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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 실패의 원인 (행 27: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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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Napoleon Hill)박사는 “실패는 우연이 아니다. 반드시 까닭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실패하는 사람의 10가지 삶의 태도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①삶에 대한 주인 의식의 결핍 ②겸손하게 봉사하기를 원치 않는 마음 ③실천이 없이 막연한 기대만 걸고 사는 자세 ④경쟁을 두려워하는 태도 ⑤상상력의 결핍 ⑥지나치게 이기주의적인 자세 ⑦무절제함과 방탕함 ⑧성실하지 못한 태도 ⑨진실 되지 못한 마음 책임과 의무는 무시하고 권리만 취하는 태도
힐 박사의 주장에 비추어 당신을 평가해 보면 당신의 성공 가능성은 몇 퍼센트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오늘 이 시간이 조심스럽게 “내 인생의 실패 원인”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실패한 항해의 이야기입니다. 죄수 아닌 죄수가 되어 복음의 사명을 띠고 로마로 가는 바울 일행이 뜻하지 않은 광풍을 만나 격게된 실패와 고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항해는 왜 실패 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첫째, 시기를 무시하고 무리한 행선을 강행했기 때문입니다.(9절)
성경은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지났으므로 행선 하기가 위태한지라…”라고 말함으로 그들의 항해가 자연의 법칙을 어긴 것이었음을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이 무리한 항해 강행해야 했을까요 ①무엇보다 먼저 그들은 역풍으로 인하여 늦어진 항해로 인해 입게 된 손해를 만회하려고 했으며(6-8절) ②배를 한 번이라도 더 운항하여 무리한 이득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생명을 걸고 강행된 그 무리한 항해 뒤에는 ‘조금 쉽게, 조금 빨리 성공해 보겠다’는 인간의 욕심이 깔려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조급함과 과욕은 오늘 우리의 삶에도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고 유혹하는 사단을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말씀하심으로 물리치신 예수님의 모습은 참된 성공은 건전한 땀과 눈물의 결과임을 깨닫게 하는 좋은 본이 될 것입니다.
둘째, 순풍에 속았기 때문입니다.(13절)
“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 한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가까이 하고 행선 하더니…”(13절)라는 말씀은 그들의 무리한 항해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항해가 얼마간 순조로왔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그 순조로움은 신기루 였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그들은 광풍을 만나게 그들은 욕심에 이끌려 강행한 무리한 항해의 대가를 치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잠시 동안 불어오는 순풍에 속아서 이처럼 실패의 광풍 속으로 스스로 그들의 인생을 몰아 넣는 것을 보게 됩니다. 분명히 옳지 않은 일임을 알면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임을 알면서도 당장 어려움이 없다고 득의(得意)한 줄 알고 진행하는 일들이 실패의 시작임을 알지 못한 체 말입니다.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 유혹하며 불의와의 타협을 요구하던 사단에게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하였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책망하셨던 에수님의 태도는 타협의 유혹에 흔들리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람의 말보다 선주와 선장의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11장)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11장) 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선주는 배의 주인으로 막강한 힘의 상징이었고 선장은 항해의 전문가로써 기술과 경험의 상징이었습니다. 결국 백부장은 초라한 죄수인 하나님의 사람, 바울의 말보다는 권력과 기술 그리고 경험에 의존하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실패의 주원인이었습니다. 외모는 초라했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이었고 그 안에는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순풍 속에서 무서운 광풍 유라굴로를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런 유혹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인간의 경험과 방법을 따를 것인가 물론 우리는 하나님을 따라야 합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 덩어리가 되게 하라”고 유혹하는 사단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오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책망하시며 물리 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승리합니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그들의 잘 못된 선택은 그들의 인생을 돌이 킬 수 없는 실패의 늪 속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지금 당신의 선택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잠잠히 때를 기다리며 건전한 땀과 희생의 결과로 참된 성공을 쟁취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1997년 6월 15일 주님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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