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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경향-배타고 가는 나는 누구입니까 (행 2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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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모두 긴 항해를 하는 자입니다. 일엽편주(一葉片舟) 같은 배를 타고 죽음 저편의 항구를 향하여 항해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항해를 주님을 모시고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주인이 되어 항해를 합니다. 그 결과는 확실합니다. 주님을 모시고 항해한 사람은 천국 항구에 이를 것이지만 주님을 모시지 않고 자기 의지나 지식이나 감정에 의존하여 항해한 사람은 영원한 지옥 항구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본문에 사도 바울이 나옵니다. 그는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한 이래 그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민족들과 임금들 앞에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증거했던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본문은 사도 바울이 세 번째 전도 여정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가 동족들의 반대와 핍박으로 죄수가 되어 로마 황제에게 재판을 받기 위하여 로마로 가는 길입니다. 바울과 일행을 태운 배가 로마를 향하여 가던 도중에 무서운 폭풍을 만나 배는 파선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필사적인 노력을 하였으나 결국 파선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명은 한 사람도 다치지 않은채 구원을 받았습니다. 본문은 배가 출발할 때부터 파선 직전 배 안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배타고 가는 나는 누구입니까"라고 하는 말씀으로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배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 백부장이 있었습니다(6, 11, 43절)

이 백부장은 당시의 죄수들을 로마로 압송하는 책임자였습니다. 한 시라도 빨리 죄수들을 로마로 압송하는 것이 그의 임무였습니다. 그들 중 한 명이라도 탈출한다면 그것은 그에게 중대한 책임이 따랐습니다.
그는 사실상 믿음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겨울 항해에 위험이 따른다고 하는 사실 조차 몰랐습니다. 전도자 바울이 나서서 위험이 있으니 항해를 미루자고 하였을 때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전도자가 무엇을 알겠는가 라는 것입니다.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를 찾아 물었습니다. 선장과 선주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믿고 항해를 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믿음의 사람의 말을 들을려고 하지 않습니다. 살 수 있는 길, 생명의 길, 영생의 길이 있다고 외쳐도 믿지 않습니다. 불신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던 것처럼 자기 좋아하는 이들을 더 믿으려 합니다.
그러나 그는 후에 전도자 바울의 신변에 대하여 각별한 신경을 Tejs 사람입니다.

2. 선장과 선주가 있었습니다(11절).

이들은 사실상 로마로 가는 죄인들을 압송하는 배의 책임자들이었습니다. 선주(船主)는 그 배의 실제적인 소유주였고, 선장(船長)은 배의 항해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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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사람의 생명이야 어찌되었건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경험에 의하여 겨울 항해가 위험이 따른다고 하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7, 8절).
5-7절을 유의해 보십시오.
그들은 간신히 항해를 해 왔습니다.
또 8절을 보세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항해를 고집하여 강행하였습니다. 출발한 뒤에 남풍이 순하고 불어오는 것을 보고 자기들이 득의(得意)한 줄 알았습니다(13절). 저들은 돈을 목적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저들의 경험과 의지에 의하여 사는 자들이었습니다.

3. 군사들이 있었습니다(42절).
그들은 배가 위험에 처하고 무서운 파도에 의하여 배가 깨어졌을 때 죄수들이 도망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저들을 죽이자고 하였습니다. 생명을 경시하는 자들이었습니다.

4. 사공들이 있었습니다(30절).
이들은 선주에게 고용된 노예들이었습니다. 사공들은 선장의 지시를 따라 배의 노를 젓는 자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폭풍으로 인하여 배가 떠밀리고 있을 때 암초(暗礁)에 걸릴 것을 두려워하여 아무도 몰래 배를 버리고 도망하려 하였습니다. 이들은 자기만 살고보자는 사람들이었습니다.

5. 죄수들도 있었습니다(1, 42절).
이들은 실제로 정부가 세워 놓은 법을 어긴 각종 죄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그들이 지은 죄 때문에 군인들에게 붙들려 로마 황제의 재판을 받기 위하여 로마로 가는 자들이었습니다.
당시의 중요한 재판은 로마의 황제가 직접 주재하였습니다. 법을 어긴 자는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법을 어겨 놓고도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는 자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6. 전도자 바울이 그 배에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을 죽이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에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된 사람입니다(행9:1-22). 그는 로마의 황제가 유일한 신(神)이라고 하는 로마 사회에 그리스도가 유일한 황제라는 것을 증거한 복음의 전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동족들의 핍박과 모함으로 죄수가 되어 로마로 압송되어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⑴ 그는 배를 타고 로마로 가는 도중에도 사람의 생명 구원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명의 위협이 있음을 예고했습니다(9-10, 21절). 그러나 그의 말은 선장과 선주에 의하여 무시를 당하였습니다(11절).

⑵얼마 후, 바다에 일어난 무서운 폭풍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 절망 중에 빠져 있을 때(20-21절) 바울은 배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안심시켜 주었습니다(22, 25-26절).

⑶배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식사할 것을 권하고 떡을 가져다 축사하고 나누어주었습니다(33-37절).

⑷그는 그 위험한 상황 가운데서 생명의 복음을 전했습니다(21-25절).
그는 그 배의 사공들이 거류를 내려 도망하려 할 때 도망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들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적극 대처하도록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은 모두 "인생"이라고 하는 배를 타고 죽음 저편 항구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그 배 안에는 각종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그 안에는 무서운 죄를 지어 곧 재판을 받게 될 버려진 사람도 있고 자기의 경험이나 지식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도 있고, 돈벌이에만 급급한 사람도 있고, 남의 생명이야 어떻든지 자기만 살자고 하는 사람도 있고, 생명의 위협 가운데서도 생명의 복음을 일어서서 전하는 전도자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는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저 편 항구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곳에 도착하는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은 이 배를 타고 항해하는 동안 순풍도 있겠지만 폭풍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폭풍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 저마다 살아보겠다고 몸부림치며 소동하고 있을 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생명의 구원의 복음, 사람들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복음을 외치는 바울의 존재는 곧 나의 존재여야 합니다.
경향 교회 23년은 폭풍이는 바다 가운데서 요동치 않고 서 있었습니다. 이유는 주님을 모셨기 때문입니다.
경향 교회 23년은 폭풍이는 바다 가운데서 두려워 떨고 있는 묻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 위로의 복음, 복음의 경고를 무시하는 인간의 교만과 무지를 깨우치는 사명을 감당해 왔습니다.
이 놀라운 대열에 함께 동참한 여러분들의 생애 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넘쳐 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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