병자처럼 비참한 형편이라 할지라도 하나도 문제될 것이 없다. 그는 수종병자였기 때문에 주님을 만날 수 있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4.임금님이 잔치를 열고 내빈들을 초청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나름대로의 할일과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들에게는 불행이었다. 만일 이들이 핑계될 일들이 없었드라면 행운을 차지했을 것이다.

5.불구자들에게는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는 환경의 약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주인이 사람을 찾을 때 그의 눈에 뜨일수 있었다.6.천국은 “약점이 많은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약점은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오히려 복되게하는 요소가 된다.

결 론

1.예수를 초대한 사람은 명예도 있었고 돈도 있었다. 이 사람에게 굳이 부족한 것이 있다면, 이 사람에게는 약점이 없었다는 것 뿐이다.

2.수종병자는 병들었다는 약점 때문에 그의 운명이 다른 사람의 눈요기거리로 전락되고 말았다. 아마도 그의 심정은 서글펐을 것이다. 잠시 후 그에게 굉장한 행운이 올 것을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약점 때문에 주님을 만날 수 있었고 엄청난 행운을 차지하게 되었다.

3.주님의 구속역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중단될 수 없었다. 심지어는 불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초청까지도 거절하지 않으셨다. 사람을 만날수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자가 있는 곳이라면 그 어느 곳도 사양치 않으신다.

4.주님은 나를 위하여 어떠한 위험과 자존심 마저도 접어 두신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라면 모든 환경의 제약을 마다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나를 만나 주신다. 또한 나의 필요를 채워 주신다.

5.약점은 원망거리가 될 수 없다. 약점 때문에 나는 주님을 만나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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