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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문밖에 서 있다 (계 0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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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3장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 소아시아 지역 일곱 교회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권면을 환사으로 본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소아시아 일곱교회는 에베소를 중심으로 반경200km 이내에 있는 교회들입니다.

특히 오늘 봉독한 본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라오디게아교회를 향한 권면의 말씀입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은 20절에서 [볼찌어다. 내가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기된 문제점은 예수 그리스도가 라오디게아 교회 문안에 들어와 있지 못하고문밖에서 서 계신다는 점입니다. 이 문은 우리 마음의 문이며, 교회의문이기도 합니다. 예수 없는 개인이 그리스도인일 수 없고, 예수 없는교회가 그리스도의 교회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왜 문밖에서 서 계셔야 했는가에 대해 라오디게아 교회의 상황에서 몇가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자만심으로 가득차 있어 예수님이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17절). 당시 라오디게아 시는 직물업, 제약업, 금융업이 발달하여 소아시아에서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스스로 우리는 부족한 것이 없다는 자만심이 예수 믿는 것을 거부케 했습니다.

둘째는 미지근한 신앙 때문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15절). 예수와 신도간에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처럼 언제나 뜨거운 사랑의 관계를 언제나 뜨거운 사랑의 관계를 유지해야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관계는 깨지고 마는 것입니다.

주님은 미지근한 사랑을 원치 않으십니다. 신랑되시는 예수님은 미지근한 신앙인을 가까이하지 않습니다. 미지근한 교인은 형식화한 교인,듣기만 하고 변화가 없는 교인, 사명감을 갖지 못한 교인을 두고 말합니다.

그러면 문밖에 서 계신 예수님을 어떤 방법으로 문안에 들어오시게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그 방법을 말씀하시기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19절).

신앙생활에는 열심과 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은 회개에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회개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로 향한 열심이 있을 때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들어오셔서 우리가운데 함께 계셔 주십니다.

지금 주님께서는 내 마음의 문밖에서 계시는지 아니면 내 마음 중심에 계시는지 점검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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