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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깨어 있으라 (마 24: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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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학자들은 마태복음 24장을 작은 계시록이라고 부릅니다. 이유는 계시 록이 담고 잇는내용들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종말에 과한 자세 한 설명이 있기 때무에 요한게시록과 상통점을 갖고 있는것이빈다. 오늘 읽 은 본문은 말세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취할 삶의 태도가 무엇인가를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어느날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이 마태복음 24장 4절이하에 기록되어 있 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나 많은 사람을 미혹할 것이다.

(2) 난리와 난리소문이 무성할 것이다.

(3)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라간의 싸움이 치열해질 것이다.

(4) 처처에 지진과 기근이 일어날 것이다.

(5) 사랑이 식고 반목과 갈등이 첨예화 할 것이다.

(6)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노아홍수 당시의 상황을 예로들어 주셨습니다. (37-39).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은 이 세상이 홍수로 멸망하게 된다 는 외침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더 불행한 것은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 지 깨닫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39-).

그리고 인자가 다시 올 때도 그런 현상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 가 알지 못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간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 칸사이 지방을 휩쓴 대지진 참사 를 지켜보았습니다.

 2월 1일자 뉴스워크지의 표지는 지진으로 무너져 내리는 고층건물의 처참 한 모습을 싣고 있었고 "무너진 일본의 내진신화"라는 타이틀과 함께 "고베 의 악몽"이라는 화보 특집을 다루었습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고베 고속도로에 깔린 트럭사진 밑에 이런 설명을 써놓고 있었습니다. "일본 칸사이 지방의 산업 중심지였던 고베시 일원이 대지진 앞에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다. 모든 사태에 대한 대비가 완벽한 것으로 여 겨졌던 초일류 산업기술국 일본에 어떠헥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 일본 당국 은 수년째 지진에 대한 안전보장을 큰소리쳤는데.. 일본인들은 2차대전 이 래처음으로 자신들이 취약국에 살고 있음을 깨달았다"라고 .

 지난 1월 17일 오전 5시 46분에 발생한 지진은 불과 20초간 계속되었습니 다. 그러나 사망자는 5,100명을 넘어섰고 2만 5천명이 부상당했는가 하면 이재민은 3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그리고 5만채의 건물이 무너졌거나 파 손되었다고 합니다.

 20초간의 재앙치곤 그 결과가 너무나 엄청나고 큽니다.

최근에 세계적으로 일어난 지진상황을 살펴보면 1970년 페루 북부에서일어 난 지진으로 66,794명이 사망했고 1976년 중국 당산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24망2천명이 사망했고 1985년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4,200명이, 1988년 아르메니아 북서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5만5천명이, 198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진으로 62명이, 1990년 이란 북서부의 지진으로 4만명이, 1990년 필리핀 루손 지진으로 1,621 명이, 1993년 인도 마드하라슈트라 지 진으로 3만명이 1994년 캘리포니아 노스리지 지진으로 61명이,1995년 고베 지진으로 5,100명이 죽었습니다. 25년동안 지진으로 죽은 사람의 수르루 합하면 444,833명이 됩니다. 그리고 진도는 6.4에서

8.2였습니다.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지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것입니 다. 그것은 지진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이며 한반도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 을 주목해야 합니다.

 지구는 12대의 지각판으로 구성되어 있따고 합니다. 암반으로 이루어진 판 들은 계속 이동하면서 판사이의 단층선에서 서로 충돌한다고 하빈다.그때 한쪽판이 다른 한쪽판 아래로 꺼지거나 위로 치솟아 오르게 되는데 그는 충 돌의 충격으로 암반이 갈라지면서 지진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전 세계는 지각판의 이동과 함께 지진대에 걸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 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전문가들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여선 안됩니다.

 성경의 교훈에 귀를 기울이여 합니다. 마태복음 24:7을 보면 "처처에 기근 과 지진이 있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지진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 출애굽기 19:18을 보면 시내산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셨다"고 했고, "온 산이 크게 진동했다"고 했습니다. 민수기 16:31-32을 보면 고라 와 그 일당이 모세의 지도력에 불만을 품고 작당하여 반항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땅이 갈라지고 입을 열어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매장된 일이 있었습 니다. 지진으로 땅이 갈라져 매몰된 것입니다.

 열왕기상 19:11을 보면 엘리야가 호렙산으로 아합왕을 피해 도망쳤을 때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고 바람 후에 지진이 있었다"고 했스빈다. 아모스 1:1아늘 보면 여로보암왕 시대에 큰 지진이 있었다고 했 습니다.

 마태복음 27:50-51을 보면 주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터지는 지진이 있었고 마태복음 28:2을 보면 주님이 부활하실 때도 큰 지진이 났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경이 말하는 지진은 하나님의 능력과 현존, 진노와 심판을 의미합니다. 특히 마지막 때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심판의 도구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지각판의 이동과정에서 발생하는 충돌의 겨로가라고 설명합니 다만 그러나 성경은 지진 속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 심판과 진노의 뜻 이 들어있다고 가르쳐 줍니다.

 히브리서 12:26을 보면 "그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기니와 내가 또 한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고 했습니다. 땅도 하늘도 진동시키는 권능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고베 지진 이후 일본사람들의 걱정은 재해복구나 슬픔의 회복보다는 더 큰 지진이 일본을 강타하리라는 두려움이라도 합니다.

