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좁은문, 넓은 문 (마 07:13-14)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생활을 해야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들을 인하여 거룩히 여김을 받으실 수 가있는가
어떤 길로 가야 생명으로 들어가는 문인가

7장에서 예수님께서 첫 번째 주제로 비판하지 말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 주제로 무엇이든지 기도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비판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너에게 또 우리에게 더 큰 문제만 일으킬뿐입니다.
기도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나의 문제 너의 문제, 그리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게 합니다.

허물과 실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판하지 않고, 사랑으로 감사 안고 기도할 때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세 번째 주제입니다. “ 문” 입니다. 우리들이 어떤 문으로 들어가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문도 있습니다. 어떤 문은 고통과 파멸로 인도하는 문이 있는가 하면 어떤 문은 축복과 행복으로 인도하는 문이 있습니다. “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 ”이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두 개의 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좁은 문이고 또 하나는 넓은 문입니다.

좁은 문이 어떤 문이고 넓은 문이 어떤 문인가를 생각하기전에 예수님께서 문이라는 말을 어떤 의미로 사용하셨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요10: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요10:2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우리 안에 양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양에게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정당한 방법은 우리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잘못된 방법으로 담을 넘어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어떤 태두리 밖에서 정당하게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을 문이라는 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에게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믿음이라는 문입니다. 믿음이라는 문을 통과하지 않고는 예수님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게로 들어가는 유일한 문은 무엇입니까 예수님 입니다. 예수님을 통과 하지 않고는 누구도 하나님에게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문은 , 구원으로 들어가는 문은 , 싱싱한 꼴이 있는 초장으로 들어가는 문은 용서와 사랑으로 들어가는 문은 . . . .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생명/ 구원/ 꼴/...
 하나님/ 천국/ 사랑/ 용서 . .

 문 예수 = 문

요10: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요10: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요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선택을 문이라고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할 것인가 아니면 저렇게 할것인가 이것을 할것인가 저것을 할것인가를 결정짓는 선택을 문이라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올바른 선택은 울바른 인생을 살게합니다.

마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마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문이란 어떤 태두리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으라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결정 짓는 선택을 문이라고 했습니다.
좁은 문은 무엇을 말하는가
어디로 들어가는 것이 좁은 문인가

좁은 문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
음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문이 좁은 문이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입니까

은밀하게 구제하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골방에 들어가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 가는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보화를 내 영혼에 내 마음에 쌓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내 눈에 있는 들보를 빼 내고 비판하지않고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고 믿음의 지체를 믿음의 지체로 대접하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이 좁은 길입니다.
좁은 문은 길이 협찹하여 찾는 이가 적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협찹하다는 것은 환란이 있다. 고난이 있다. 압박당하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신이 영광을 받는 문이 아니라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문이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문이고, 그의 의가 성취되는 문이기에 방해하는 자가 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자가 있습니다.
좁은 문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지만 지금 이시간 나에게 환란은 있지만 영광이 없습니다.
고난은 있지만 명예는 없습니다. 희생은 있지만 높임은 없습니다. 그러니 찾는 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넓은 문은 어떤 문입니까

마7:13 “...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크고 넓어 가는 사람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넓다는 말의 의미는 쉽게 찾다, 얻다, 나타내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구제하는 것이 은밀하게 구제하는 것보다 자신을 나타내는 넓은 문입니다.
골방에 들어가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기도하는 것이 자신을 나타내는 찾기 쉬은 넓은 길이였습니다.
하늘에 속한 보화를 내 영혼에 내 마음에 쌓는 것보다 세상의 보화를 쌓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가는 넓은 길이였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가는 넓은 깅였습니다.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내 눈에 있는 들보를 빼 내기보다 지체의 눈에 있는 티를 뻬 내기를 좋아하고 비판하는 것이 많은 사람이 가는 넓은 길입니다.
대접하기 보다는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가는 넓은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보다 세사을 따라가는 길이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고 넓은 길입니다.

이 넓은 길은 어디로 인도하는 길입니까
주님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맺는 말

월남 이상재 선생은 구한말 일제시대에 살던 민족 지도자이다. 그는 Y.M.C.A.총무로 있으면서 기독교 복음화 운동과 민족 정신을 일깨우는데 노력했고, 조선일보 사장, 신간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민족 독립을 위하여 온 힘을 기울였다.
그는 당시 서재필이나 이승만 선생으로부터 수차례 예수를 믿으라고 권유를 받았으나 자기가 숭배해 온 유학의 도리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서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는 핑계로 번번히 거절하였다. 그러한 그가 독립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갇혀 고달픈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날 우연히 감방 마루 틈새에 끼어있는 때묻은 종이쪽지 하나를 발견하였는데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자를 대적치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마태복음5장 38,39절 말씀이었다.

이 말씀이 도무지 납득되질 않았다. “원수인 일제의 끈덕지게 싸워 나가야 할 우리의 원수를 사랑하라니, 그건 일제에게 잡아 잡수슈 하고 내 맡기는 것과 같지 않은가”그런데 이상하게 이 말씀은 계속 그의 마음을 울렸고, 꼭 자기에게 하는 말씀인 것 같았다.
그는 그 말씀의 진리속에 점점 빠져들어가 마침내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였다.

주님 ./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를 위해 기도하는 우리가 되게하여 주소서

눈은 눈으로 , 이는 이로 갚는 것은 넓은 길로 가는 것입니다.
오른 뺨을 치는 자에게 왼편도 돌려대는 성도는 좁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는 좁은 문을 향하여 가는 성도입니다.