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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에녹의 365년 (창 05:21-24, 유 01:14-15)

첨부 1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왜 삽니까
나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러한 질문은 나의 존재와 나의 존재 목적을 묻는 질문입니다.
기독교의 중요교리를 요약한 대소요리문답을 보시면 "내가 사는 목적은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기쁘시게 해야 한다는 것은 기독교인이면 누구든지 다 압니다. 하지만 기쁘시게 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오늘 밤 우리는 에녹이라는 사람의 생애 전체에 대한 간략한 서술을 보고 있습니다.
그는 365년이라는 생을 산 사람입니다. [에녹의 365년]이라는 말씀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Ⅰ. 에녹이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1. 에녹은 구약 시대의 사람입니다(창5:18-20).

유다서 14절을 보시면 에녹은 아담의 7세손이라고 하였습니다. 에녹의 역사라고 하는 세계에 실존했던 인물입니다. 시공을 초월한 특별한 존재가 아닙니다.

2. 에녹도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고 산 사람입니다(창5:21-24, 히11:5).

그도 평범한 인생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에게도 부모가 있었고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도 다른 사람처럼 자녀를 낳았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육신을 입고 살았고 육정을 가진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는 다른 무엇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오늘 밤 그의 365년을 생각하므로 청년연합회 헌신예배에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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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에녹의 365년

에녹의 365년이라는 표현은 그의 생애 전체에 대한 표현입니다.

1. 에녹의 365년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생애에 대한 표현입니다(히11:5-6).

히브리서 11장 5절에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얻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에녹의 365년은 하나님을 기쁘게 한 삶을 산 결산서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까 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은 믿음입니다.
⑴ 그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⑵ 그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⑶ 그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믿었습니다.
⑷ 그는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믿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⑴ 우리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를 도와주시는 그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히4:16).
하나님께 나아가면 좋은 것으로 배부를 것이며 그가 주신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게 됩니다 (사55:1-2, 마11:28).
하나님께 나아가면 그가 값없이 주는 생명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사55:1, 계22:17).
변질되어진 온갖 신학과 신앙, 세상적 철학의 사조, 세상 풍속이 하나님을 도전하며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려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으로 존재합니다(출3:14-15). 그 하나님을 의심없이 믿어야 합니다.

⑵ 상선벌악(賞善罰惡)의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히11:6).
그분은 인생이 행한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입니다(계22:12, 고전15:58, 갈6:7-9).
충성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수여하시는 하나님입니다(계2:10, 약1:12, 계2:7, 11, 17, 3:5, 12, 마10:40-42, 25:21,23,34-40 ).

2. 에녹의 365년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 나날이었습니다(창5:22,24).

본문 22, 24절에 "드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라고 하였습니다.

(1)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땅의 인생이 하늘의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지음을 받은 인생이 창조주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유한한 인생이 영생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이것은 축복입니다.

(2)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 나눔을 뜻합니다.
여기 "동행한다"라는 말(히:할라크)의 문자적 의미는 "걷는다" "산책하다"라는 것입니다(레11:42, 삼하11:2). 그러나 우리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걷고, 함께 대면하여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산 것을 말합니다.

(3) 변함없는 신앙 생활을 뜻합니다.
"에녹은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하루, 이틀이 아니고 일 년, 이 년이 아닌 삼백 년을 한결같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았습니다. 뜻이 맞지 않으면 두 사람이 함께 동행할 수 없습니다(암3:3).

에녹이 살던 시기는 평화로운 때, 질서정연한 때가 아닙니다. 도덕과 윤리는 파괴되어지고 생존을 위하여 몸부림치며 싸우는 아비규환의 시기였습니다. 죄악의 파도는 높고, 무신론적 문화의 폭풍이 세차게 불던 때입니다(창4:1-24참조). 그러한 때에 에녹은 그가 땅위에 살던 날가운데 마지막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예배하며 기도하고 찬송하며 살았습니다.
이것은 쉬운 것 같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려운 것만도 아닙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입니다(미6:8).
"사람아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내 생각보다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생각을 우선하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사55:7-9).

3. 에녹의 365년은 복음을 증거하는 날들이었습니다(유1:14-15).

그는 그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습니다. 그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불쾌하게 한다할지라도 증거하고 선포하였습니다.

⑴ 인생은 죄인임을 선포하였습니다(15).
유다서 14절에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라고 하였습니다.
에녹은 인생을 "경건치 않은 자" "경건치 않은 죄인"이라고 하였습니다.
인생은 경건하지 않았습니다. 경건하게 행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모든 사상과 하나님을 거역하고 부정하며 부인하며 도전하는 모든 악한 행위가 경건치 않은 것입니다. 인생은 하나님을 도전하고 예배를 파괴하였습니다.
인생은 강퍅한 말로 주님을 거역하였습니다. 악한 자들은 언제나 마음을 강퍅하게 합니다. 그리고 대적합니다. 도전합니다(창4:8-9).