 뉴스워크지 베를린 지국장 빌 포웰(Bill Powell)은 [지진 속에 파묻힌 '오 만의 시대']라는 글 속에서 "심각한 경기침체와 만성적 정치혼란이 뒤엉 닥 친 지난 주의 지진은 80년대 후반 최고조에 달했던 일본인들의 경제적 기술 적 우월감의 소산인 오만의 시대가 나긴 잔재들마저 일소해 버렸다"면서 5 년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경제적 상승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일본의 정치인들은 서구의 쇠퇴와 퇴폐를 손가락질하면서 설교하는 동안 도 쿄의 졸부들은 그들의 생선 초밥에 반짝거리는 금가루를 뿌려 먹었다. 자만 심 가한 미군도 일본의 기술지원이 없었더라면 걸프전에서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일본의 중의원 이시하라 산타로 의원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 러나 이제부터 일본 사람들은 고통을 겪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고 썼습니 다.

 저는 세계적으로 계속된 대지진 사건을 지켜보면서 그리고 지난 주 가장 가까운 일본 칸사이 지방에서 일어난 지진사건을 보면서 "그런즉 깨어 있으 라"는 주님의 말씀이 강하게 떠올랐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몇가지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인간의 능력은 유한하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첨단 과학문명국입니다. 그런데 지진이나자 고 베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물도, 전기도, 먹을 것도 없었스빈다..

가장 발달된 도시 고베시 한복판에서 주먹밥으로 허기를 달래야 했고 잠잘 곳도 입을 옷도 없었습니다. 고도로 발달된 일본의 정보, 통신, 교통도 손 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주전 2160년경 메소포타미아(Nesopotamia)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식과 기술로 큰 도시(Great City)를 건설하고 하늘에 닿는 탑을 쌓기 시 작했습니다. 그 탑의 목적은 두 가지 였습니다. 인간의 기술문명을 자랑하 고 이름을 떨치자는 것이었고 하나님이 계시다는 하늘 닿는데까지 탑을 쌓 아올려 하나님을 기죽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탑을 무너뜨리 진 않았습니다. 시날(Shinar)평지에 모여 탑을 쌓고 있던 사람들을 흩어지 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흩어지면 탑은 자연히 무너져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명이나 과학의 종말을 역사는 증거해 줍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무능력한 존재입니다. 그것을 알면 하나님 앞에서 떠들고 소리지르고 자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둘째 자만이나 교만은 금물이라는 것입니다.

 남의 상쳐를 건드리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만 미국이 지진으로 고속도로가 무너지고 고가도로가 엿가락처럼 휘어 내렸을 때 일본 언론들은 앞을 다투 어 비아냥댔습니다.

그걸 공사라고 했느냐는등 적어도 지진대비는 했어야 된다는둥 그러면서 일본은 지진대비만은 철저하다는등, 고속도로나 고속전철은 어떤 경우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장담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성수대교가 무너지자 일 본 언론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실공사였다느니 원리의 붕괴라느니 사회 현상의 붕괴라느니 비아냥대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당사자인 우 리로서는 기분이 좋을리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일본은 할 말이 없게 되 었습니다. 교만이나 자만은 금물입니다. 일본의 지진은 먼산의 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함경도와 동해 동북부지역 그리고 전국 곳곳이 활성단층이라는 것입니다.

서울대 지질과학과 이기화 교수는'우리나라가 지각판 경게에서 떨어져 있 긴 하지만 지각이 약한 단층구조가 많아서 인접지각판의 충돌로 대규모 지 진이 일어나게 될 경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 다.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라는 성경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심판의 두려움을 깨달아야 합니다.

 샌프란시스코나 L.A. 노스리지 지진이 일어났을 때 미국의 뜻있는 사람들 은 미국을 향해 내리시는 하나님의 경고라고 했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이번 칸사이 지방의 지진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고 수용 하는지 그것은 그들의 자유입니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예고이며 경고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고 두렵습니다. 예외도 없습니다. 단 회개하면 예외가 성립됩니다. 우상숭배와 교만은 하나님이 가 장 싫어하시는 죄입니다.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깨 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넷째, 깨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42을 보면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 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고 했고 44절을 보면 "이러므로 너희도 예배 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했습니다.

 한낮에 당하는 지진피해 보다는 잠자다가 당하는 지진피해가 더 크다고 합 니다. L.A. 노스리지 지진도, 이번 고베 지진도 잠잘 때 일어났습니다. 6.25남침도 주일새벽 잠잘 때 일어났습니다.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신앙적으로 잠잘 때 사건이 터지고 문제가 일어납 니다. 주님의 재림도 졸며 잠잘 때 이뤄진다고 했습니다. 잠잔다는 것은 무 엇을 뜻합니까 하던 일을 중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의식 상태에 빠지 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눈 감고 불 끄고 편히 드러누워 쉽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적당한 휴식이나 긴장해소는 필요합니다만 그러나 영적으로 네 활개 펴고 편히 쉬어를 계속하면 큰일납니다. 깨어있는 사람은 오늘밤 주님 이 오셔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심판을 향한 초침소리는 점점 긴박해져가 고 있습니다.

전쟁 ,기근,갈등,반목,증오,지진,이단의 출몰등 종말이 다가오고 있습니 다. 우리는 깨어 정신을 차리고 주님 오실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느헤미야가 한 손엔 창을 한 손엔 연장을 들고 예루살렘성을 재건했던것처 럼 우리는 깨어 기도하고 믿음을 지켜 그날을 대비해야 합니다. 일하면서 준비하고 준비하며 일해야 합니다.

졸지 맙시다. 깨어 기도합시다. 깨어 준비합시다. 신앙생활 잘 합시다.

아멘 주 예수여 어소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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