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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엎지러진 물 주어담기 (호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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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엎지러진 물을 어떻하겠느냐 하고 그냥 너머가긴엔 오늘 우리가 처한 현실의 문제들은 지나치게 심각한 면이 있습니다. 범죄도 보통 범죄가 아닌 강력 범죄, 사고도 보통 사고가 아닌 초대형 사고… 물이 엎질러져도 보통 엎지러진게 아닙니다. 그 누구도 책임 질 수 없으리 만큼 엎지러 지고 말았습니다. 한 사회 심리학자는 이런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마치 막다른 골목에 갇힌 도망자 처럼 화를 잘내고 성격이 거칠어지며 행동이 조급해지고 남을 믿지 않으며 마침내 극단적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오늘 우리 사회를 말하고 있습니다. 분명 이사회는 병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비유 속에 탕자 처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방황하다 지친 나머지 깊은 병에 걸려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떠나 고통하는 호세아의 아내 고멜 처럼 말입니다.
이렇듯 병든 사회를 구원할 길은 없을까요 엎질러진 물을 다시 주어 담을 수는 없을까요
이런 우리의 질문에 윌리암 콜드웰은 말합니다. “사람이 물에 빠져죽어가고 있다. 어떻게 할까 인명구조에 관한 책을 던져 줄까 그러기엔 너무 늦고 급하다. 이 사람에게는 인명구조원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이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어떻게 할까 신유에 관한 강의를 해 줄까 아니다 이 사람에겐 응급 치료를 할 의사가 필요하다. 병든 사회 병든 인간이 있다. 예언자와 같이 소리를 높여서 너희는 모두 죄인이다 지옥으로 가라 하고 외칠 것인가 아니다 그들에겐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여기 엎지러진 물을 주어 담는 길이 있습니다.
첫째,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1절)
“오라”는 말은 초청이요 “돌아가자”라는 말은 요청입니다. 오라는 말은 이 병든 사회 병든 인간을 고치실 수 있는 분이 누구신지를 제시해 주고있으며, 돌아가자는 말은 병을 고치고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있습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탕자의 방탕함과 배고픔이 모두 아버지를 떠나 제멋대로 산것에서 비롯된 것처럼 오늘 우리의 모든 문제 또한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것에서 기인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분리된 것이 죄이며 이 죄가 우리를 화나게 만들고 조급하게하고 믿지 못하게하고 미워하게 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돌아가야 합니다. 회개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회’는 하지만 ‘개’는 하지 않습니다. 후회는 하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후회하는 것으론 물을 주어 담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둘째, 여호와를 힘써 알아야 합니다.(3절)
여호와를 안다는 것은 단순한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원어의 뜻대로 가까이 알되 남편이 아내를 아느 것 처럼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즉 이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말합니다. 작은 일도 하나님께 가져가고, 큰 일도 가져가고 모든 것을 그분에게 가져가 그분의 방법대로 해결하는 걱입니다.
오래전 미국에서 공부할 때 히브리 대학에서 히브리어를 전공하다 너무 과로해서 간경화에 걸린 금목사님이란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3년의 투병 생활 속에 300가지 이상의 몸에 좋다는 약을 드셨답니다. 그러나 결국 그분은 마침내 주님 곁으로 가시고야 말았습니다.
오늘 육적으로 영적으로 병든 우리를 치유하는 길은 100가지 300가지 약도 아닌 오직 한길 여호와께로 가는 길 오직 예수니 뿐입니다.
자동차를 고치려면 자동차 정비공장을 가야 합니다. 시계를 고치려면 시계공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병들면 사회가 병들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물론 오직 그분 우리를 창조하시고 기르시는 여호와 하나님 뿐입니다.
“윤인수 목사의 간증”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의 진짜 문제는 부실공사도 부정부패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잃어 버린것입니다.
엎지러진 물은 다시 주어 담을 수 있습니다. 호세아는 말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 힘써여호와를 알자.” 그리하면 “그가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살리시며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6:1-2)
1995년 7월 23일 주님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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