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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 자유 (갈 0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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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43번째 맞이하는 광복절 입니다. 이제는 그 날이 별로 의미없는, 그냥 쉬는 날처럼 되고 말았읍니다만 그러나 이 날을 맞이하면서우리가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참 자유]란 무엇이며 어떻게 할 때에 우리는 이런 자유를 얻게 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 를 나눌려고 합니다.

 저는 김 병걸 시인이 쓴 [

8.15의 분노]란 시를 읽은적이 있읍니다. 거기 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타는 목마름으로, 찢어지는 가슴으로 40년 내 내 불러왔는데, 너는 어찌 대답없느냐, 목놓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냐, 우리의 환호였던 눈물이었던 벅찬 가슴이었던 해방아". 결국 우리는 1945년 에 해방은 되었으나 아직도정치적, 사회적 참 자유는 없다는 절규인 것입니 다. 그러면 도대체 우리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를 속박 하는 정체가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보고 그리고 나서 참 자유를 얻는 비결을 함께 살펴볼려고 합니다.

 1. 우리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은

인간을 속박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1] 첫째로 자연이 인간을 속박하였읍니다.

 본래 자연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과거 에 인간은 무지해서 태양을 태양신이라고 해서 섬기고, 하늘을 천신이라고 해서 섬기고, 땅을 지신이라고 해서 섬기고, 물을 수신이라고 해서 섬기고, 돌을 석신이라고 해서 섬기고, 나무를 목신이라고 해서 섬기고, 심지어 뱀 이나 소나 코끼리를섬겼읍니다. 바로 여기서 고대의 우상숭배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2] 나쁜 관습이 우리를 속박합니다.

 지금도 인도에 가면 간지스강을 거룩한 강이라고 믿고 그 물에 목욕을 하 는것을 볼 수 있읍니다. 심지어 시체를 버리고 오물까지 버리면서 이 오염 될대로 된 강물을 죄를 씻어주는 거룩한 물이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또 인도에서는 소를 믿고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도 이런 나쁜 관습은 얼마든지 있읍니다. 예를들어 산 사람을 위해서는 돈을 벌벌 떨면서 안쓰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위해 묘지를 잘 써야 자손이 잘된다고 하면서 수천수억 의 돈을 쓰는 습관은 과학시대에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빨리 고쳐야 합니다.

 [3]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인간의 정치, 인간의 경제, 인간의 제 도가 인간을 속박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영국의 작가, 셈머세트 모음의 [인간의 굴레]란 자서전적 소설에 이런 말 이나옵니다. "인생이란 페르샤의 융단 같아서 아무리 화려해도 결국 낡아 버리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만든 제도도 낡아지고 마침내 는 우리를 속박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과거에 정치적으로 억압속에서 살았지만 그러나 너무도 그런 억압 속에서 오랫동안 살아왔기 때문에 기성세대에게는 이상하리만큼 익숙해 있 었읍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정치적으로 하고싶은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 와 우리가 원하는 정부를 수립할 수 있는 자유등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자 유를 누리고 있으나 그러나 아직도 선진국가에 이를려면 멀었읍니다. 더구 나 경제적 자유는 아직도 요원합니다. 또 제도가운데는 인권을 유린하는 잘 못된 제도가 많이 남아있읍니다.

 이것을 없애기까지는 우리는 참 자유인이 될 수 없읍니다.

 [4] 거짓된 종교와 미신이 우리를 억압하고 있읍니다.

 물론 옛날같은 바알신이나 몰록신은 없지만 많은 현대판 거짓종교가 판을 치고 있읍니다. 지금도 돼지 대가리를 앞에 놓고 절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큰돌앞에서 합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읍니다. 특별히 황금만능주 의는 현대인의가장 무서운 우상입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을 제외하고는 돈이면 다 되는 세상입니다.

 [5] 그러나 가장 무서운 것은 죄라는 폭군입니다.

 죄를 범하기 까지는 죄가 가장 매력있는 존재로 보여지나 일단 범하고 나 면 갑자기 폭군으로 변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죄가 아름답게 보이게 되며 또한 매력있게 보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한번만] [이번만] 하고 우리 를 유혹하지만 일단 범하고 나면 [내 말 안들으면 폭로할거야]하고 위협합 니다. 이처럼 죄는 무섭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는 범하는 즉시 회개하 지 않으면 우리는 참 자유를 누리지 못합니다.

 2. 그러면 참 자유란 무엇을 말합니까

먼저 우리는 자유와 해방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유란 내적 해방 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영어로는 Freedom이라고 부릅니다. 다음으로 해방이 란 외적 자유 즉 Liberty가 있읍니다. 따라서 Liberty란말은 정치적, 사회 적, 경제적 해방같이 외적인 억압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을 말하고 Freedom이 란 양심의 자유나 종교의 자유처럼 내적인 자유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외적인 자유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참으로 중요한 것은 내적인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외적인 해방이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점차적으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것은 내적 인 자유입니다.

그러면 성경에 말하는 참 자유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1] 참 자유란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신약의 복음 시대가 되면서 우리는 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기 때문 에율법으로부터 우리는 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기 때문에 율법으로부 터 우리는 얻었읍니다. 그런데도 율법을 안 지키면 지옥에 가지 않을까 하 면서 벌벌 떠는사람들이 있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다 율법에서 자유 함을 받았읍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를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율법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읍니다.