⑵ 예수님이 "주"가 되심을 증거하였습니다.
본문 14, 15절에 "...주께서...," "...주께..."라고 하였습니다.
솔직히 말해 에녹은 예수님을 자기 눈으로 보지 못하였고, 예수님의 설교를 자기 귀로 들은 일이 없습니다. 또 그에게 예수님에 관하여 알려주거나 말해준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인 구약 시대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가 살던 세상에서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증거하며 살았고, 그 예수님을 증거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데려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주님입니다.
①예수님은 이 세상과 세상의 임금들과 권력과 모든 역사의 주입니다(빌2:9-11).
②예수님은 죄인들의 구주입니다(마1:21, 행2:36).
예수님의 성령잉태와 동정녀탄생, 33년의 생애, 복음의 말씀 선포, 병자를 고치신 것, 행하신 기적, 받으신 핍박과 고난, 십자가의 죽음, 부활, 그의 승천, 하늘 우편에 앉으심, 재림...등은 모두 그가 죄인의 구주가 되심에 대한 확실한 증거입니다.
③예수님은 구원의 주입니다(히2:10).
멸망할 죄인에게 구원을 주신 주님입니다.
④예수님은 생명의 주입니다(행3:15).
그는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요일5:13)
⑤예수님은 우리 믿음의 주입니다(히12:1).
그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고 또 불러 일으킵니다. 그는 우리 믿음을 자라게 하고 온전케하시는 주님입니다. 그는 날마다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시는 주님입니다.
⑥그는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제단으로 앞서 가신 주님입니다(히6:20).
⑦그는 영원히 영원히 섬김을 받으실 주님입니다(롬12:11).

⑶ 에녹은 주님의 재림을 선포하였습니다(유1:14).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다"고 하였습니다.
①"주님이 임하셨다"고 하엿습니다.
에녹은 구약 시대의 인물입니다. 홍수 이전의 사람입니다. 그런대도 이미 온 것처럼 선포하였습니다. 주님의 재림은 확실한 것이기 때문입니다(약5:8, 계1:

7...).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은 성경의 예언인 동시에 주님 자신의 약속입니다.
②주님이 친히 재림합니다.
본문에 "주께서..."라고 하였습니다.
③"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다"고 하였습니다(유1:14b). 영광의 재림을 말한 것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예수의 보혈의 피로 죄 씻음을 받은 거룩한 성도들과 함께 올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과 함께 영광의 왕으로 재림합니다(마16:27, 25:32-46, 고전4:5).
④그는 육체로 볼 수 있게 옵니다(행1:11, 3:20-21, 히9:27, 계1:7, 마16:2

7...).

⑷ 에녹은 주님의 심판을 선포하였습니다(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정죄하려 하심이라"
①주님이 재림하시는 것은 뭇 사람을 심판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선한 일을 행한 사람과 악한 일을 행한 사람, 신자와 불신자, 모든 인생이 다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마25:32, 계20:12-13).
②그날의 심판은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리하듯 악한 자와 선한 자, 경건치 않은 자와 경건한 자, 불신자와 신자를 분리합니다(마25:32).
③주님은 그 날에 그들이 행한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낱낱이 공개합니다(마25:35-40, 42-45, 계20:12-13).
④주님은 그 날에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을 자들이여......" "저주를 받은 자들아......"라고 선포할 것입니다(마25:34, 3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녹은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도 육체를 입고 살았습니다. 시간과 공간 세계 속에 살았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365년을 살았습니다. 그는 65세에 므두셀라라고 하는 자녀를 낳았고 그 이후에도 여러 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우리와 같은 일상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애 365년에 대하여 성경은 중요한 몇 마디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에녹은 그가 받은 365년의 생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시간으로 선용하였습니다.
에녹은 그가 받은 365년의 생을 하나님과 동행하는데 선용하였습니다.
에녹은 그가 받은 365년의 생을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적 삶을 사는데 선용하였습니다.
이같은 에녹에게 하나님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로 옮겨지는 은총을 덧입혀 주었습니다(창5:24, 히11:5, 16).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이 저를 이 세상에서 옮겨 갔습니다. 저가 옮겨 간 곳은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입니다. 천국입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영원한 도성입니다(히11:16). 죄와 고통과 사망의 땅에서 하늘 영원한 집으로 옮겨 갔습니다.
성도(청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365년이라고 하는 생을 주실 것인지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365년을 살던지 60년을 살던지, 70년을 살던지 그 날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생입니다.
이 생을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삽시다.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게 할수 있겠습니까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찬송이 있어야 합니다.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 나라를 위하여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고 원하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일을 위하여 기도하고 헌신하여야 합니다. 세계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고 헌금하며 가야 합니다.
믿기를 축원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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