 [2] 참 자유란 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했고, 또 "모든 사람 이 죄를 범하였으매" 라고 했읍니다. 따라서 세상적인 방법으로는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읍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의 보혈고 깨끗해질 수 있다고 선언하고 있읍니다. 바로 여기에 그 해답이 있읍니다.

 [3]죽음으로부터 해방되어야 참 자유라고 말할 수 있읍니다.

 이 세상에 무서운 것이 많이 있지만 죽은만큼 무서운 것은 없읍니다. 어 린애도 [너 죽어]하면 꼼짝 못하고 아무리 돈 많고 권력이 많은 사람이라도 죽음 앞에서는 벌벌 떱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 예수 그리스도만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다고 했읍니다. 그 뿐 아니라 그를 따르는 사람은 누구나 이 죽음을 이길 수 있다고 했읍니다. 그러므로 광복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참 자유를 얻어야겠는데 그것은 바로 율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요 죄로부 터 해방되는 것이요, 죽음으로부터해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모두 에게 이와같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3. 그러면 우리가 참 자유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1] 나 자신이 먼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야만 합니다.

 자연인으로서의 나는 아무리 해도 참 자유를 가질 수가 없읍니다. 율법에 얽매이게 됩니다. 죄에게 끌려다니게 됩니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죽음의 횡 포앞에 무참하게 무너지는 것이 바로 인간의 운명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생명을 소유해야 우리는 참 자유인이 될 수있읍니다.

 나폴레옹의 부인 조세핀은 사치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읍니다. 너무 광적 으로 사치했기 때문에 황제인 나폴레옹도 감당을 못할 정도였읍니다. 세상 은 돌고도는 것이라 나폴레옹이 권좌에서 물러나고 귀양가서 있게 되었읍니 다. 이때 조세핀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폴레옹은 "이제야 조세핀이 행 복하겠군" 하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여러가지의 병에 걸려 있읍니다. 사치병, 권력병, 쾌 락병, 이기주의병, 교만병, 불신병등 너무도 많습니다. 이것은 내가 죽어야 없어집니다. 다시 말하면 나의 옛 사람은 장사지내고 내 안에 주님을 즉 영 생을 그 마음속에 소유한 자만이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읍니다.

 그러면 영생이 무엇입니까 요 17:3절에 보면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 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했읍니다.

여기서 안다는 말은 이지적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교제를 의미 하는 말입니다.

 체험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율법에 얽매이지도 않고, 죄에 끌려다니지 도 않고,죽음의 공포속에서 살지도 않는다는 말입니다.

 [2] 요 8:32절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했읍니다.

 다시 말하면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 참 자유를 소유한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자연과학의 진리를 깨달았을 때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해방되었읍니 다. 다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지하면 인간은 얽매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진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진리란 세상의 진리 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에 관한 근본적인 진리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피조물이지만 죄로 인해 사탄 의 종이 되었으나 자기의 죄를 자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이 진리를 깨달아야 참 자유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읍니다. 요 14:6절에서 주님

은 말씀하셨읍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고 했읍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깊은 관계를 가 지고 그와 교제하며 그를 따르는 사람만이 참 자유인이 될 수 있다는 말입 니다. 믿습니까 그러면 누가 진리를 알 수 있읍니까 바로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누가 주님의 제자가 됩니까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 가 되고"즉 주님의 말씀에 거하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씀안에 거한다는 말은 말씀을 항상 묵상하면서 이 말씀에 순종하 는 사람을 말합니다.

 [3] 고후 3:17절에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고 하였읍 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영입니다. 따라 서 성령은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의 충만 을 받아 성령의 지시대로 살면 율법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죄에 끌려 다니 지 않아도 되고죽음때문에 벌벌떨 필요도 없읍니다.

 이제 설교를 맺을려고 합니다. 우리는 내일 43번째 광복절을 맞이합니다 만 진정한 해방을 아직 받지못하고 있읍니다. 진정한 해방은 율법에서 자유 로워져야만 합니다. 죄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죽음에서 해방 되어야 합니 다. 그러려면 우리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야만 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어 진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성령의 지시에 따라사는 성령의 사람이 되고, 성령안에 거하는 사람이 되어 참 자 유인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 다. [아멘]

그러기 위해서 한가지 꼭 조심해야 할 것이 있읍니다. 갈 5:1절의 말씀대 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 셨는데 왜 우리는 죄를 짓고 죄의 종이 됩니까 저는 해방되고나서 할아버 지댁의 머슴에게"야! 자네는 이제 자유니 마음대로 가서 살게"하고 말했더 니 두손으로 빌면서 주인님, 제게 주인님을 떠나 어디로 가서 살겠읍니까 돈은 안주셔도 좋으니 그저 밥만 먹여주십시요 하고 비는 것을 지금도 기억 하고 있읍니다. 자유의 소중함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 로 우리는 주님이 해방시켜 주셨는데 그 어리석은 머슴처럼 다시 죄에게 가 서 머슴노릇, 종노릇 하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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